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19534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7화) 조선 땅에 신앙의 씨를 뿌린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7화) 조선 땅에 신앙의 씨를 뿌린 ‘선구자’ 가톨릭신문 2022-10-16 [제3314호, 12면] 2022. 10. 15.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88.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88.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410항) 하느님께서는 타인보다 스스로를 진실히 보기 원하신다 가톨릭신문 2022-10-16 [제3314호, 18면] 지도자에게 요청되는 겸손의 덕 부족함 받아들이는 태도 중요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 없이는 관계 단절되며 갈등 뿌리 깊어져 코라도 지아갱토 ‘압살롬의 죽음’. 봉사자1: 신부님께서 저번에 잘못 말씀하셔서 계획이 엉망이 됐어요! 이 신부: 죄송합니다. 제 실수였습니다. 봉사자2: 이게 다 신부님 때문이에요. 신부님이 알아서 하세요! 이 신부: 정말 죄송합니다. 제 잘못입니다. 봉사자3: 아닙니다. 저희에게도 탓이 있겠지요. 그래도 다시 한번 같이 잘하면 되겠지요! ■ 하느님 앞에서 모두 같은 우리 성경은 .. 2022. 10. 15. [Buon pranzo!] 18. 성 요한 23세 교황 ① [부온 프란조!] 18. 성 요한 23세 교황 ① (제261대, 1881.11.25~1963.6.3) 파파 부오노, 가난한 농부의 13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10.09 발행 [1681호] ▲ 어린 시절의 안젤로 쥬세페 론칼리가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뒷줄 오른쪽 끝에 서 있는 인물이 안젤로 쥬세페 론칼리, 훗날의 성 요한 23세 교황이다. 지금도 생각하면 부끄러운 기억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부재로 고등학교 때부터 난 가난해졌다고 불평을 늘어놓기 일쑤였고, 내 집에 누가 오는 것도 싫어했으며, 내가 어디에 사는지도 알려 주고 싶지 않았다. 철부지 시절이었고, 나의 흑역사에 대한 기억은 오래도록 계속됐다. 로마 유학 중 알게 된 베르가모(Bergamo) 출신 .. 2022. 10. 14.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20) 제의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20) 제의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 상징하는 전례복 가톨릭평화신문 2022.10.09 발행 [1681호] ▲ 제의는 예수님의 멍에를 상징하는데 자신을 십자가의 희생 제물로 바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낸다. 사제복에 이어 전례복에 대해 알아보자. 미사는 하느님께 드리는 가톨릭교회의 공적 예배이다. 그래서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는 자기 취향에 따라 옷을 마음대로 입는 것이 아니라 규정된 전례복을 입어야 한다. 가톨릭교회 사제는 미사를 집전할 때 고유한 옷을 입는데 이를 ‘전례복’이라고 한다. 전례복은 일반적으로 개두포-장백의-띠-영대-제의 순으로 입는다. 개두포는 양쪽 끝에 끈이 달린 직사각형의 흰 아마포이다. 사제는 제의를 입기 전에 제일 먼저 개두포를 어깨에 두른다. ‘구원.. 2022. 10. 14. [신 김대건·최양업 전] (65) 한글 기도서, 교리서, 천주가사 편찬 [신 김대건·최양업 전] (65) 한글 기도서와 한글 교리서 그리고 천주가사 편찬 한글 기도·교리서 편찬에 앞장서고 천주가사로 호교론 펼쳐 가톨릭평화신문 2022.10.09 발행 [1681호] 한문 기도문 음으로만 읽어 “한글이 교리 공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우리나라 알파벳은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으로 구성돼 있는데, 배우기가 아주 쉬워서 열 살 이전의 어린이라도 글을 깨칠 수가 있습니다. 이 한글이 사목자들과 신부님들의 부족을 메우고 강론과 가르침을 보충해 줍니다. 쉬운 한글 덕분으로 세련되지 못한 산골에서도 신자들이 빨리 천주교 교리를 배우고 구원을 위한 훈계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최양업 신부가 1851년 10월 15일 절골에서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보낸 편지) 1838년 제2대 조선대.. 2022. 10. 13.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0) 나무들의 월동 준비, 단풍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20) 나무들의 월동 준비, 단풍 가을철 단풍이 보여주는 겸손 가톨릭평화신문 2022.10.09 발행 [1681호] 가을로 들어서는 문턱, 기온이 제법 싸늘하다. 이때쯤이면 나무들은 서서히 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봄부터 여름까지 입었던 잎의 녹색을 버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단풍이라 하며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녹색의 나뭇잎이 붉은색이나 노란색, 갈색 등으로 물드는 현상이라 정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온이 일찍 내려가는 설악산에서 9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기상예보에서는 산의 약 20%가 단풍일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하고 80%가 되면 절정이라고 표현한다. 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은 광합성을 통해 성장한다. 나뭇잎이 가진 엽록소가 뿌리에서 끌어올린.. 2022. 10. 13.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하)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하) 개성·의견 고려해 개별 사도직 수행 가톨릭신문 2022-10-09 [제3313호, 4면]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는 공동 사도직을 갖지 않고 개별 사도직을 수행한다. 이 점이 창립 당시 다른 수도회들과는 뚜렷하게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회원들이 특별히 원하는 경우에는 공동 사도직 활동이 가능하지만 개별 사도직을 항상 우선으로 한다. 조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좀 더 빠르게 세상으로 나아가고 이동하며, 사도직의 종류와 장소를 필요에 따라 원활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개성이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순명을 위해서 회원 각자가 지닌 장점과 원의를 존중해 사도직을 수행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더 행복하고 .. 2022. 10. 12. [영화의 향기 with CaFF] (181) 원더풀 라이프 [영화의 향기 with CaFF] (181) 원더풀 라이프 영원히 머물고 싶은 행복한 순간 가톨릭평화신문 2022.10.09 발행 [1681호] 당신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원더풀 라이프’는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로, 세상을 떠난 이들이 천국으로 가기 전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중간역 ‘림보’에서의 일주일을 그리고 있다. 림보는 가톨릭에서의 ‘연옥’을 연상하게 하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데, 이곳에 모인 이들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고르면, 림보의 직원들은 그들이 천국에서 영원히 간직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 동안 정성을 다한다. 모든 사람의 인생이 다르듯 사람들의 사연도 제각기 다르고, 저마다 ‘가장 소중한 추억’을 고르기 위해 고민한다. 지진.. 2022. 10. 12. [길 위의 목자 양업] (38) 152년 만에 전해진 두 통의 서한②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8) 최양업이 세상을 떠나고 152년 만에 전해진 두 통의 서한② 조선교회 신앙의 자유 위한 외부 세력 도움 호소 가톨릭신문 2022-10-09 [제3313호, 12면] 수탈과 흉년으로 민심 흉흉했던 조선 외세를 통한 개혁 바라는 이들 늘어나 중국에 주둔한 프랑스군의 영향으로 외적 박해가 중단된 것으로 분석하며 우호조약 통한 종교보호 정책 등 희망 최양업이 처음 사목을 했던 차쿠성당. 만주대목구장이었던 베롤 주교와 최양업은 차쿠에서 인연을 맺었다. 사진은 중국 차쿠성당의 현재 모습. 초대 만주교구장이었던 베롤 주교는 만주, 요동, 몽고뿐만 아니라 조선의 선교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1854년 4대 조선교구장 베르뇌 주교의 서품식을 주례하기도 했던 그는 조선 신.. 2022. 10. 11.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187. 어머니요 스승인 교회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87. 어머니요 스승인 교회 (「가톨릭교회 교리서」2030~2051항) 교회가 전하는 하느님 진리를 통해 죄에서 해방된다 가톨릭신문 2022-10-09 [제3313호, 18면] 인간 향한 한없는 하느님 자비 진리로 받아들이고 의탁할 때 죄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어 라파엘로 ‘아테네에서 설교하는 바오로 사도’. 사도들은 구원의 진리를 선포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회는 신자들에게 생명과 진리의 길을 가르쳐 준다. SBS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34년째 길 위에서 사는 남자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제작팀은 다리 밑에 작은 움막을 짓고 약초나 떨어진 이삭 등을 주워서 끼니를 때우는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어렸을 적 그 남자의.. 2022. 10. 11.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4) 거저주시는 하느님의 사랑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4) 거저주시는 하느님의 사랑 가톨릭신문 2022-10-09 [제3313호, 15면] ■ 성경 구절: 루카 11, 9-13 청하여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 청할 은총: 내가 원하는 것을 넘어 원해야 할 것을 원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예수님께서는 왜 ‘청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말씀하실까요? 그것은 우리가 청하지도 않고 찾지도 않으며 문을 두드리지도 않기 때문이며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청하고 찾고 두드리라’는 초대의 말씀입니다. 그러면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청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었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나 중심적이었는지 아니면 타인 중심적이고 하느님 중심적이었는지를 살펴봅니다. 2. 나 중.. 2022. 10. 10.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87.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87.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205항) 이웃의 눈물에 우리는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습니까 가톨릭신문 2022-10-09 [제3313호, 18면] 비용만 지불하면 대신 처리되는 편리한 시스템 속에 살고 있지만 마땅히 행해야 할 선한 행동까지 비용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은지 “753,452원. 모니터 화면에 뜬 현재 통장 잔고이자 전재산을 바라보자니 소진은 한숨도 나오지 않았다. 숨이 막히는데 숨을 어떻게 뱉을까. 당장 이번 달 지출을 생각해 보았다. 원룸 월세 50만 원, 관리비 3만 원, 학자금 대출 상환 17만 원, 통신비 5만 원, 실비보험 6만8000원…. 이것만으로도 이미 잔고를 넘어섰다. 정말이지 숨만 쉬어도 한 달에 80만 원 넘게 드는.. 2022. 10. 10.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