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19534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94. 첫째 계명⑤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94. 첫째 계명⑤ 「가톨릭교회 교리서」 2129~2141항 어떤 피조물이든 그것이 목적이 되면 우상이 된다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8면] 성화상 그 자체는 목적 아닌 주님께 영광 드리기 위한 도구 성화에 헌화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성화에 대한 공경은 그 본래의 대상에게 소급되며, 성화를 공경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 성화에 그려진 분을 공경하는 것이다. 어떤 사제가 있었습니다. 그의 꿈은 매우 컸습니다. 자신이 있는 동안 본당의 주일미사 참례 신자 수를 두 배로 올리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드디어 첫 본당에 부임하였습니다. 늘 신자들을 섬기는 충실한 종으로 살았지만 좀처럼 신자 수가 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5년이 흘렀습니다. 절망에.. 2022. 11. 28. [부온 프란조!] 25. 성 베드로 사도 [부온 프란조!] 25. 성 베드로 사도 (제1대 교황, 기원전 1세기~64 또는 67. 6.29) 베드로의 피로 물든 바티칸 언덕 위에 교회가 세워지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11.27 발행 [1688호] ▲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초대 교황 성 베드로’.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그러니까 29살 무렵이었습니다. 갈릴래아 강가에서 스승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나를 따라오너라’(마르 1,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깊은 눈을 가진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그분은 이미 카파르나움에서 아픈 사람들을 낫게 해주는 기적을 행하고 계셨지요. 익히 저도 그 소문을 듣고 있었는데, 강가에서 저를 보시고는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마르 1,17)고 하시는 겁니다. 동.. 2022. 11. 28. 영화 '탄생' 교황청 시사회... 교황 "1000만 관객 위해 기도" 영화 '탄생' 교황청 시사회 교황 "1000만 관객 위해 기도" 배우와 제작진들 교황 알현, 김대건 신부 행보 널리 알려지길 기도 가톨릭평화신문 2022.11.27 발행 [1688호] ▲ 영화 탄생 감독 박흥식(왼쪽에서 다섯 번째) 감독과 배우 윤시윤(왼쪽에서 네 번째) 등 출연진이 16일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영화 '탄생' 시사회가 16일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개최됐다.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화 ‘탄생’ 출연진과 제작진을 만나 “1000만 관객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배급사 관계자가 1000만 관객이 들어와 김대건 신부의 행보가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자 응답한 것이다. “1000만 관객 위해 기도”….. 2022. 11. 27. [말씀묵상] 대림 제1주일 - 결국에는 모든 것이 좋으리 [말씀묵상] 대림 제1주일 - 결국에는 모든 것이 좋으리 제1독서: 이사 2,1-5 / 제2독서: 로마 13,11-14ㄱ 복음: 마태 24,37-44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9면] 무지와 탐욕이 짙게 드리운 세상 어둠은 마지막 완성 품은 못자리 좌절하지 않고 각자 소명 다하며 하느님을 따라 빛의 길 걸어가야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전례력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대림 첫 주일입니다. 교회 달력으로 새해를 1월이나 춘삼월이 아니라 11월 말에 시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교회가 로마인들의 태양 축제를 그리스도교화하면서 성탄 대축일 날짜를 정했고, 거기에 대림 시기를 더한 결과 지금의 전례력이 나왔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여기에는 영성적 의미도 엮여 있습니다. 한 해 동안 낮이 가장.. 2022. 11. 27.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3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3화) 최양업 신부 현양(顯揚) 노력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2면] 2022. 11. 26.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94.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94.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492항) 화해와 용서로써 만드는 참 그리스도인 공동체 가톨릭신문 2022-11-27 [제3320호, 18면] 얀 스틴 ‘돌아온 탕자’. 루카복음의 ‘돌아온 탕자’ 이야기는 하느님의 무한한 용서와 자비, 더불어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나 자신, 다른 사람, 하느님과 화해하는 것.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빵입니다. 그것은 누군가 웃으며 내게 건네주는 장미, 그 이상입니다. 화해는 삶에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것이기도 합니다. 내 안에는 빵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장미를 필요로 하는, 구원에 대한 허기가 있습니다.”(안드레아 슈바르츠 「새로운 시작, 부활이 왔다」 중) ■ 두려움을 넘는 신뢰 대림 첫 .. 2022. 11. 26.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사랑의 선교 수녀회(중)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사랑의 선교 수녀회(중) 보속과 희생으로 구원의 목마름 채우다 가톨릭신문 2022-11-20 [제3319호, 2면] 1981년 한국을 방문한 성 데레사 수녀(왼쪽)가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목마르다.”(요한 19,28) 콜카타의 성 데레사 수녀가 만든 수많은 수도 공동체를 연결하는 것은 그녀가 제시한 공동의 목적, 즉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이 가지고 있는 영혼 사랑에 대한 끝없는 열망을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사랑의 선교 수녀회 모든 공동체의 성당에는 공통적인 문구가 걸려있다. ‘목마르다’이다. 사랑의 선교 수녀회가 이 말씀을 따르는 이유는 2000년 전, 인류 영혼의 구원만을 위해 십자가를 받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마지막 호소이기 때문이다. 이.. 2022. 11. 25. [신 김대건·최양업 전] (71·끝) 가경자 최양업 [신 김대건·최양업 전] (71·끝) 가경자 최양업 최양업 신부 시복, 우리의 기도에 달렸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11.20 발행 [1687호] ▲ 기도 없이는 시복이 어렵다. 가경자 최양업 신부의 시복을 위해 한국 교회 신자들은 많이 기도해야 한다. 사진은 가경자 최양업 신부 초상화. 최양업 신부 시복 시성은 오랜 염원 “저와 가련한 조선 신자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최양업 신부가 1854년 11월 4일 동골에서 리브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 최양업 신부는 스승 신부들에게 편지를 쓸 때마다 항상 자신과 조선 교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의 이 간절한 바람대로 지금은 최양업 신부를 위한 열성적인 기도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최양업 신부의 시복 심사가 현재 교황청 시성부에서 진행.. 2022. 11. 25.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10) 죄를 인정하고 뉘우침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0) 죄를 인정하고 뉘우침 가톨릭신문 2022-11-20 [제3319호, 8면] ■ 성경 구절: 2사무 12,1-25(또는 2사무 11,1-12,25) 나탄이 다윗을 꾸짖다 ■ 청할 은총: 내가 지은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며 아파하고 통회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하느님의 큰 사랑을 받고도 죽을죄를 지은 다윗과 죄를 알리는 나탄의 대면 장면을 바라보며 그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나탄이 다윗왕의 죄를 꾸짖을 때 그가 가졌던 부릅뜬 눈, 우렁찬 목소리, 그리고 왕을 가리키는 나탄의 손가락을 바라봅니다. 즉 나는 다윗의 역할을 맡아 나를 지적하는 나탄의 손가락을 느껴보며, 나를 꾸짖는 그의 엄한 목소리, 다시 말해 나탄이 다윗에게 “임금님이 .. 2022. 11. 24.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26·끝) 사랑의 성사 ‘성체성사’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26·끝) 사랑의 성사 ‘성체성사’ 주님의 마지막 만찬 기념하는 상징 가톨릭평화신문 2022.11.20 발행 [1687호] ▲ 성체성사는 주님께서 행하신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는 상징이요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재현하는 것이며 실제로 축성한 성체와 성혈이 주님의 참된 몸이요 피로, 주님께서 그 안에 현존하신다. 가톨릭교회는 “성체성사는 주님께서 행하신 마지막 만찬을 기념하는 ‘상징’이요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재현(현재화)하는 것이며 실제로 축성한 성체와 성혈이 주님의 참된 몸이요 피로, 주님께서 그 안에 현존하신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교회는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 대해 “온전한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실재적으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담겨 계시며… 이 현존은 분명코, 하.. 2022. 11. 24. [길 위의 목자 양업] (44) 최양업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록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4) 최양업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기록 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부르던 이름 ‘예수 마리아’ 가톨릭신문 2022-11-20 [제3319호, 12면] 쉼 없는 사목 순방으로 몸이 약해진데다 장티푸스까지 겹쳐 결국 쓰러진 최양업 푸르티에 신부에게 병자 성사 받고 선종 유해는 배론 신학교 뒷산 중턱에 안장돼 배론성지에 있는 최양업 신부 묘. “토마스 신부가 지난 6월 15일 저희 곁을 떠났습니다. 그는 사목 방문이 끝나갈 무렵 대목구장 주교님께 가는 도중에 장티푸스에 걸렸습니다. 그와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인 푸르티에 신부가 종부성사와 임종 전대사를 줄 수 있도록 제 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의식이 거의 없었으나 애정 어린 신심으로 예수와 마리아의.. 2022. 11. 23. [영화의 향기 with CaFF] (187) 로빈 로빈 [영화의 향기 with CaFF] (187) 로빈 로빈 생쥐 가족 품에서 자란 아기 새의 소원 가톨릭평화신문 2022.11.20 발행 [1687호] 작품을 보고 난 후 만든 과정이 궁금해지는 영화가 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로빈 로빈’은 정지된 물체를 조금씩 움직여가며 한 프레임씩 촬영하여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주는 ‘스톱모션’ 기법의 작품이다. 아기자기한 숲과 집들을 배경으로 니들 펠트라는 실제 양털로 조그만 동물들을 만들고, 불과 물 등의 자연 현상마저 손으로 만들어 움직임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30여 분의 짧은 작품이지만, 성우들의 차분한 목소리와 따뜻한 음악이 덧입혀진 영상은 관객들을 깊은 상상의 세계로 이끈다. 둥지에서 떨어진 새 알 하나가 생쥐 가족에게 발견된다. 알을 깨고 나온.. 2022. 11. 2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