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19534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182. 복음과 사회교리 [더 쉬운 사회교리 해설 - 세상의 빛] 182. 복음과 사회교리 (「간추린 사회교리」 181항) 이웃과 사회 향한 참된 회심 요청되는 세상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8면] 풍요로워진 사회에 비례해 인간의 욕심은 더 많아지고 이웃 위한 사랑은 줄어들어 공동선 위한 재화 사용 절실 서소문역사공원에 세워진 ‘노숙자 예수’상. “초희는 점점 마담뚜를 좋아하게 되었다. 마담뚜하고 같이 있을 때처럼 자신의 행복이 확실해질 때는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마담뚜를 통해 듣는 상류사회의 갖가지 풍속의 소문은 그녀가 빠른 시일 안에 귀부인다워지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서울 시내 일류 귀부인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양장점은 명동 어디고, 미용실은 어디고, 명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어디고, 마담뚜는.. 2022. 8. 30. [공동의 집 돌보기] (2) 주님, 찬미받으소서 [공동의 집 돌보기-생태적 회개의 여정] (2) 주님, 찬미받으소서 전 세계 향한 교황의 질문 “공동의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1면] 2015년 발표된 회칙 「찬미받으소서」 교회 안팎서 꾸준히 주목 받아 프란치스코 성인 ‘태양의 찬가’ 인용 ‘모든 생명과 친교’ 성인 영성 반영 ‘통합생태론’ 중요성 세계에 알리고 ‘생태적 회개’ 의미와 필요성 일깨워 올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첫 해 교황청 인간발전부, 플랫폼 구축해 더 많은 신자들의 행동·참여 촉구 이탈리아 아시시 산 다미아노 수도원 인근 프란치스코 성인이 태양의 찬가를 노래한 장소. 태양의 찬가를 노래하던 성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세상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 2022. 8. 29.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7) 음악의 지지대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17) 음악의 지지대 – 베이스 몸을 지지해주는 발처럼, 음악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초’ 잡아줘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3면] 곡의 화음에 가장 기본적 역할 성가 합창곡에서 중요성 더욱 부각 바로크 시대, 악보에 베이스 음 기록 독일 레겐스부르크 교회음악대학 고음악 연습실의 게네랄바스 건반악기들. 정신없이 보낸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이곳에서 하루하루 큰 변화 없이 살아가는 저희한테 손님이 찾아온다는 건 정말 큰 행사나 다름없는데요, 무려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연합회 총재 예레미야스 아빠스와 연합회 선교 담당 총무 하비에르 신부가 약 한 주간 우리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초콜릿이나 쿠키, 참치 캔같이 이곳에서는 구하기 힘든 먹거리도 두 개.. 2022. 8. 29. [말씀묵상] 연중 제22주일 [말씀묵상] 연중 제22주일 주님은 겸손한 마음에 성령과 능력을 채워 주십니다 제1독서 집회 3,17-18.20.28-29 제2독서 히브 12,18-19.22-24ㄱ 복음 루카 14,1.7-14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9면] 교만함 버리라고 강조하신 하느님 겸손하게 주님 믿고 살아간다면 앞자리 초대되는 영광 누릴 수 있어 루카 시뇨렐리 ‘바리사이 시몬의 집에 계신 그리스도’. (1488~1490년) 정녕 주님의 권능은 크시고, 겸손한 이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 창세기 11장 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온 세상이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낱말들을 쓰고 있었다.” 외국에 있을 때 그 말씀을 읽으면서 ‘지금도 말이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한다고 하지만 외.. 2022. 8. 28. [공동의 집 돌보기] (1) 누이요 어머니인 대지 [공동의 집 돌보기-생태적 회개의 여정] (1) 누이요 어머니인 대지 기후재앙에 휩쓸린 지구… 결국 모든 생명이 죽어간다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0면] 폭염·태풍 등 전 세계서 이상기후 빈발 환경 위기는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새로운 연대·방법으로 해결책 찾아야 2015년 195개국 ‘파리기후협약’ 체결 기온 상승 막으려 협력 다짐했지만 각국 경제적 욕심 챙기다 성과는 없어 오늘날 전 세계는 폭염과 태풍, 홍수, 대형 산불 등 빈발하는 기후재난에 직면해 있다. 그리고 과학적 연구들은 이러한 기후위기의 현상들이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류는 지구와 가난한 이들의 고통에 찬 울부짖음을 외면하고 오직 경제적 이익과 성장에 집착하고 있다. .. 2022. 8. 28.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182. 도덕률 - 자연법 [더 쉬운 믿을교리 해설 - 아는 만큼 보인다] 182. 도덕률 - 자연법 (「가톨릭교회 교리서」 1954~1960항) 인간은 자연의 법칙을 조작할 수 없다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8면]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로서 정교한 자연계 법칙 따르며 하느님 법 보고 배우고 익혀야 야생동물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간은 자연의 창조자인 양 자연의 법칙을 좌지우지하려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에서 하느님 법을 보고 배우고 익혀야 한다.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말 그대로 수많은 동식물이 어우러진 지상천국이었습니다. 그러나 1900년대부터 인간이 농장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늑대를 무분별하게 사냥함으로써 공원이 급격히 황폐해졌습니다. 천적인 늑대가 사라지자 순록들이 기하급수.. 2022. 8. 27.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1화)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제51화) 영적 ‘목마름’ 을 해갈(解渴)시키다 가톨릭신문 2022-08-28 [제3308호, 12면] 2022. 8. 27. [신 김대건·최양업 전] (60) 최양업의 부모와 가족 [신 김대건·최양업 전] (60) 최양업의 부모와 가족 최양업을 보면 부모 최경환·이성례의 삶과 신앙이 보인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08.21 발행 [1675호] 최양업 신부에게 있어 아버지 최경환(프란치스코)과 어머니 이성례(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따랐던 인물이요, ‘전부’였다. 최 신부는 특히 아버지의 두터운 신심과 헌신적인 선교 활동, 가난한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 등 신앙인으로서의 모범을 그대로 흡수했다. 최 신부는 1851년 10월 15일 절골 교우촌에서 스승 르그레즈와 신부에게 쓴 편지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부모와 가족에 관해 밝힌다. 최 신부는 이 편지에서 부모 소개에 앞서 먼저 조부인 최인주에 관해 이야기했다. “(할아버지는) 첫 번째 박해(1791년 신해박해) 때 많은 고초를 .. 2022. 8. 26.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14) 하느님의 어머니 [가톨릭교회의 거룩한 표징들] (14)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08.21 발행 [1675호] 성모 마리아를 주제로 그린 이콘이나 모자이크화에는 성모님의 머리 위에 ‘ΜΡ ΘΥ’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헬라어 ‘Μητηρ του Θεου’(메테르 투 테우)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뜻이다. 교회 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성모님의 칭호 ‘Θεοτοκοs’(테오토코스)와 같은 말이다. Θεοτοκοs는 하느님을 뜻하는 ‘Θεos’(테오스)와 출산, 자손을 뜻하는 ‘τοκοs’(토코스)의 합성어이다. 라틴말 교회용어로는 ‘Dei Para’(데이 파라), ‘Dei Genitrix’(데이 제니트릭스)라고 한다. 가톨.. 2022. 8. 26.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짜증, 그 짜증나는 감정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 짜증, 그 짜증나는 감정 가톨릭신문 2022-08-21 [제3307호, 15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울컥 올라오는 감정이 짜증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인정할 때 짜증 줄일 수 있어 살다보면 울컥 올라오는 짜증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짜증은 일이나 사람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올라옵니다. 기도를 했는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일을 시켰는데 잘해내지 못했을 때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인다면 내 마음이 내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때에도 짜증이 납니다. 열심히 수행을 했는데도 여전히 미운 마음 찌질한 감정들이 없어지지 않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사는 듯 한 느낌이 들 때 울컥 자기 자신에게 짜증이 납니다. 즉 ‘세상은 .. 2022. 8. 25.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 바오로 수도회(하) [교구 수도회 영성을 찾아서] 성 바오로 수도회(하) 다양한 매체 활용해 복음 전파 가톨릭신문 2022-08-21 [제3307호, 4면] 성 바오로 수도회가 도서 복음화 사도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 바오로 수도회 창립자 복자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는 예수 그리스도를 살고, 사회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했다. 알베리오네 신부 정신을 이어받아 사는 성 바오로 수도회는 다양한 사도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61년 한국에 진출한 수도회는 출판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바오로출판사’라는 이름으로 설립 허가를 받아 1993년 ‘바오로딸’이 분리하기 전까지 성바오로딸수도회와 공동으로 여러 서적을 출간했다. 이후 수도회는 독자적인 형태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고, 1991년에는.. 2022. 8. 25. [길 위의 목자 양업] (32) 최양업과 깊은 우정 나눈 페롱 신부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2) 최양업과 깊은 우정 나눈 페롱 신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산막골성지 서천 지역 신자들 믿음터이자 페롱 신부 사목 거점 가톨릭신문 2022-08-21 [제3307호, 12면] 최양업과 각별한 사이였던 페롱 신부 산막골 교우촌을 사목 중심지로 삼아 신자들 사랑 받으면서 사목 열정 쏟아 신앙 선조들이 형벌 받았던 장소로 순교사적지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어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산막골 성지 전경. 전국 방방곡곡을 걸으며 신자들과 만났던 신부 최양업. 하느님에 대한 사랑만으로 버텨내기에 힘이 부치는 순간, 그에게 힘이 돼준 것은 조선의 신자들, 그리고 함께 사목하는 프랑스 선교사들이었다. 1852~1857년 무렵 최양업과 함께 사목했던 서양 선교사는 6명 가량이.. 2022. 8. 24.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6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