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19534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상)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상) 숨은 희생과 침묵으로 주님께 봉사 가톨릭신문 2022-12-25 [제3324호, 2면] 초대 총장 마드레 스콜라스티카.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이하 제자 수녀회)는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1884~1971)가 창립한 세 번째 바오로 가족 수도회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현대 문명이 제공하는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한 복음 선포를 사도직으로 수행하는 성 바오로 수도회(1914년)와 성 바오로 딸 수도회(1915년)를 창립했다. 알베리오네 신부는 열정적인 활동가이자 탁월한 영성가였다. 시대의 징표를 헤아릴 줄 알았던 그는 복음화 활동에 전념하는 바오로 가족을 기도로 지탱할 협력자가 필요하다고.. 2022. 12. 23.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98.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98.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13항) 하느님으로부터 온 선물인 용기… 이웃 위해 나누어야 가톨릭신문 2022-12-25 [제3324호, 18면] 비관적인 패배주의 극복하고 성령의 인도로 주님 따라야 영화 ‘탄생’의 한 장면. 청년 김대건의 용기와 도전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안드레아: 영화 ‘탄생’을 봤어요. 저는 순교선열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어요. 앞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라파엘라: 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사제가 되셨을 때 그렇게 어리신 줄 몰랐어요. 고작 24살이었다니 말이에요. 바울리나: 그 당시는 지금보다 더 힘든 시절이었을 텐데, 성 김대건 신부님의 도전과 용기가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힘.. 2022. 12. 22.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7화)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7화·최종화)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가톨릭신문 2022-12-25 [제3324호, 13면] 2022. 12. 22.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197. 셋째 계명①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97. 셋째 계명① (「가톨릭교회 교리서」 2168~2173항) 자아의 욕망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 가톨릭신문 2022-12-18 [제3323호, 18면] 욕망에 휘둘리며 사는 삶은 안식 없는 노예 생활과 같아 안식일에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기도하는 유다인들. 안식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유다교와 달리 가톨릭교회는 일의 속박과 돈에 대한 숭배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이라고 가르친다.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은 안식일을 지키라는 명령입니다. 유다인들은 이 법을 어찌나 철저히 지켰는지 전쟁이 나도 안식일에는 싸움을 거부해서 전멸하는 것도 감수하였다고 합니다. 안식일 법의 진정한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2022. 12. 21. [리길재 기자의 성경에 빠지다] (3) 가톨릭교회 구약 성경 정경 [리길재 기자의 성경에 빠지다] (3) 가톨릭교회 구약 성경 정경 이스라엘 성경의 모든 경전 보존 가톨릭평화신문 2022.12.18 발행 [1691호] ▲ 가톨릭교회 구약 성경 정경은 히브리어 성경 39권과 헬라어로 쓰여전 제2 경전 7권을 포함해 총 46권이다. 사진은 베들레헴에 있는 예로니모 성인의 무덤으로 성인은 이곳에서 라틴어 대중 성경인 불가타를 번역했다. 70인역 성경 기원전 3세기에서 2세기 사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히브리어 성경이 헬라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당시 알렉산드리아는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대규모 유다인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기원전 2~1세기 무렵 쓰인 「아리스테아스의 편지」에 따르면 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포스 임금(기원전 285~246년)이 알렉산드.. 2022. 12. 21. [영화의 향기 with CaFF] (190)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영화의 향기 with CaFF] (190) 안젤라의 크리스마스 아기 예수를 따뜻하게 해주려는 마음 가톨릭평화신문 2022.12.18 발행 [1691호] 애니메이션 ‘안젤라의 크리스마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안젤라의 재」라는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프랭크 맥코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때는 1914년 크리스마스 이브, 안젤라는 아일랜드 리머릭에 사는 여섯 살짜리 꼬마 숙녀로 홀어머니 밑에서 두 명의 오빠 톰과 팻, 그리고 여동생 애기와 함께 살고 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안젤라의 어머니는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에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분주하다. 워낙 가난했던 터라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애기에게 입힐 옷이 맞지 않아 어머니가 난감해 하자, 안젤라는 자기 코트를 벗어 동생에게.. 2022. 12. 20.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하)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하) 가장 가난한 이 찾아가 전인적 돌봄 가톨릭신문 2022-12-18 [제3323호, 2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수녀.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는 이 시대의 가장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을 찾아 그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수도회의 영성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수도회가 처음으로 찾은 우리나라의 가난한 이들은 바로 한센인들이었다. 수도회는 1978년 성 라자로 마을 원장 고(故) 이경재(알렉산데르) 신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바로 한국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수도회는 가난한 이들, 한센병 환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수도회는 한국과 가까운 일본관구에서 .. 2022. 12. 20.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30) 숲이 바꿔 놓은 아이들 미래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30) 숲이 바꿔 놓은 아이들 미래 학교 숲 프로그램이 가져온 변화 가톨릭평화신문 2022.12.18 발행 [1691호] 지난여름 안식년을 캐나다 밴쿠버에서 보내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인근의 잘 가꾸고 보존돼있는 숲을 찾아 그 아름다움을 실컷 즐긴 시간이었다. 도심에 있는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는 물론이고 북밴쿠버의 린벨리(Lynn Valley) 숲과 같이 우리나라의 숲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숲들을 경험하면서 행복했던 여운이 아직도 남았다. 그런데 밴쿠버의 어느 학교를 방문하여 들은 숲이 아이들의 장래를 바꾸었단 이야기가 참 감동적이어서 소개하려 한다. 밴쿠버 시내에 위치한 그랜드뷰(Grandview) 초등학교는 할렘은 아니지만 그리 부유하지 않은 .. 2022. 12. 19.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97.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97.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30항) ‘참된 신앙의 실천’이 세상과 사회 치유하는 길 가톨릭신문 2022-12-18 [제3323호, 18면] 신앙의 본질 깊이 묵상하고 구체적인 사랑으로 실천해야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구유와 크리스마스 트리. 우리는 구유와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성탄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신자1: 크리스마스는 늘 기대돼요. 즐거운 파티가 있거든요! 마리아: 기쁨과 친교도 좋지만 성탄의 본의미를 되새겨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래서 십자가에서 자신을 바치셨다는 점입니다. 비신자2: 그렇군요. 그런데 왜 그분이 죽어야 했나요?.. 2022. 12. 19. [말씀묵상] 대림 제4주일 - 주님을 믿는다면 [말씀묵상] 주님을 믿는다면 희망의 길은 열려 있습니다 대림 제4주일 제1독서 이사 7,10-14 / 제2독서 로마 1,1-7 / 복음 마태 1,18-24 가톨릭신문 2022-12-18 [제3323호, 19면] 꿈으로 메시지 전하시는 하느님 막막했지만 희망을 본 요셉처럼 주님을 따라 약속의 땅 찾아가길 다니엘 크레스피 ‘성 요셉의 꿈’ (1620~1630년대)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요셉의 굳어진 생각이 꿈을 통해 변화하는 것을 봅니다. 같은 일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지는데요.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옮겨 봅니다. 먼저 미국의 유진 피터슨이라는 교수이며 목회자인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시험 점수를 매기다가 지겨운 나머지 몇 번을 내동댕이치며 한숨을 쉬다.. 2022. 12. 18. [부온 프란조!] 28. 로마(Roma), 사랑(Amor), 시뇨라 ③ [고영심의 부온 프란조!] 28. 로마, 사랑, 그리고 시뇨라 데레사 ③ Roma, Amor, & Signora Teresa 모니카가 생선 대가리를 좋아한다고요? 오, 맘마 미아! 가톨릭평화신문 2022.12.18 발행 [1691호] ▲ 2022 성탄을 앞두고 성 베드로 광장에 불을 밝힌 구유와 성탄나무. 구유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해 가져왔고, 성탄 나무는 182명이 살아가는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Regione Abruzzo)의 작은 산골마을 로셀로의 주민이 기증한 것을 공수해 설치했다. “시뇨라 데레사, 그 일 기억하시나요? ‘모니카가 생선 대가리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동네에 쫘아악 퍼진 사실을요. ‘내 살다 살다 생선 대가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처음 보는군’ 하며 저를.. 2022. 12. 18.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49) 신학의 서술 방식에 대하여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 세상을 읽는 신학] (49) 신학의 서술 방식에 대하여 신학, 다정한 연민의 서술로 신앙 진술해야 하지 않을까 가톨릭신문 2022-12-18 [제3323호, 14면] 신학은 철학적 서술이 주된 방식 그러나 성경은 체험과 기억, 신앙을 이야기적 서술로 우리에게 전달 ■ 신학, 학술 논문 신학을 강의하고 논문을 쓰는 삶을 오랫동안 살았다. 탁월한 학자는 아니었지만, 공부와 학문의 세계를 좋아했다. 하지만 신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신학이 신앙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신앙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다. 하느님과 신앙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그 학문적 노력은 나름의 유용성을 지닌다. 하지만 하느님에 관한 학문적 접근이 하느님 체험과 신앙의 삶을 앞.. 2022. 12. 1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