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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91.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91.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60항) 구원의 봉사자인 교회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 안에 있다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8면] 갈등과 분열 얼룩진 사회에도 이웃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 하느님 증거하는 이들 존재해 신앙 공동체 항구하게 이어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나눔의묵상회에서 지난 2018년 12월 서울역·시청·을지로 부근의 노숙인들을 찾아 다니며 차와 먹을거리를 전해주고 있는 모습. 비신자1: “야당을 보면 참 한심해요! 맨날 정쟁을 일으키잖아요!” 비신자2: “그게 어떻게 야당 잘못이야! 집권당 잘못이지!” 비신자3: “비판은 좋은데 다들 진정하세요! 이러다 싸움 나겠네요!” 비신자4: “비판은 무슨, 저런 종북세력에겐 비.. 2022. 11. 10.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예수마음선교수녀회(하)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예수마음선교수녀회(하) 영적 축복 누리도록 ‘영성수련’ 피정 지도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2면] 올해 9월 경기도 파주 ‘문산 예수마음피정의집’ 경당에서 예수마음기도를 바치고 있는 수도자와 평신도들의 모습.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흠 없이 거룩하고 사랑받는 당신의 자녀가 되도록 부르셨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스런 자녀임을 일깨우시고 하느님 자녀로서 지닌 존엄성을 되찾아 주셨음에도 세상은 점점 더 물질의 풍요와 정신의 빈곤 속에서 다양한 종류의 가난과 고통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마음이 아프고 지친 이들, 영혼의 목마름을 느끼며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이 많은 신자들이 하느님을 갈망하면서도 어떻.. 2022. 11. 9.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4) 숲이 직무만족을 준다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4) 숲이 직무만족을 준다 창밖 숲 경치가 주는 ‘재충전의 힘’ 가톨릭평화신문 2022.11.06 발행 [1685호] 직장의 자연환경이 직장인들의 직무만족은 물론이고 일상 스트레스에 큰 영향을 준다는 논문을 얼마 전 읽었다.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내용이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자연과 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오래전부터 환경심리학자들은 직장의 여러 가지 자연환경, 예를 들면 햇빛이 비치는 정도, 소음에 노출된 정도, 전망이 내다보이는 정도 등이 직장인 직무 만족과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다. 1950년대 후반 미국의 심리학자인 매슬로와 민즈는 실험을 통해 사무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직원들의 생각이 그들의 에너지와 복리감에 큰 .. 2022. 11. 9.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8) 자기 중심적인 선택(죄)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8) 아담과 하와의 자기 중심적인 선택(죄)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5면] ■ 성경 구절: 창세 3,1-24 인간의 죄와 벌 ■ 청할 은총: 내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나는 아담과 하와와 함께 에덴동산을 거니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상상의 세계 안에서 나는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와 물 흐르는 소리, 그리고 평화로이 거니는 동물들을 즐겁게 바라봅니다. 하느님과 이야기도 하며 같이 거니는 아담과 하와를 따라다니다가 느낌이 오면 느껴봅니다. 2. 이제 뱀이 등장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간교한 뱀(1절), 무엇이 간교하다는 의미일까요?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만 따먹지 말.. 2022. 11. 8.
[영화의 향기 with CaFF] (185) 해리건씨의 전화기 [영화의 향기 with CaFF] (185) 해리건씨의 전화기 죽은 이에게서 답장이 오는 스마트폰 가톨릭평화신문 2022.11.06 발행 [1685호]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단편을 영화화한 작품 ‘해리건 씨의 전화기’는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 크레이그(제이든 마텔 역)가 은둔 생활을 하는 노령의 억만장자 해리건(도날드 서덜랜드 역)과 뜻밖에 친구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죽은 이에게서 스마트폰으로 답장이 오는 미스터리한 설정 때문에 스릴러영화로 구분하지만, 이 영화는 어릴 적에 돌아가신 엄마를 잊지 못하면서도 아버지에게 부담될까 봐 내색하지 않는 사려 깊은 주인공 소년과 시끄러운 도시를 피해 작은 마을에 들어와 큰 저택에서 홀로 노후를 보내고 있는 해리건의 우정을 그린 .. 2022. 11. 8.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46) 사제 지속 양성에 대한 하나의 생각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 - 세상을 읽는 신학] (46) 사제 지속 양성에 대한 하나의 생각 사제는 진정한 사명과 소명을 늘 성찰하며 살아야 한다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4면] 사제로 살며 겪는 도전과 위기 극복할 전방위적 지속 양성 필요 어떤 목적과 지향으로 일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고 질문해야 2015년 4월 22일 범교구 차원의 사제 평생 교육기관인 주교회의 엠마오 연수원에서 정희완 신부(맨 오른쪽)가 지도하는 신학 강의 중 연수 사제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제들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서는 신앙과 영성을 위한 다양한 사제 모임이 활발해져야 한다. ■ 사제 삶의 풍경 교구 사제로 살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사제가 되어 내년이면 사제 생활 30년이 된다. 사제로서 별다.. 2022. 11. 7.
[부온 프란조!] 22. 비오 12세 교황 [부온 프란조!] 22. 비오 12세 교황 (제260대, 1876. 3. 2~1958. 10. 9) 십자가로 받아들인 교황직… 80만 명의 유다인 생명 구출 가톨릭평화신문 2022.11.06 발행 [1685호] ▲ 가경자 비오 12세 교황. 안녕하세요? ‘부온 프란조’를 연재하는 고영심 모니카입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제가 여러분들을 ‘친구’라고 호칭해도 괜찮은지요? 그동안 저는 친구들과 16회에 걸쳐 여섯 분의 교황을 만나 보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부터 1960년대 성 요한 23세 교황까지요.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같은 존재로만 알던 교황이라는 존재가 친구들에겐 가까이에 계신 할아버지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들.. 2022. 11. 7.
[말씀묵상]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말씀묵상]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 삶을 통한 사랑의 순교자 제1독서 2마카 7,1-2.9-14 / 제2독서 2테살 2,16-3,5 복음 20,27-38 또는 20,27.34-38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9면] 가장 낮은 곳에 요셉의원 설립해 가난한 이웃을 위한 무료 진료에 일생을 바쳤던 선우경식 원장 평신도가 걸어갈 길 몸소 증거 엘 그레코 ‘눈 먼 사람을 치유하는 예수’. 늘 그립고 존경하는 선우경식 요셉 원장님 머릿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즉시 마음이 훈훈해지는 서울 영등포 요셉의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늘 그립고 존경하는 선우경식 요셉 원장님(1945~2008)께서 안중근 토마스 의사에 이어 신앙생활의 모범을 보인 평신도로 선정되셔서, 기림 미사가 봉헌된다는 소식이었.. 2022. 11. 6.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0화) 고난을 기도로써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60화) 고난을 기도로써 이겨내다!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2면] 2022. 11. 6.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191. 첫째 계명②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191. 첫째 계명② (「가톨릭교회 교리서」 2086~2094항) 영원한 생명이란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8면] 우리를 믿고 사랑하시는 하느님 알고자 노력하고 받아들일 때 하느님에게서 오는 기쁨 통해 삶의 에너지 받을 수 있어 1907년 당시의 헬렌 켈러. 학력은 중졸에 불과하지만, 디저트 브랜드인 라라브레드의 대표가 된 강호동씨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일하시느라 바쁘셨으며 15년 동안 기초생활 수급자였고 혈우병 환자였습니다. 어머니는 분식집에서 일하며 월 90만 원을 벌었지만, 아들 혈우병 치료를 위해 한 달에 150만 원씩 내야 했습니다. 친구들은 피가 멈추지 않는 강호동을 괴물이라 놀려.. 2022. 11. 5.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2) 열아홉 번째 서한①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2) 1860년 9월 3일 죽림에서 쓴 열아홉 번째 서한① 처참한 상황에도 신앙 지킨 신자들의 찬란한 믿음 가톨릭신문 2022-11-06 [제3317호, 12면] 신앙 자유 꿈꾸며 믿음 이어간 신자들 확산되는 교세 꺾으려 경신박해 시작돼 가진 것 전부 빼앗기고 모진 문초 당해 신앙 지킨 신자들 굳은 믿음 기록했지만 박해로 흔들리는 교우들에 대한 걱정도 최양업 신부가 박해를 피해 숨어 지냈던 죽림굴. “저는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의연함을 잃지 않았던 최양업은 죽림에서 쓴 마지막 서한에서 이같은 심정을 토로한다.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신자들과의 만남에서 힘을 얻어 멈추지 않고 걸어온 길. 그 여정의 끝에서 최양업은 큰 위기를 맞는다. .. 2022. 11. 5.
[Buon pranzo!] 성 요한 23세 교황 ④ [부온 프란조!] 성 요한 23세 교황 ④ (제261대, 1881. 11. 25~1963. 6. 3) 공의회 첫 회기 중 마지막 회칙 「지상의 평화」 발표 가톨릭평화신문 2022.10.30 발행 [1684호] ▲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참석한 한국 천주교회 주교단. 왼쪽부터 윤공희 주교, 황민성 주교, 라리보 주교, 나 굴리엘모 주교, 서정길 대주교, 안토니오 델 주디체 대주교(5대 주한 교황사절, 초대 주한 교황공사, 초대 주한 교황대사), 노기남 대주교. 이탈리아 rai-TV국영방송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공의회 첫 회기의 시작은, 개막식 다음 날인 1962년 10월 12일이었습니다. 교황님, 유전적 가족 내력으로 위암 치료가 불가하다는 의사의 판정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초인적 정신력으로 공의회를 통해 .. 202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