[말씀묵상] 식어버린 열정, 주님 사랑의 불꽃으로 다시 뜨겁게
[말씀묵상] 연중 제20주일 - 식어버린 열정, 주님 사랑의 불꽃으로 다시 뜨겁게 제1독서 예레 38,4-6.8-10 / 제2독서 히브 12,1-4 복음 루카 12,49-53 가톨릭신문 2022-08-14 [제3306호, 19면] 변화하려는 노력 상실한 인류에게 뜨거운 사랑의 불 지피시는 예수님 나태함 떨치고 의미 있게 살아가길 한스 멤링 ‘최후의 심판’ (1467~1471년, 일부). 사랑이 식어가는 이 세상에 사랑의 불을 지르러 오신 예수님! 해외에 잠시 머물 때, 따뜻한 남유럽의 한 수도원으로 공동체 피정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피정 집은 달력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 같은 호숫가에 위치해 있었는데, 호숫가로는 올리브나무 사이로 호젓한 산책로가 길게 나 있었습니다. 천국이 따로 있을까, 하는 생각이 ..
2022. 8. 14.
[말씀묵상]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기도와 실천
[말씀묵상]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 기도와 실천, 균형을 갖춘 신앙인이 돼야 합니다 제1독서 창세 18,1-10ㄴ / 제2독서 콜로 1,24-28 복음 루카 10,38-42 가톨릭신문 [제3303호, 19면] 공동체 위한 봉사 강조하시면서도 균형 맞출 영적 생활 바라신 주님 사랑 실천에는 기도가 전제돼야 아돌프 치머만 ‘그리스도 곁의 마리아와 마르타’. ■열심히 기도했다면, 이웃사랑 실천의 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때로 감사한 마음으로, 때로 안쓰러운 눈길로 결코 만만치 않은 공동생활을 해나가고 계시는 수녀님들을 바라봅니다. 다양한 수녀회 이름 아래, 각기 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많은 수녀님들이, 제각각 다른 삶의 방식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각자의 고유한 방식으로, 주님의 딸..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