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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19534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2) 나를 위한 하느님의 준비(사랑)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2) 나를 위한 하느님의 준비(사랑) 가톨릭신문 2022-09-18 [제3311호, 15면] ■ 성경 구절: 창세 1,1-23 천지창조(첫째 날에서 다섯째 날까지) ■ 청할 은총: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 선물에 대한 감사의 은총을 청합니다. ■ 기도 요점: 1.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창조했을까를 상상해 보며 내가 창조한 것은 누구를 위한 창조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인간에게 주시기 위해서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미리 인간을 위한 것들을 준비하고 계셨음과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하느님과 나의 창조 이유가 다르다면,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2.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4절)고 하셨는데 .. 2022. 9. 27.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18) 성당 문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18) 성당 문 ‘구원의 문’이신 그리스도 드러내는 표징 가톨릭평화신문 2022.09.25 발행 [1679호] ▲ 성당 문은 구원의 문이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거룩한 표징이다. 사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5년 12월 8일 자비의 희년 개막일에 ‘거룩한 문’(porta sancta)을 열고 성 베드로 대성전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CNS 자료 사진】 문(門)은 다른 공간으로 이끄는 경계이다. 성경에서도 문은 안과 밖, 어제와 오늘, 거룩함과 속됨, 생명과 죽음의 갈림목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경뿐 아니라 단테의 「신곡」과 같은 문학 작품의 영향을 받아 천국과 지옥에도 문이 있다고 상상하며 베드로 사도를 천국의 수문장으로, 루시퍼를 지옥의 우두머리.. 2022. 9. 27.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8) 숲에서 면역력 키우기 [신원섭의 나무와 숲 이야기] (18) 숲에서 면역력 키우기 면역력 강화, 숲에서 찾자 가톨릭평화신문 2022.09.25 발행 [1679호] 면역력이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수비대이다. 외부로부터 침입한 바이러스나 병균을 잡아주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주고 또 병에 걸리더라도 잘 극복해 치유되게 해준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는 면역력의 중요성을 더 실감하게 되었다. 같은 공간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데도 어떤 사람은 코로나에 감염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멀쩡한 경우를 본다. 면역력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면역은 우리 건강에 기초적인 바탕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히포크라테스’도 이 면역에 대해 ‘우리 몸이 가.. 2022. 9. 26.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상)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상) 각자의 전문성에 맞춘 사도직 수행 가톨릭신문 2022-09-18 [제3311호, 4면]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는 각자의 전문적 능력에 따라 개별 사도직을 수행한다.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는 교황청에 소속된 재속 수도회로서 세상 안에서, 매일의 일상 삶 안에서 봉헌의 삶을 살아가며 세상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믿음과 사랑과 구원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길의 성모 재속 수도회가 처음 시작된 것은 1936년 2월 26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부터다. 예수회원인 칼 딩카우저(Carl Dinkhauser) 신부에 의해 ‘길의 성모 수도회’라는 이름으로 창립, 1938년 1월 6일 주님 공현 대축일에 교황청 인준을 받았다. 공동 창립자이자 초대 총장은 마.. 2022. 9. 26.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 연재를 시작하며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도 따라하기] (1) 연재를 시작하며 따라하며 배우는 기도 가톨릭신문 2022-09-11 [제3310호, 15면] 이냐시오 영신수련 바탕으로 묵상과 관상 통한 기도 훈련 매주 성경구절 정독 후 기도 ‘숙고하기’ 위한 자료 제공해 관상기도에 이르도록 도와 예수회 이냐시오 영신수련을 바탕으로 성경 묵상과 관상을 통해 기도를 훈련하는 ‘정규한 신부와 함께하는 기따기(기도 따라 하기)’를 시작합니다. 정규한 신부의 안내에 따라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요점을 숙고하다보면 하느님과 함께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영신수련에서 묵상기도란 기도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하여 “기억력, 이해력(지성)과 의지를 활용(적용)하여 숙고하는 것”(영신수련 50번)을 말합니다. 관상기도는 “인물들을 살펴보.. 2022. 9. 25.
[말씀묵상] 연중 제26주일·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말씀묵상] 연중 제26주일·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가난한 이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고 있습니까? 제1독서 아모 6,1ㄱㄴ.4-7 / 제2독서 1티모 6,11ㄱㄷ-16 복음 루카 16,19-31 가톨릭신문 2022-09-25 [제3311호, 19면] 약자의 고통에 무관심한 세태 관심 갖고 도움의 손길 내밀며 주님의 뜻대로 그들의 편에 서길 레안드로 바사노 ‘부자와 라자로’. (1595년) 시골 본당에 있을 때 공소를 지어야 했습니다. 공소 신자들의 힘만으로는 건축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모금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혼자 모금을 나간 것은 아니고, 신자들과 함께 다녔습니다. 신자들은 본인들이 준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팔 것들을 마련하셨습니다. 섬에서 나오는 바지락이나 굴이나 김이나 물고기 말린 것들, .. 2022. 9. 25.
[신 김대건·최양업 전] (63) 최양업 신부의 사목지(중) [신 김대건·최양업 전] (63) 최양업 신부의 사목지(중) 박해 피해 동굴서 교우들과 생쌀 먹으며 숨어 지내기도 가톨릭평화신문 2022.09.25 발행 [1679호] ▲ 죽림은 최양업 신부가 경신박해를 피해 3개월간 숨어지내며 마지막 편지를 쓴 교우촌이다. 사진은 CPBC가 제작한 드라마 ‘탁덕 최양업’의 죽림굴 장면. 불무골 불무골 교우촌은 최양업 신부가 1857년 9월 2통의 편지를 쓴 곳이다. 최 신부는 이곳에서 14일 스승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15일 홍콩 대표부장 리브와 신부에게 편지를 썼다. 최 신부는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자신이 그동안 수집한 순교자들의 자료들을 그해 3월 25일 조선대목구 부주교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은 다블뤼 주교에게 모두 드렸다고 했다. 다블뤼 주교는 내포에서 조선 교회 .. 2022. 9. 24.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9) 앙리 앙리 [영화의 향기 with CaFF] (179) 앙리 앙리 선하고 긍정적 태도로 빛을 밝히는 사람 가톨릭평화신문 2022.09.25 발행 [1679호]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어, 빛의 자녀가 되어라.”(요한 12,36) 지난 2015년 개봉했던 ‘앙리 앙리’는 빛을 밝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주인공 ‘앙리’의 이야기다. 영화는 수녀원에 사는 어린 앙리가 성모상의 전구를 갈아주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이들의 놀림을 받지만, 마들렌 수녀는 앙리를 칭찬한다. 앙리는 빛을 밝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사실 앙리는 가족이 있었다. 앙리의 아버지는 어느 날 담배를 피우러 간다며 가족을 떠났고, 어머니마저 안타까운 사고로 숨지자 그때부터 수녀원에 맡겨져 수녀들과 살면.. 2022. 9. 23.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3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3화) 베르뇌 주교에 대한 존경과 사랑 가톨릭신문 2022-09-11 [제3310호, 12면] 2022. 9. 16.
뜨거운 지구, 빙하가 녹는다 뜨거운 지구, 빙하가 녹는다 해수면 상승과 온난화 가속화 ‘악순환’… 한국도 수몰 위험 가톨릭신문 2022-08-21 [제3307호, 20면] 해수면 상승, 해안가 침수 야기 기온 상승해 온난화 현상 촉진 기후 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리고 있는 남극의 빙하. 전 세계적으로 2022년은 폭염이 지구촌을 휩쓸었다. 동시에 홍수와 산불 등 각종 재해들이 유례없는 규모와 빈도로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는 극지방과 고산 지대의 빙하도 녹아내리게 한다. 뜨거워진 지구,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더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를 돌아본다. 지난 7월 초 이탈리아 돌로미티산의 최고봉 마르몰라다(해발 3343m)에서 빙하가 무너져 내려 등반객 11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지구 온난화 탓으로 여긴다. .. 2022. 9. 15.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아는 만큼 보인다] 184. 의화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아는 만큼 보인다] 184. 의화 (「가톨릭교회 교리서」 1987~1995항)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아니면 절대 의로워질 수 없다 가톨릭신문 2022-09-11 [제3310호, 20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통해 하느님의 의로움을 입는 ‘의화’ 하느님의 은총과 인간 자유의 협력관계 통해 이뤄질 수 있어 사제가 신자들에게 성체를 분배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아니면 의로워질 수 없으며, 그리스도 수난으로 오시는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된다. 어느날 밤 어린이날을 제정한 아동 문학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집에 강도가 들었습니다. 강도를 만난 선생은 “돈이 필요하다면 내가 주겠소”라며 차분히 말했습니다. 선생이 준 뭉칫돈을 주섬주섬 챙겨 나가려 하는 강도에게 선생이 .. 2022. 9. 14.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84.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세상의 빛] 184.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481항) 몸이 약한 이들 위하는 ‘복날’의 의미 알고 계셨나요? 가톨릭신문 2022-09-11 [제3310호, 20면] 기후위기 초래하는 육식 폭증 음식 소중히 여기지 않는 세태 탐식·허영심에 대한 성찰 필요 밀집형 집단 사육 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고 있는 공장형 축사. 미카엘: 모처럼 회식인데, 삼겹살 어때요? 라파엘: 좋아요! 회식에는 무조건 고기죠! 스텔라: 신부님, 2018년 배출한 온실가스 전체가 459억 톤인데 그중 17.4%가 동물성 식품 생산에서 발생했대요! 그리고 육식이 너무 많아졌다고도 하고요. 고기 소비를 줄이는 게 맞는 건가요? 베드로: 왜 분위기 깨고 그래? 먹기 싫으면 너나 먹지 마! 마리아: ..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