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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4)285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 2014. 9. 15.
허허실실(虛虛實實) 허허실실(虛虛實實) 허허실실(虛虛實實) 건물(建物)은 높아졌지만 인격(人格)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高速道路)는 넓어졌지만 시야(視野)는 더 좁아졌다. 소비(消費)는 많아졌지만 기쁨은 더 줄어들었고, 집은 커졌지만 가족(家族)은 더 적어졌다. 생활(生活)은 편리(便利)해졌지만 시간(.. 2014. 7. 19.
왕과 거지 왕과 거지 어느 왕이 행차를 하다가 거지를 만났습니다. 거지는 왕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왕은 거지를 찬찬히 바라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이 거지는 어째서 구걸밖에 모를까? 참으로 딱하군!’ 그리고 왕은 거지의 잘못된 생각과 생활 태도를 고쳐 주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2014. 6. 15.
타이타닉호 침몰 때 산 사람과 죽은 사람 타이타닉호 침몰 때 산 사람과 죽은 사람 살아난 남자중엔 타이타닉호를 보유한 화이트스타라인 회장 브루스 이스메이도 있었다. - 趙甲濟 - 1912년 4월14일 밤 세계 최대의 여객선인 타이타닉호가 처녀항해중 대서양에서 氷山과 충돌, 15일 이른 새벽에 침몰하였을 때 2223명이 타고 있었다... 2014. 5. 4.
도루묵 도루묵 조선 14대 왕이었던 선조 때의 일입니다. 당시 선조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음식이 변변치 못해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맛이 기막힌 생선요리를 들게 되었습니다. 선조는 신하들에게 그 생선의 이름을 물었습니다. 신하 가운데 한 사람이 ‘묵’.. 2014. 4. 2.
지혜의 등불 지혜의 등불 어느 마을에 밤마다 물을 길어 나르는 맹인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낮에도 볼 수 없으니 인적이 드문 밤을 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는 늘 한 손에 등불을 높이 쳐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동이의 물이 쏟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길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지.. 2014. 2. 15.
초심(初心) 초심(初心) 어느 날 임금님이 시골마을을 지나다가 한 목동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는데 그 목동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다른 신하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능력보다도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임금님은.. 2014. 1. 18.
침묵을 지키십시오 2014. 1. 15.
아름다운 손 아름다운 손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 소녀에게는 나이어린 동생이 셋이나 있었습니다. 소녀는 어린 동생들을 굶주리게 하지 않으려고 어린 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고된 생활을 해 왔습니다. 잘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과로가 겹쳐 소녀는 결국 병으로 쓰러.. 2014. 1. 13.
비움과 채움 비움과 채움 알버트 슈바이처 (Albert Schweitzer 1875.1.14-1965.9.4) 1875년 1월 14일 독일에서 태어난 의사이며 '밀림의 성자'로 유명한 인도주의자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의사가 없어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슈바이쳐(Albert Schweitzer 1875∼1965)는 모교인 슈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청강생으로.. 2013. 11. 19.
아홉을 가진 사람 아홉을 가진 사람 시각장애 딛고 일어선 개그맨 이동우 무대 위에서 공연을 마치고 퇴장을 하던 다섯 남자 중 한 명이 갑자기 마이크 스탠드에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관객들은 끝까지 몸 개그로 웃기려 한다고 즐거워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의 집중력 부족을 질타했습니다. “도대체 너.. 2013. 11. 18.
천국(天國) 천국(天國)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 다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 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 보겠니?” 그 .. 201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