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및 지식>/◈ 생활정보&상식4787 심폐소생술 안 할래요… 'DNR 동의서'를 아시나요? 심폐소생술 안 할래요… 'DNR 동의서'를 아시나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1.03.01 10:00 일반인들은 DNR 동의서에 생소한 경우가 많다. DNR은 'Do Not Resuscitate(연명소생술 하지 마세요)'의 약자다. 이름 그대로 연명 의료를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동의서다. 다시 말해 인위적인 생명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어떤 사람들이 작성하게 되는 걸까.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걸까? DNR 동의서에 관해 자세히 알아본다. DNR 동의서는 현대의학으로 더는 치료할 수 없는 환자나, 그 가족만이 작성할 수 있다. 국내에서 쓰이는 정식 명칭은 '연명의료계획서'이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환자가 작성하게 된다.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해도 회복되.. 2021. 3. 9. 나도 혹시 '탄수화물 중독'?… 진단법과 예방법 나도 혹시 '탄수화물 중독'?… 진단법과 예방법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류지현 l 2021.03.01 18:00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고 빵이나 면을 자주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일 수 있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 맛이 나는 음식을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하면서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탄수화물 중독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순당과 인슐린에 있다. 단순당은 소화가 빨라 포도당으로 빨리 전환된다. 많아진 포도당을 처리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진다.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면 단것이 당기고 단것을 먹으면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다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것이다. 단순당은 케이크, 쿠키, 도넛, 과자, 빵, 햄버거, 피자 등 밀가루나 설탕을 .. 2021. 3. 9. 뇌는 왜 '초심'을 좋아하나? 뇌는 왜 ‘초심’을 좋아하나? 이보현 기자 l 2021년 2월 26일 21:05 ‘21세기의 문맹은 읽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말이다. 평생학습의 시대로 일컬어지는 21세기, 어른이 되어서도 배움은 선택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할 이유다. 문제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나이들면서 감소한다는 것. 하지만 특정한 유형의 사고방식을 이용하면 성인의 효과적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초보자 마음가짐’을 갖는 것. BBC 온라인판에 의하면 인지기능의 강화를 돕는 평생학습의 키워도로 ‘초보자 마음가짐’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저널리스트 톰 밴더빌트는 40대 후반부터 체스, 노래, 그림, 서핑, 저글링 등 다양한.. 2021. 3. 8. 가정용 상비약의 올바른 보관법 5 가정용 상비약의 올바른 보관법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7 18:00 대부분의 가정이 집안 응급상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 상비약을 구비해둔다. 이때 약 특성에 맞게 잘 보관하는 것이 약의 변질을 막기 때문에, 올바른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대부분 약=실온 보관 일반적인 약은 직사광선이나 습기‧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 실온(1~30도)에서 보관하면 된다. 동시에 약의 사용기한을 주의한다. 개봉 전의 약은 정해진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한번 개봉한 약은 약의 제형이나 성질에 따라 유효기간보다 짧게 사용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약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는 약 포장에 들어 있는 약품설명서를 함께 보관하는 게 좋다. 다만 일부 항생제나 시럽은 약의 특성상 냉장(0~10도), 냉소.. 2021. 3. 8. 알아두면 좋은 귀지?코털?배꼽 관리 TIP 알아두면 좋은 귀지‧코털‧배꼽 관리 TIP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6 17:18 귀지나 코털, 배꼽 때를 제거할 때 알아두면 좋은 관리 TIP이 있다. 습관에 따라 잘못된 방식으로 제거해왔다면 오늘부터 올바른 관리법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자. 귀지 귀지는 인위적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생성돼 귀지를 내버려 둬도 자연스럽게 귀 밖으로 배출된다. 또한 귀를 보호하는 귀지가 없으면 세균 등에 감염되기 쉽고 귀지를 파낼 때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귀지는 제거하지 않는 게 좋다. 귀지 양이 많아 파내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스로 제거하고 싶다면 면봉을 사용해 겉으로 나온 귀지만 살짝 제거한다. 코털 코털은 보기에 .. 2021. 3. 7. 브로콜리, 양배추, 견과류.. 아침 공복에 좋은 이유 브로콜리, 양배추, 견과류.. 아침 공복에 좋은 이유 김용 기자 l 2021년 2월 26일 10:56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몸에 좋은 십자화과 채소의 대표 격이다. 꽃의 모양이 네 갈래의 십자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식품들은 아침 공복에 좋다.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가 풍부해 빈속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위의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도 억제할 수 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전날 미리 준비해두면 바쁜 아침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브로콜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 왜 몸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할까?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를 보면 브로콜리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는 몸안에서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는 .. 2021. 3. 7.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진정법 10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진정법 10 이보현 기자 l 2021년 2월 26일 09:38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건조한 시기에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난다. 습진과 같은 질환을 앓거나 만성적으로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로 고생하는 것이 일상에 얼마나 큰 불편을 초래하는 가는 경험한 사람만이 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피부과 숀 콰트라 교수는 “만성 가려움증을 앓는 경우 전반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그 수준이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피부과 탐사 저널’에 실린 이 연구에 의하면 가려운 피부로 인해 평생동안 지출하는 돈이 평균 27만4921달러에 이르는 등 재정에.. 2021. 3. 6. 춥게 입으면 정말 감기 걸릴까? 춥게 입으면 정말 감기 걸릴까?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5 09:37 "감기 걸리니 따뜻하게 입어라." 겨울철이면 어르신들이 꼭 하는 말이다. 정말 옷을 춥게 입으면 감기에 걸릴까? 그렇지 않다. 추위는 감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감기의 정식 명칭은 '급성 상기도 감염'. 한양대구리병원 호흡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아무리 춥든 간에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으면 걸리지 않는다"며 "코로나19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운 겨울에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추위보다는 실내 생활이 많아지는 게 주요 원인이다. 문지용 교수는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실내에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다만, 갑자기 땀을 흘리는 .. 2021. 3. 6. 두피 건강의 명약… 의외로 '이 음식' 두피 건강의 명약… 의외로 '이 음식'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5 10:06 청국장 섭취가 중년 여성의 두피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 강상모 생물공학과 교수팀은 2020년 3∼5월 40∼60대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청국장 섭취와 두피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강 교수팀은 중년 여성 20명을 청국장 섭취 그룹(10명)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10명)으로 나눴다. 청국장 섭취 그룹은 매일 아침 공복에 생 청국장 50g을 1회 섭취했다. 12주 후 두 그룹 간 두피 건강 상태의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청국장 미섭취 여성 두피의 수분 지수는 12주 후 약간 감소했으나 청국장 섭취 여성의 수분 지수는 31.5.. 2021. 3. 6. 코로나 예방의 '첨병' 코…건강 향상 식품 9 코로나 예방의 ‘첨병’ 코…건강 향상 식품 9 권순일 기자 l 2021년 2월 25일 09: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장 분투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가 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코는 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최전선에 서 있는 셈이다. 또한 코로나19에 걸리면 후각이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자의 70%가 후각 상실을 경험했고, 이런 증세가 5개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코의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에는 영양이 풍부한 식품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 식품은 코의 염증을 감소시키며 코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에 대한 면역력도 증강시킨다. 또한 비강(코 안)을 뚫어 호흡을 쉽게 만드.. 2021. 3. 5. 콩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이것' 콩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안 좋은 '이것'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4 18:00 일명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은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무려 35~40%가 양질의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다, 성인병 예방·노화 방지·항암 효과까지 있다는 천연 식물성 화합물 '이소플라본'도 다량 함유돼 있다. 이렇게 좋은 식품인 콩의 영양성분을 풍부하게 흡수하기 위해 좋고 나쁜 궁합의 식자재를 알아본다. ◇콩과 나쁜 궁합 - 치즈 콩을 먹을 때 치즈와는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즈엔 단백질·지방·칼슘등이 많이 들어있다. 콩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 인산칼슘을 생성한다. 인산칼슘은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다시 말해, 두 음.. 2021. 3. 4. 억지 웃음, 정말 건강에 좋을까? 억지 웃음, 정말 건강에 좋을까?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2.25 08:30 많이 웃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게 스트레스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좋은 기분의 결과인 '웃음'을 따라 해도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웃어라'라고들 한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 효과가 있다. 입증한 연구도 있다. 미국 캔자스대 연구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가운 물에 한 손을 넣고 1분간 버티게 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도록 유도했다. 차가운 물에 손을 넣는 행위는 연구에서 고통을 주는 상황 인자가 필요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한 그룹은 무표정을, 다른 두 그룹은 미소를 지어 표정을 유지하게 했다. 그 결과, 억지로라도 웃은 사람은 .. 2021. 3. 4. 이전 1 2 3 4 5 6 ··· 3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