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19534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195. 둘째 계명①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95. 둘째 계명① 「가톨릭교회 교리서」 2142~2155항 하느님 이름이 사적 이익에 이용된다면 둘째 계명 어기는 것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18면] 베르나르디노 메이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 나의 이익을 위해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거나 거짓을 가장하려고 하느님을 내세우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십계명의 두 번째는 하느님의 이름을 헛되이 부르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헛되이 부른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이 계명에 대해 교리서는 “사소한 일에 그분 이름을 부르지 말 것”과 그분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말 것”(2155)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부모의 이름을 걸고 맹세까지 하며 남에게 돈을 꾸.. 2022. 12. 4. [말씀묵상]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교리 주간 [말씀묵상]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교리 주간 - 늘 깨어 준비했던 예언자 제1독서 이사 11,1-10 / 제2독서 로마 15,4-9 / 복음 마태 3,1-12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19면] 청렴한 삶 살았던 세례자 요한 하느님 뜻 찾으려 밤샘 기도하며 세상 죄악과 타락에 당당히 맞서 바르톨로메오 베네토 ‘성 요한 세례자’ (일부). 잘 준비된 예언자, 세례자 요한 언젠가 저희 수도회 국제회의에 참석했다가 새벽녘에 입국할 때였습니다. 잠에 취해 비몽사몽 헤매다가 겨우겨우 세관을 거쳐 입국장에 들어서는 순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사람들이 손에 손에 카메라를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인가 물어봤더니, 요즘 잘 나가는 아이돌 그룹 가수들이 저희와 같.. 2022. 12. 4.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48) 우리 신앙의 서사(이야기) 방식은?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 세상을 읽는 신학] (48) 우리 신앙의 서사(이야기) 방식은? 그리스도를 더 설득력 있게 전하려면 ‘이야기’ 방식 필요하다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14면] 언어는 애초에 이야기 형식 띠어 서사적 언어에서 논리적 언어 탄생 이야기가 더 원초적이고 외연 넓어 가톨릭대 예비신자 교리반 학생들이 교리 수업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신학과 교리는 그 속성상 논리적 언어의 방식을 택할 수밖에 없지만, 공감과 설득력이라는 측면에서 이야기 방식이 더 설득력 있게 전달될 것이다. ■ 소설 읽기 긴 호흡으로 책을 읽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신학과 인문·사회 관련 책들 가운데 내용 전체를 정독하는 책은 많지 않다. 큰 흐름과 주제만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서 읽는.. 2022. 12. 3.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95.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95.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130항) 교회는 세상 어려움에 함께하며 손 잡아줄 수 있어야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18면] 세상이 각박하고 힘들지라도 교회는 세상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고, 그들의 어려움에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신부님1: 저희 성당은 청소년, 청년들이 없어요. 신부님2: 저희도 그렇습니다.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서 변두리로 이사가는 청년들도 많아요. 신부님3: 아이들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과도한 입시로 초등부에서 중고등부로 넘어가는 학생들이 드뭅니다. 중고등부 미사는 아이들이 없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친구가 돼 주질 못합니다. 신부님4: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인식의 전환.. 2022. 12. 3.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4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4화) 영웅적 덕행과 기적의 발현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12면] 2022. 12. 2.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2) 바리사이와 세리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2) 바리사이와 세리, 나는 누구와 가까운가?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15면] ■ 성경 구절: 루카 18,9-14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 청할 은총: 내 죄에 대한 나의 죄스러움을 보다 깊이 느끼고 슬퍼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성전에 있는 나 자신을 상상해봅니다. 성전을 자세히 관찰하고 기도하려고 운집해 있는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 주위에 바리사이 사람과 세리가 있음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 내용을 들어보며 느낌이 오면 느낌에 멈추어봅니다. 2. 먼저 바리사이 사람의 역할을 맡아봅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된 그가 차지했던 기도 장소의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내 스스로가 갖고 있는 태.. 2022. 12. 2. [글로벌칼럼] (115) 건강하지 못한 주교의 강박관념 [글로벌칼럼] (115) 건강하지 못한 주교의 강박관념 로버트 미켄스 가톨릭신문 2022-12-04 [제3321호, 6면]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주교들 권한 나누는 것 조심스레 여겨 시노달리타스 자리 잡으려면 교회 현 구조 반드시 변화돼야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아니면 적어도 교회의 소식을 보도하거나 비평하는 기자들의 책임이 크다. 우리는 모두 주교들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주교들은 항상 우리의 관심사이고 무엇을 쓰거나 말할 때 주요한 부분이다. 왜 아니겠는가. 주교들은 “하느님의 제정으로 사도들의 지위를 계승한다.” 주교들은 “교리의 스승들이요, 거룩한 예배의 사제들이며, 통치의 교역자들이 되도록 교회 안에 목자들로 세워진다.”(교회법 375조) 또 주교들은 가톨릭교회의 “대.. 2022. 12. 1.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사랑의 선교 수녀회(하)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사랑의 선교 수녀회(하) 안산·인천·광주서 노인복지시설 운영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2면] 사랑의 선교 수녀회 활동 모습. 1981년 고(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초청으로 한국에 진출한 사랑의 선교 수녀회는 안산시 고잔동 ‘평화의 집’과 인천시 오류동 ‘온정의 집’, 광주광역시 신촌동 ‘성심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세 곳은 노인복지시설로, 사랑의 선교 수녀회 수도자들은 소외되고 가난한 무의탁 중증 노인 환자를 돌보며 임종의 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도자들의 하루일과는 ‘하느님에 대한 봉사’와 ‘인간에 대한 봉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매일미사와 성체현시, 성체조배는 엄격히 지키는 활동 중 하나다. 수도자들은 자신들이 가난한 자를.. 2022. 12. 1. [길 위의 목자 양업] (45) 마지막 편지를 작성한 죽림굴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5) 마지막 편지를 작성한 죽림굴 가파르고 고된 산길에서 만난 선조들의 신앙 열정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2면] 포졸들 눈 피해 은신처로 삼았던 죽림굴 경신·병인박해로 신자들 체포되며 폐쇄 1986년 대나무와 풀로 덮인 죽림굴 발견 석굴 안에 있던 유물은 언양성당서 보관 최양업의 사목여정 담은 순례길도 조성 살티순교성지 동정녀 김 아가타 묘. “저는 박해의 폭풍을 피해 조선의 맨 구석 한 모퉁이에 갇혀서 교우들과 아무런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여러 달 주교님과 다른 선교사 신부님들과도 소식이 끊겨, 그분들이 아직 살아계신지 어떤지 알지 못합니다. 이 편지도 중국까지 전달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1860년 9월 3일 죽림.. 2022. 11. 30.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3) 대림 시기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3) 어두움의 빛을 밝히는 대림 시기 어두움 밝히는 촛불처럼 음악이 마음 밝혀주기를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3면] 많은 생각 떠오르는 한 해의 마지막 춥고 어둡게 보낼 수 있는 이 시기에 대림·성탄 지내며 희망 품을 수 있어 스위스의 발레르 대성당(Basilique de Valère) 소재 여닫이문이 있는 고딕 오르간(1430년 경). 열린 문의 왼쪽에는 성탄, 오른쪽에는 부활이 표현되어 있어 대림이나 사순 시기에는 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매일 짜인 시간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 저희 같은 수도자들은 아마도 남들보다는 더 시간의 흐름에 더 민감한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간에 기도를 바쳐도 하루하루 성당에 들어오는 해의 길이가 달라지는 게 느.. 2022. 11. 30.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7) 가을 숲의 단상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7) 가을 숲의 단상 형형색색 단풍숲에서 음미해보는 인생 가톨릭평화신문 2022.11.27 발행 [1688호] 숲의 특징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한다면 ‘다양성’이라고 할 수 있다. 숲은 각기 다른 나무들이 자라고 있고 또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다. 같은 숲이라 하더라도 계절에 따라 심지어는 시간에 따라 보여주는 모습이 다르다. 그래서 늘 숲은 신비하고 호기심을 주는 곳이다. 그런 숲의 다양성을 잘 나타내주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라고 생각한다. 가을을 성숙과 풍요의 계절이라고 표현하듯 숲에서도 계절의 풍요와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때가 바로 늦가을 철이다. 사람들은 가을을 ‘쓸쓸한’ 계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가을에 보여주는 숲은 그런 표현과는 거리가.. 2022. 11. 29.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11) 자비를 구하는 울부짖음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1) 자비를 구하는 울부짖음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5면] ■ 성경 구절: 시편 51. 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 주소서. ■ 청할 은총: 나의 모든 죄스러움으로 인한 깊은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은총과 자신이 죄에 대해 무감각하고, 눈과 귀가 멀었음을 체험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 1. 이 시편에 나타난 하느님 자비를 갈망하는 이미지는 시대를 초월하여 지금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이 시편은 죄의 절망에서 용서의 기쁨으로 바뀌는 체험을 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나아갈 바를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어왔습니다. 이 시편을 자비와 용서를 비는 간청으로 시작하며, 천천히 읽어 나가면서 느낌이 오면 더이.. 2022. 11. 2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