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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노인은 살짝만 넘어져도… '이곳' 골절되면 사망 위험까지 노인은 살짝만 넘어져도… '이곳' 골절되면 사망 위험까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ㅣ 2020.12.23 20:00 코로나로 인해 이번 겨울은 실내에서 머무는 노년층이 많다. 자연스럽게 활동량과 활동 시간이 감소하면서 근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다. 게다가 노년층 대부분은 근력 감소와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차'하는 순간,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 약 30%가 2년 내 사망 골다공증성 골절 부위는 크게 손목·척추·고관절로 구분된다. 이 중 20%를 차지하는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합병증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크게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전형적인 고관절 골절은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혹은 걸으려 하다가 옆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는 형태다.. 2021. 1. 1.
근육 감소 위험.. "계란, 콩으로 줄이세요" 근육 감소 위험.. “계란, 콩으로 줄이세요” 김용 기자 ㅣ 2020년 12월 23일 11:43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저하로 근육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40세 이상 여성이 복부 비만ㆍ관절염을 갖고 있으면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2배ㆍ3.1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40세 이상 여성에게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의 체내 소화ㆍ흡수율이 최고인 계란ㆍ콩 등 양질의 단백질 함유 식품을 즐겨 먹을 것이 권장됐다. 충남대 간호대 김보현 연구원팀이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여성 3,015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관련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중년 이후 여성의 근감소증에 영향을 미치는 융합적 요인: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2021. 1. 1.
치과'는 다 똑같은 줄 알았더니… 증상별 치과 찾는 법 치과'는 다 똑같은 줄 알았더니… 증상별 치과 찾는 법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ㅣ 2020.12.21 13:51 동네를 거닐다 보면 많은 치과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다 똑같은 치과처럼 보인다. 그러나 일반 병원과 마찬가지로 치과도 다양한 진료과가 있다.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맞는 진료과를 찾으면 보다 섬세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미선 교수의 자문으로 증상별 치과 진료과 찾는 법을 알아봤다. ◇우리 아이, 유치가 아프고 충치 생겼다면? '소아치과' 소아치과에서는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전반적인 치아 상태를 관리한다. 유치가 정상적으로 빠지면서 치아와 턱뼈가 적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찰한다. 치아에 충치가 생기면 아말감, 레진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충치가 생.. 2020. 12. 31.
피부에 오돌토돌… 겨울철 닭살, 뱀살 생기는 이유는? 피부에 오돌토돌… 겨울철 닭살, 뱀살 생기는 이유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ㅣ 2020.12.21 10:59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 갈라지거나 오돌토돌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오돌토돌한 것은 닭살, 피부가 갈라지는 것은 뱀살이라고 부른다. 뱀살과 닭살이 보기 흉하다고 무턱대고 손으로 긁어내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뱀살, 닭살 관리법을 알아봤다. ◇유전적 영향 있지만… 건조한 환경이 악화시켜 닭살의 정식 명칭은 ‘모공각화증’ 혹은 ‘털구멍각화증’이다. 모공 내에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각질 덩어리를 형성한 상태를 말한다. 피부가 털 뽑은 닭처럼 보인다고 해 닭살이라고 부른다. 흔히 팔, 허벅지, 어깨, 엉덩이에 많이 나타나고 드물게 가슴, 등에도 나타난다. .. 2020. 12. 31.
카레 속 커큐민, 치매 예방에 도움(연구) 카레 속 커큐민, 치매 예방에 도움(연구) 김용 기자 ㅣ 2020년 12월 22일 16:29 카레의 주성분 중 하나인 커큐민(curcumin)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국내에서 발표됐다. 가천대 약대 유봉규 교수팀이 최근 전 세계에서 치매와 커큐민의 상관성을 다룬 임상 연구 4건을 메타 분석(meta-analysis, 수년간 쌓인 기존 연구 결과를 분석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치매 치료보조제로서 커큐민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문헌 고찰)는 대한약학회가 발간하는 ‘약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커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다. 커큐민은 오랫동안 인간이 섭취해 온 식재료(강황)에 함유된 성분인 만큼 부작용 발생 등 안전성 문제는 거의 .. 2020. 12. 31.
[치매 전쟁③] 약만큼 중요한 '사랑'… '아픈 뇌' 재활시킨다 [치매 전쟁③] 약만큼 중요한 '사랑'… '아픈 뇌' 재활시킨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ㅣ 2020.12.18 11:22 비약물 치료 통한 치매 지연 효과 확인 단어 게임, 퍼즐… 인지 자극해 증상 호전 병원 가기 어렵다면 집에서 '일기 쓰기'를 '약'에 대한 의존만으론 치매를 극복할 수 없다.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인류의 끊임없는 노력은 눈물겹지만, 한계도 뚜렷하다([치매 전쟁] 1, 2편). 중요한 것은 재활이다. 아픈 관절에 운동 재활이 필요하듯, 치매 환자에게도 '뇌 재활'이 필수적이다. 이를 전문용어로 '인지중재치료'라고 부른다. 인지중재치료에는 가족의 사랑과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처럼 변해버린 치매 환자를 섬세하게 지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가족의 노력을 통해 조그마한 추억 .. 2020. 12. 30.
매일 밤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매일 밤 우리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김수현 기자ㅣ 2020년 12월 19일 18:12 질 좋은 잠은 건강의 필수 요소다. 인간은 일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낸다. 수많은 연구가 이미 ‘잠이 보약’이라는 말들을 증명해 냈다. 연구에 따르면 △근육의 회복 △호르몬 관리 △기억 정리 △뼈의 성장 △면역체계 강화 등이 건강을 위해 필요한 많은 일들이 모두 잠자는 동안 일어난다. 그 때문에 사흘 정도 연속 잠을 자지 못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인식의 왜곡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체기능 장애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서는 수면의 중요성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적절한 수면시간(10대:8~10시간, 성인:7~9시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최.. 2020. 12. 30.
잘 알려지지 않은 알레르기 대처법 잘 알려지지 않은 알레르기 대처법 권순일 기자 ㅣ 2020년 12월 19일 08:46 꽃가루 알레르기, 집 먼지진드기 알레르기처럼 흔한 알레르기 종류도 있는가 하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보다 드문 유형의 알레르기들도 있다. 알레르기는 외부 물질과 접촉했을 때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 생체 내에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 현상들을 의미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알레르겐이라 하는데, 우리가 잘 아는 알레르겐에는 꽃가루, 특정 음식물, 화학물질 등이 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알레르겐으로는 어떠한 종류가 있을까. ‘더헬시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니켈이 원료인 동전, 열쇠, 장신구… 요즘은 신용카드나 모바일 등으로 거의 모든 결제가 가능하지만, 현금을 손으로 만져야 할 일.. 2020. 12. 30.
오래 살려면 반드시 '줄여야 할' 영양소 오래 살려면 반드시 '줄여야 할' 영양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ㅣ 2020.12.18 10:41 가장 건강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섭취 비율은 5대 3대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는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2007~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18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3353명 중 조사 당시 암과 심혈관질환이 없고 영양자료가 있는 4만2192명을 추적조사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영양소 섭취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영양소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약 67%, 지방 약 17%.. 2020. 12. 29.
아몬드, 뱃살 빼고 혈당 조절에 좋은 이유 아몬드, 뱃살 빼고 혈당 조절에 좋은 이유 김용 기자 l 2020년 12월 18일 13:51 다이어트와 당뇨병에 견과류인 아몬드가 도움이 된다는 외국 미디어의 기사가 나왔다. 미국의 채식 전문 온라인 미디어인 ‘더 비트’(The Beet)에 따르면 체중 감량 중인 사람과 당뇨병ㆍ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이 식이섬유ㆍ단백질ㆍ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아몬드 등 간식을 즐기면 혈당이 갑자기 치솟을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웰빙 간식이라 하더라도 과다 섭취는 득보다 실이 많고, 간식을 먹기 전과 2시간 후의 혈당을 측정해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더 비트’가 선정한 당뇨병 환자 맞춤형 간식 1호는 아몬드 버터를 바른 사과다. 탄수화물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은 아몬드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 2020. 12. 29.
코로나 시대, 피부와 위생 다잡는 현명한 손씻기는? 코로나 시대, 피부와 위생 다잡는 현명한 손씻기는? 김수현 기자 ㅣ 2020년 12월 18일 20:02 코로나19 확산이 1년여 넘게 지속하면서 손씻기는 우리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손씻기는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하루에도 여러 차례 손씻기와 손소독제에 노출되면서 피부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원래도 건조한 손 피부를 가지고 있던 이들이라면 잦은 손씻기로 피부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건강 매체 위민스헬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몇 가지 원칙만 제대로 지켜도 위생과 피부를 모두 지키면서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1. 뜨거운 물로 씻지 마라 많은 사람이 깨끗한 손씻기를 위해서는 물의 온도가 높은 .. 2020. 12. 29.
고통을 덜어주는 음악, 그 놀라운 치유력 (연구) 고통을 덜어주는 음악, 그 놀라운 치유력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0년 12월 17일 12:35 음악을 들으며 수술받은 환자들은 마취가 깼을 때 고통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훔 루르 대학교 등 독일 연구진은 수술 환자 38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수술을 받는 동안 이어폰을 착용했다. 잔잔한 배경음악을 틀고 수술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나머지 환자들은 이어폰을 쓰되 아무 소리도 들려주지 않았다. 이어폰은 환자가 마취된 후에 씌웠고, 마취에서 깨기 전에 벗겼다. 환자는 물론, 수술의도 어떤 환자가 음악을 들었는지 알 수 없도록 실험이 진행됐다. 수술 중 음악을 들었던 환자들 가운데 70명은 회복 과정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전혀 쓰지 않았다. 환자 .. 202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