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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코로나 바이러스, 손에서 9시간까지 생존 (연구) 코로나 바이러스, 손에서 9시간까지 생존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0년 10월 8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손 표면에서 9시간까지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국제의학저널 ‘임상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린 일본 연구팀의 논문 내용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를 이루지만,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코나 입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손 표면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을까? 또, 손소독제의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이번 실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사스-코브-2’와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IAV)의 생존기간과 80% 에탄올 손소독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 2020. 10. 18.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하면 '인지력'까지 높아져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하면 '인지력'까지 높아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10.08 08:30 당뇨병 환자가 운동·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을 하면 인지기능이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센터 연구팀은 45-76세 제2형 당뇨병 환자 1089명을 대상으로 혈당 조절 여부와 인지기능의 관계를 조사했다. 대상자들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매년 식이요법·운동에 관한 강의를 듣거나 1년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실시해 몸무게의 7% 이상 줄인 후 체중을 유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후 8~13년 사이에 인지력 테스트를 받았다. 그 결과, 혈당 조절 기능이 개선된 환자는 인지력이 향상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을 하면 뇌에.. 2020. 10. 17.
코로나 증상, 나타나는 순서 있다 (연구) 코로나 증상, 나타나는 순서 있다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10월 7일 코로나 19의 증상은 발열→기침→구토→설사 등의 순서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진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취합한 중국 환자 5만5,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의 일반적인 증상 발현 순서는 발열→기침→통증(목, 근육, 머리)→구토→설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독감은 대개 기침부터 시작하지만,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발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는 사촌격인 메르스와 사스와 비교할 때 구토 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에 설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달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방역 일선에서 코로나 19와 독감 등 다른 감.. 2020. 10. 17.
매년 5300명 발생” 국내 10대 암, 콩팥암의 징후 8가지 매년 5300명 발생” 국내 10대 암, 콩팥암의 징후 8가지 김용 기자 l 2020년 10월 6일 흔히 콩팥이라고 불리는 신장은 우리 몸의 피를 걸러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소변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 신장에 생긴 암이 바로 신장암이다. 흡연, 비만, 고혈압 등이 위험요인인 신장암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9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신장암은 2017년에만 5299건 발생해 국내 암 10위를 기록했다. 콩팥에 생긴 암에 대해 알아본다. ◆ 콩팥에 생긴 암, 신세포암과 신우암 신장은 척추 양쪽에 좌우 한 쌍으로 위치하고 있다. 배의 뒤쪽, 등쪽에 고정되어 아래쪽 갈비뼈가 신장을 보호한다. 신장의 형태는 적갈색의 완두콩 모양으로 일반 성인의 경우 대략 어른 주먹 크기 정.. 2020. 10. 16.
따뜻하게 자야 하는 이유 하나…혈압 때문(연구) 따뜻하게 자야 하는 이유 하나…혈압 때문(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10월 6일 기온이 뚝 떨어졌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옷도 잘 챙겨 입어야 하겠지만 잘 때 방 온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왜냐면 침실이 추우면 혈압이 올라 건강에 나쁜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섭씨 14도씨의 추운 방에서 잔 사람은 24도씨의 따스한 방에서 잔 사람에 비해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6~8%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침에 잠에서 깰 때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불 밖으로 나올 때 방이 추우면 문제가 생긴다”면서 “피부의 혈관이 수축되고 심장은 몸을 덥히기 위해 과부하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렇게 높아진 혈압은 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2020. 10. 16.
하루 사과 한 알, 당뇨 위험 반토막 (연구) 하루 사과 한 알, 당뇨 위험 반토막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10월 5일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 영국에서 백 년 넘게 전해오는 경구다. 최근 하루 사과 한 알이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 등 연구진은 유럽 8개국의 성인 남녀 2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과일과 채소 섭취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들은 암과 섭식의 관계를 분석하는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34만여 명 가운데 일부였다. 연구진은 당뇨병을 진단받은 9,754명과 당뇨병이 없는 13,662명의 식단을 점검했다. 포인트는 과일과 채소의 섭취 정도. 그리고 비타민 C와 함께 밝은 색깔 항산화 색소인 카로티.. 2020. 10. 15.
커피, 파킨슨병 위험 낮출 수 있을까?(연구) 커피, 파킨슨병 위험 낮출 수 있을까?(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10월 6일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인 커피가 파킨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인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카페인이 운동 장애와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운동 장애는 몸의 운동, 예를 들어 사지, 몸통, 목, 얼굴, 안면 등을 움직이는 운동이 자의로 잘 안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전의 연구들에서는 카페인이 유전적 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들을 파킨슨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파킨슨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LRRK2’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초점을 맞췄다. 이 유전자 변이를 가진 .. 2020. 10. 15.
15분간 쉴까, 뛸까?…기분 더 좋아지는 건 운동(연구) 15분간 쉴까, 뛸까?…기분 더 좋아지는 건 운동(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10월 4일 15분간의 휴식과 15분간의 조깅, 둘 중 하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지는 건 어느 쪽일까. 연구에 따르면, 짧은 시간 기분을 향상시키는 덴 후자인 조깅의 효과가 더 크다. 이는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숨이 찰 정도의 걷기나 조깅과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이 뇌 기능을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은 선행 연구들을 통해 여러 차례 확인된 내용이다. 프랑스 연구팀은 운동을 할 때 일어나는 긍정적인 감정 변화가 이 같은 인지기능 향상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근거를 더하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대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현재 자신의 기분 상태를 ‘활기참’을.. 2020. 10. 14.
설렁설렁 걸어도…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연구) 설렁설렁 걸어도…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10월 5일 운동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센 운동이 아니라 가볍게 걷기만 해도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419명을 대상으로 운동 강도와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몸에 전자 장비를 부착하고 4일 동안 운동 강도를 관찰했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통해 매일 하는 운동, 정신건강, 우울한 감정의 수준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주로 앉아서만 생활하는 사람은 신체건강과 더불어 정신건강 수준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볍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의 행복도는 중간 강도 이상으로 조.. 2020. 10. 14.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약도 없는 '지방간'… 커피 마시면 위험 줄어든다고?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0.10.04 18:00 커피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즐겨 마시면 간 섬유증 위험도 줄어들었다. 미국 캔자스대 의대 인구건강학과 우마르 하얏트 박사팀은 2020년 4월까지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ㆍ코크란(Cochrane)·펍메드(PubMed) 등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커피와 지방간·간 섬유증 관련 연구 논문을 모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요약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한 결과 커피의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논문(커피 소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 섬유화에 미치는 영.. 2020. 10. 13.
당뇨는 걷기, 천식은 수영…만성질환별 운동법 당뇨는 걷기, 천식은 수영…만성질환별 운동법 권순일 기자 l 2020년 10월 3일 만성질환을 예방하거나 조절하는 데에는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예방 측면에서 보면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타기 같은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정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운동은 체중과 혈압, 중성지방 등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 운동을 선택하기 전에 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 안전한 운동 종류와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지럽거나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 등 운동을 중단해야 할 때 나타나는 이상 징후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헬스데이’가 .. 2020. 10. 13.
매일 아침 '이것' 한 잔… 가을철 변비 막는 습관은? 매일 아침 ‘이것’ 한 잔… 가을철 변비 막는 습관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10.03 07:00 평소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은 특히 가을에 증상이 심해지기 쉽다. 가을은 상대적으로 여름보다 날씨가 건조하기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변비를 가을에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 꼽았다. 실제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몸속에 노폐물·독소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기상 직후 물 한 잔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원활해진다. 대변이 딱딱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위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