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사과에 차 즐기면…암, 심장병 사망 위험 낮아져(연구) 사과에 차 즐기면…암, 심장병 사망 위험 낮아져(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10월 2일 08:36 오렌지, 사과 등 과일이나 브로콜리, 양파 등 채소, 그리고 각종 차와 같은 식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 화합물로 과일, 채소 등에서 적색, 청색, 그리고 황색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이다. 이런 플라보노이드와 관련해 이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Flavonoid intake is associated with lower mortality in the Danish Diet Cancer and Health Cohort)가 있다. 호주 에디스코완대학교 연구팀은 덴마크인 5만3000여 명의 23년에 .. 2020. 10. 12. 일상 대화로 비말 2m 이상 전파 가능(연구) 일상 대화로 비말 2m 이상 전파 가능(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9월 29일 14:27 실내에서 일상적인 대화만 나눠도 비말이 2m 이상 날아갈 수 있다는 유체 공학자들의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등 연구진은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 비말이 얼마나 멀리, 빠르게 전파되는지 실험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에게 다양한 문장을 말하게 했다. ‘P’등 파열음을 발음할 때 발언자의 입에서 일종의 제트기류가 형성됐다. 파열음으로 생긴 공기 덩어리는 작은 소용돌이를 형성했고, 소용돌이들이 연속될 때 고깔 모양의 기류가 형성되면서 비말이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말이 전파되는 거리는 말하는 시간에 비례했다. 오래 이야기할수록 비말의 이동 거리가 길었다. .. 2020. 10. 11. 한 곳 탈 나면 와르르… 중장년층 '다혈관질환' 주의를 한 곳 탈 나면 와르르… 중장년층 ‘다혈관질환’ 주의를 도미노처럼 발생하는 ‘다혈관질환’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10.02 18:00 전신에 피를 보내는 '동맥'의 손상은 한 곳에만 발생하지 않고, 전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동맥 중 관상동맥(심장), 뇌동맥(뇌), 말초동맥(팔다리) 중 2가지 이상에 문제가 생긴 '다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전신에 나타나는 '다혈관질환' 동맥은 완전히 막히거나 손상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다. 또 동맥은 서로 연결된 '공동체' 형태로 한 곳이 아프면 다른 곳에서도 문제가 생긴다. 이에 증상이 없는 상태로 천천히 다른 동맥까지 손상되면서 '다혈관질환'이 나타난다. 같은 혈액이 돌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동맥이더라도 상태.. 2020. 10. 11. 뇌 먹는 아메바' 미국만의 일 아니라는데… 한국은? '뇌 먹는 아메바' 미국만의 일 아니라는데… 한국은? 스페인·파키스탄서도… ‘따뜻한 강’에서 주로 발견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9.28 15:26 코로나로 인한 불도 꺼지지 않는 상황, 미국 텍사스는 '뇌를 파먹는다'고 알려진 미생물이 등장해 또 한번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이 미생물이 수돗물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수돗물에서 이와 같은 미생물이 발견된 이유는 무엇이며, 국내에서는 안심해도 되는 걸까. 텍사스에서 발견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관해 자세히 알아봤다. 따뜻한 강물서 사는 미생물, 코로 들어가 뇌까지 침범 미국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 수돗물에서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됐다. 앞서 잭슨 시에 거주하는 6세 소년.. 2020. 10. 10. 혈관 속 피가 굳어간다” 혈전 예방에 좋은 식품과 운동 혈관 속 피가 굳어간다” 혈전 예방에 좋은 식품과 운동 김용 기자 l 2020년 9월 28일 15:45 혈관 속의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혈전이라고 부른다. 이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전색전증을 일으켜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속의 피를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장담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몸속의 피를 관리할 수 있을까? ◆ 혈전증,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혈전증이 생기는 이유는 피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과도하게 굳어지고, 혈관이 손상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혈전증이 원인이 돼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동맥 혈전증이 그 것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 등이 나타날 때 치료가 늦으면 사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동맥의 피는 심장이.. 2020. 10. 10. 이 과일’ 먹은 하루, 뇌 활동 촉진된다 (연구) 이 과일’ 먹은 하루, 뇌 활동 촉진된다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0년 9월 29일 08:47 블루베리 섭취가 단기간 뇌 활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40~65세 사이의 중년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대조군 이중맹검 연구결과다. 실험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아침식사로 블루베리 한 컵을 먹도록 했고, 대조군인 또 다른 한 그룹은 플라시보 등가물에 해당하는 것을 섭취하도록 했다. 그 다음, 그 날 하루 동안 기억력, 집중력 등 뇌 기능을 평가하는 인지능력 과제들을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블루베리를 섭취한 그룹은 각 과제의 수행능력이 하루 동안 일관된 수치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플라시보 그룹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행능력이 점점 떨어졌다.. 2020. 10. 9. 뇌 먹는 아메바, 수돗물 검출… 美 텍사스 '재난사태' 선포 뇌 먹는 아메바, 수돗물 검출… 美 텍사스 '재난사태' 선포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9.28 09:30 미국 텍사스주 한 도시의 수돗물에서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가 검출되면서 도시에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26일 CNN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에서 6살 소년이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입원한 후, 수돗물을 검사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검사 결과 11개 수돗물 샘플 가운데 3개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텍사스주 레이크 잭슨시의 밥 시플 시장은 ”오염된 식수로 인해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 재산에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주민 2만7000명에게 수돗물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또한 .. 2020. 10. 9. 나이 들었다고…앉아있기 좋아하면 안 돼(연구) 나이 들었다고…앉아있기 좋아하면 안 돼(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9월 28일 11:37 나이가 들어가면 되도록 앉으려 하거나 앉아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건강 악화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앉아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좋을 듯하다. 나이 들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노인 2200여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다. 이들 노인들은 하루에 평균 9시간가량 앉아 있는 생활을 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 더 많아질 때마다 장애를 겪는 경우가 50% 가까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즉, 한 사람은 하루에 9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하고 다른 사.. 2020. 10. 8. 운동의 놀라운 효과… 코로나19도 억제한다고? 운동의 놀라운 효과… 코로나19도 억제한다고? 근육 호르몬 '이리신'의 다양한 효능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9.25 16:27 운동했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이리신(Irisin)’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상파울루주립대 미리아네 데 올리베이라 박사팀이 학술지 '분자 세포 내분비학(Molecular and Cellular Endocrinolog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나오는 호르몬 ‘이리신’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호르몬 이리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복제와 관련된 1만4857개 유전자를 대상으로 이리신의 효과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이리신 호르몬이 TLR3, HAT1, HDAC2 등 .. 2020. 10. 8. 내 콩팥 아낌없이 지키는 '9가지' 방법 내 콩팥 아낌없이 지키는 '9가지' 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9.25 10:29 콩팥은 수많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체내 노폐물을 걸러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아주 어려운 장기이기 때문에 미리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의 만성콩팥병 환자의 장기추적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위험요인과 권장 생활습관을 25일 발표했다. 특히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이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만성콩팥병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 2020. 10. 7. 플라스틱 얼굴 가리개, 비말 차단 효과 작다 플라스틱 얼굴 가리개, 비말 차단 효과 작다 이용재 기자 l 2020년 9월 24일 13:57 투명 플라스틱으로 얼굴을 가리는 페이스 실드의 비말 차단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는 페이스 실드를 써도 5 마이크로미터(㎛) 미만 비말은 거의 100% 밖으로 배출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페이스 실드는 밑이 뚫려있어 호흡이 편하고, 투명한 가리개 덕분에 얼굴을 보기 쉬워 미용실, 슈퍼마켓, 네일 살롱 등 종사자들이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1㎛는 100만분의 1m로 입자가 1㎛보다 작으면 공기 중 미세입자인 에어로졸로 정의한다. 입자가 큰 비말은 통산 2m 정도를 이동한 뒤 바닥에 내려앉지만,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비산 범위가 훨씬 .. 2020. 10. 7. 장이 건강해야 숙면한다 (연구) 장이 건강해야 숙면한다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9월 24일 15:27 수면 무호흡증은 지구상 10억 명의 숙면을 방해하는 고질적인 수면 장애 중 하나다. 미국 미주리 대학 연구진이 동물 실험에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하면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실마리를 찾았다. 연구진은 생쥐의 사육 공간에 간헐적으로 산소 공급을 줄여 6주간 수면 무호흡증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었다. 그렇게 잠을 제대로 못 잔 생쥐의 분변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다른 생쥐에 이식했다. 그 결과, 분변을 이식받은 생쥐들의 수면 패턴이 변했다. 이식 전보다 전반적인 수면 시간이 길어졌으며, 평소라면 깨어 있을 시간에 자는 경우가 늘었다. 수면의 질이 악화한 것. 수석 저자인 데이비드 고잘 박사는 “장내 생태계를 .. 2020. 10. 7.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4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