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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수족냉증' 아직도 체질 탓이라고만 생각하나요? '수족냉증' 아직도 체질 탓이라고만 생각하나요? 다른 질환과 동반된 경우 많아 정확한 감별 필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0.07.02 16:46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 한 기온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증상을 말한다.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냉감은 물론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기도 한다. 실제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손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이후부터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수족냉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권길영 교수는 “수족냉증을 단순히 체질적인 문제나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족냉증 자체가 합병증 가져오.. 2020. 7. 11.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 감염 위험 1.2배… 신부전 환자는 악화 가능성 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7.01 15:39 만성질환자라면 코로나19를 더 조심해야겠다. 당뇨병, 신부전 등을 앓고 있으면 코로나19에 더 잘 걸리고,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연구결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더 쉽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뇨병 이외에도 고혈압, 신장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음성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다. 정재훈 교수팀은 1월 첫 감염자부터 5월 15일까지 코로나 검사비용이 청구된 18세 이상 21만 9961명을 .. 2020. 7. 10.
허벅지는 몸의 보물창고…건강할 때 키워라 허벅지는 몸의 보물창고…건강할 때 키워라 김용 기자 l 2020년 7월 1일 18:22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운동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 출입을 꺼리고 동네 걷기도 소홀히 하면 운동부족이 되기 쉽다.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다 보면 근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자연적으로 근육이 감소하는 연령대인 중년, 노년의 경우 건강이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근육 가운데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이 줄어들면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 고혈압 등의 병을 갖고 있으면 건강한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코로나19에 걸려도 사망 위험이 높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한다. 정재훈 가천의대 교수(예방의학) 연구팀이 .. 2020. 7. 10.
고혈압, 우울증 약…여름에 조심해야 하는 까닭 고혈압, 우울증 약…여름에 조심해야 하는 까닭 이용재 기자 l 2020년 6월 30일 13:46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0.5~1.5도 높고, 폭염일수는 20~25일로 평년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은 그 자체로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지만, 어떤 약을 먹는 환자들에겐 특히 더 위험하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무더운 여름에 복용하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약들을 정리했다. 고혈압, 천식, 우울증, 알레르기 약들이다. 이런 약들은 기온이 올라가면 신체의 고온 대처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 T.H. 챈 보건대학원의 에런 번스타인 박사는 “처방 약이든, 일반의약품이든 평상시라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들이 무더운 여름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뇨제 성분이 있는 약.. 2020. 7. 9.
비타민 D 왜 중요할까? 생활 속에서 섭취하는 법 비타민 D 왜 중요할까? 생활 속에서 섭취하는 법 김용 기자 l 2020년 6월 30일 18:22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집에만 있다 보면 건강이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D 결핍도 그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하루 종일 실내에서 생활하는 경우 햇빛으로부터 합성되는 비타민 D가 부족하기 쉽다. 비타민 D는 칼슘이나 인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뼈나 근육 건강,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의 이음부의 기능 유지를 위한 칼슘 공급에 관여한다. 또 뼈의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을 만들기 위해 칼슘 및 인의 사용을 조절한다. 주목되는 것은 비타민 D가 면역력에도 관여한.. 2020. 7. 9.
잠 제대로 못자면…죽상경화증 위험 증가(연구) 잠 제대로 못자면…죽상경화증 위험 증가(연구) 권순일 기자 l 2020년 6월 30일 06:14 평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몸속에 염증이 증가하고 결국 죽상경화증과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연구팀은 수면다원검사와 액티그래피를 이용해 성인 1600여명의 수면 습관과 질을 측정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표준 혈액세포를 사용해 몸속 염증 발생과 관련이 있는 백혈구의 두 가지 종류인 호중구와 단핵구의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액티그래피 상 토막잠을 자는 사람들은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호중구 수치가 훨씬 높았고 관상동맥 석회화나 경화의 증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호중구 수치가 증가하고 결.. 2020. 7. 8.
만성콩팥병, 근력 감소 위험 4배 높인다 만성콩팥병, 근력 감소 위험 4배 높인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l 2020.06.30 07:30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면 근육이 빠지지 않게 괸리하자. 만성콩팥병은 근력 감소 위험을 4배 정도 높이기 때문이다.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이예림 전공의, 의생명연구소 진희진 교수 연구팀은 2014~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8756명(남성 8503명, 여성 1만253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성콩팥병과 악력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만성콩팥병이 없는 대조군의 경우 단 6.2%에서 근력 감소가 확인됐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는 4배가 넘는 25.2%가 근력감소 소견을 보였다. 특히 연령과 만성질환 등 혼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분석 결과에서, 만성콩팥병 환자인 경우 정상.. 2020. 7. 8.
여름철 '이것' 보충 안 하면… 뇌졸중 위험 높인다 여름철 '이것' 보충 안 하면… 뇌졸중 위험 높인다 어지러움ㆍ두통, 더위 먹은 탓 아닐 수도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l 2020.06.29 16:17 뇌졸중은 날씨가 추워 혈관이 수축하기 쉬운 겨울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뇌졸중은 겨울에만 많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계절ㆍ기온과 무관하게 발병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를 잘 하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수로 혈액 끈적해지면 뇌졸중 위험↑ 무더운 여름철에는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한다.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느려져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면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특히 실내 냉방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높은.. 2020. 7. 7.
근육 유지 왜 중요할까? 집에서 하는 근력운동법 근육 유지 왜 중요할까? 집에서 하는 근력운동법 김용 기자 l 2020년 6월 29일 15:47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면서 몸의 근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사람이 있다. 활동량이 감소한데다 헬스클럽 출입을 자제하면서 근력운동 시간이 적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40대 이후는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년, 노년은 근력 강화에 바짝 신경써야 한다. 근육은 몸의 면역력 증진과도 관련이 있다. 몸에 침투하는 질병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주고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오래 입원해도 근력이 충분하면 회복 속도가 빠르다. 암 환자 가운데 암 자체보다는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근감소증으로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져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따라서 걷기 등 유산소운동도 좋지만 중년 이후에는 근력운동을.. 2020. 7. 7.
하루 20분 더 걸으면…심장병 위험 ‘뚝’ ↓(연구) 하루 20분 더 걸으면…심장병 위험 ‘뚝’ ↓(연구) 권순일 기자 ㅣ 2020년 6월 29일 15:28 평소의 일상 활동에 더해 20분 정도 걷기를 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레스터대학교 연구팀이 40개국 9306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얼마나 걷기를 했는가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자세히 살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루에 얼마나 걷는지를 정확히 측정했다. 그 결과, 평소 활동에 더해 하루에 20분씩 더 걸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8%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걷기 효과가 더욱 컸다. 20분씩 걷기는 대체로 2000보에.. 2020. 7. 6.
코로나19, 완치까지 평균 20일 걸린다 코로나19, 완치까지 평균 20일 걸린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ㅣ 2020.06.29 15:40 코로나19 확진부터 완치까지 약 20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의대 이재태 교수 연구팀이 대구 코로나-19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총 632명의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 환자들 중 11.9%는 입소 당시에 증상이 있었고, 29.4%는 센터 생활 도중에 증상이 발생, 58.7%는 임상 경과 내내 무증상이었다. 3% 환자들은 컨디션 악화로 병원으로 전원됐으며, 50세 이상의 나이, 1개 이상의 기저질환,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으로 후송과 관련된 위험 인자였다. 확진 시점부터 완치 판정(24시간 간격으로 시행한 진단 검사 PCR 2회 음성)까지 평균 20.1일이 걸렸으며,.. 2020. 7. 6.
의외로 곰팡이 잘 생기는 음식은? '여름철 식품 보관법' 의외로 곰팡이 잘 생기는 음식은? '여름철 식품 보관법'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ㅣ 2020.06.26 17:08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의외로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식품 중 하나가 '음료수'다. 전문가들은 음료를 개봉한 뒤 실온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음료가 남았다면 공기가 닿지 않도록 밀봉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 보관법을 알아본다. ▷식품 구입 순서 지키기= 식료품을 구매하러 마트나 시장에 간다면, 상온 보관 식품 먼저 구매하자. 여름철에는 냉장 및 냉동 보관 식품이 상온에 잠시만 있어도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밀가루·식용유 등 상온 보관 식품을 먼저 담은 뒤, 과일이나 채소 등을 산다. 육류·어패류는 가장 마지.. 202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