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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좋은 콜레스테롤 기능 활발하면 심장혈관 막혀도 새 혈관 잘 생겨 좋은 콜레스테롤 기능 활발하면 심장혈관 막혀도 새 혈관 잘 생겨 이지원 기자 l 2021년 3월 11일 09:45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기능이 좋은 사람은 심장혈관인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도 새로운 혈관이 잘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HDL 수치는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미래의 심혈관 위험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연세대 의대 이상학 교수팀(심장내과, 이선화 강사)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HDL 기능이 새로운 혈관 발달 정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 연구대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에 방문한 환자 중 관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완전히 막힌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HDL 기능인 ‘콜레스테롤 유출능’을 측정하고, 이 기능이 새로운 혈관 발달 정도와 관련이 있는.. 2021. 3. 20.
고혈압 환자에게 '물'이 보약인 이유 고혈압 환자에게 '물'이 보약인 이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3.10 16:00 고혈압 환자는 몸이 '탈수' 상태가 되지 않도록 적정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티븐 시나트라 박사(前 미국 코네티컷 의대 교수)는 "물을 마시는 것이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추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체내 물이 부족하면 혈압이 높아진다. 시나트라 박사는 "특히 탈수 상태가 되면 모세혈관 중 일부가 폐쇄된다"며 "그럼 다른 혈관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압이 상승한다"고 말했다. 체액은 신체 곳곳으로 혈액을 운반, 영양분을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체액이 부족하면 신체가 이를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좁히는 것도 원인이다.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이 몸 곳곳으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 더 강하.. 2021. 3. 20.
말기 신부전, 고령·당뇨 환자에서 유병률 증가 말기 신부전, 고령·당뇨 환자에서 유병률 증가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1.03.10 10:45 고령·당뇨병 환자에서 말기 신부전의 유병률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고령 환자에서는 말기 신부전의 발생률도 증가했다. 말기 신부전이란 만성 신장 질환의 마지막 단계로 투석치료를 받거나 신장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히 신장이 망가지기 쉬운 당뇨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당뇨 합병증이다. 발생률은 새롭게 질병이 발생한 사람을 단위 인구당으로 계산하며, 유병률은 일정한 시점에서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체 대상 중 차지하는 비율이다. ◇ 발생률은 감소했지만 유병률은 증가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와 내분비대사내과 하경화 연구조교수·김대중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2006.. 2021. 3. 19.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열… 해열제 먹지 마세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발열… 해열제 먹지 마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 2021.03.08 09:58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대응방안 대국민 권고 대한의사협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대응 방안에 대해 내놨다. 현재 주로 접종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후 발열(38도 이상) 또는 근육통의 빈도가 20~30%로 알려져 있다. ◇발열, 해열제 복용 않는 것이 가장 좋아 의협은 “발열이 38.5도 미만이고 시작된 지 24시간 이내인 경우, 힘들지 않으면,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해열제를 먹는 것이 항체 형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발열 이외의 신체증상이 없다면 진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만약 38.5도 이상이거나 많이 힘들면 해열제를 복용해도.. 2021. 3. 19.
심장병 환자, 생선 자주 먹으면 사망 위험 '뚝' ↓(연구) 심장병 환자, 생선 자주 먹으면 사망 위험 ‘뚝’ ↓(연구) 권순일 기자 l 2021년 3월 9일 07:13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자주 먹는 심장병 환자는 합병증 발생이나 사망 위험이 최대 20%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21개국의 46~62세 사이의 성인 15만여 명의 자료를 토대로 9년 동안 추적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8000여명은 연구가 시작됐을 때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 연구 결과, 심장병이 있던 사람들 중 일주일에 6온스(약 170g)의 연어나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먹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병으로 인해 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은 16% 낮았다. 반면에 .. 2021. 3. 19.
현미·고구마·콩…저항성 녹말, 대장암 예방 효과(연구) 현미·고구마·콩…저항성 녹말, 대장암 예방 효과(연구) 권순일 기자 l 2021년 3월 8일 08:14 체내 소화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탄수화물, 즉 저항성 녹말이 대장암과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창자에서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녹말은 큰창자에서 발효해 좋은 박테리아(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며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저항성 녹말은 통곡류와 일부 콩류를 비롯해 씨앗의 껍질, 고구마, 감자, 옥수수, 차갑게 식힌 쌀밥 등에 많이 들어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저항성 녹말은 5가지 형태가 있는데 식이섬유와 비슷하지만 더욱 건강에 좋고, 치료약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대장에서 암으로 변화할 위험이 있는 폴립을 치료하고 △인슐린 감수.. 2021. 3. 18.
화이자 백신 맞은 간호사 2명 코로나19 확진 왜? 화이자 백신 맞은 간호사 2명 코로나19 확진 왜? 김용 기자 l 2021년 3월 8일 09: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후 코로나19 환자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경증환자 병동의 간호사 1명이 지난 5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또 다른 간호사 1명이 병동 근무자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두 간호사는 지난 1일 함께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당일 야간근무를 한 간호사들을 비롯해 40여 명을 격리 조치하고 해당 코로나환자 병동을 폐쇄했다. 이 병동에 있던 코로나 환자 8명은 다른 병동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 2021. 3. 18.
유산소 운동, 알츠하이머병 인지력 저하 늦춘다 (연구) 유산소 운동, 알츠하이머병 인지력 저하 늦춘다 (연구) 이보현 기자 l 2021년 3월 8일 10:55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노인들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인지력 저하를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팡유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시범 연구는 유산소 운동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지력 저하를 감소시키는 유산소 운동의 가치를 둘러싸고 엇갈린 의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린 이 연구는 운동을 통해 알츠하이머 병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고무적 증거를 제안한 만큼 추가 연구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 국립노화연구소에 의하면 알츠하이머 병은 돌이킬 수 없는, 진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증세가 심해지면 기본적 일상을 수행하거나 가족을.. 2021. 3. 18.
챙겨야 하는 마그네슘, 어떤 식품에 많이 들었나? 챙겨야 하는 마그네슘, 어떤 식품에 많이 들었나? 김수현 기자 l 2021년 3월 6일 08:55 마그네슘은 원활한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시중에 나온 보충제도 있지만,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다른 영양소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 식단에 자주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견과류 씨앗 아몬드나 캐슈넛 약 28g을 간식으로 먹는다면 마그네슘 약 80mg을 섭취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박씨, 피칸, 해바라기씨, 땅콩 그리고 아마에도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샐러드에 뿌리거나, 너트 믹스에 같이 넣어서 섭취하면 좋다. 이들 식품에는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 섬유질, 그리고 항산화제도 포함돼 있다. 통곡물 영양에 관한 한, 통곡물은.. 2021. 3. 17.
두부, 냉동 보관하라고?… 얼리면 영양 풍부해지는 식품 4 두부, 냉동 보관하라고?… 얼리면 영양 풍부해지는 식품 4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3.07 05:00 냉동보관을 해야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 식품이 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을 얼리면 키토산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키토산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기 전 배설을 돕는 등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팽이버섯을 얼리지 않고 일반적인 보관법과 조리법으로 관리할 경우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단단해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 성분이 쉽게 용출돼 더 많은 양의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2021. 3. 17.
맞춤형 식이요법, 정신건강에 유익 (연구) 맞춤형 식이요법, 정신건강에 유익 (연구) 이보현 기자 l 2021년 3월 5일 13:45 나이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식이요법은 정신건강 치유에도 필수적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트리언트’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맞춤형 식이요법과 생활방식의 변화가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핵심이 될 수 있다. 미국 빙햄턴 대학과 뉴욕주립대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식이요법이라고 하면 신체 건강만 떠올리기 쉽지만 정신 건강의 치유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빙햄턴 대학 조교수 리나 베그다쉬(영양학)는 “식이요법이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도 모두가 단순한 건강식단에 대해서만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다양한 .. 2021. 3. 16.
코로나 백신 선두 경쟁… 녹십자는 충전·포장만, SK바이오는 생산까지 가능 코로나 백신 선두 경쟁… 녹십자는 충전·포장만, SK바이오는 생산까지 가능 “기존 백신과 다른 기술 필요한 mRNA 백신… 녹십자, 원액 생산 맡기 어려워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l 2021.03.05 14:25 정부가 GC녹십자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유통·허가 전담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향후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사실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가 모더나 백신 유통·허가에 이어 생산권까지 따내며 ‘백신명가’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는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mRNA 백신인 모더나 백신 특성 상 GC녹십자가 완제 공정 외에 원액 생산 등 모든 백신 생산 공정을 맡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녹십자.. 2021.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