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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관리할까…"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침묵의 장기 '간' 어떻게 관리할까…“건강검진 미루지 마세요” 이지원 기자 ㅣ 2021년 1월 14일 16:19 간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 당, 비타민, 콜레스테롤 생합성 등 영양소 대사에 관여하고, 장관내 영양분 흡수를 도와주는 담즙을 생산하는 기능을 하며 해로운 독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신경세포가 매우 적어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질환이 발병해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곤 한다. 따라서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간질환 선별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 rGTP 세 가지의 간효소 수치를 확인한다. 대개 .. 2021. 1. 25.
실내서도 얼음장 같은 발, 동맥경화 때문일 수 있어 실내서도 얼음장 같은 발, 동맥경화 때문일 수 있어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4 05:00 겨울철이지만 따뜻한 실내에서도 유독 발이 시리다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잘 때 양말을 신고 잔다는 경우도 있다. 유독 시린 발, 이유가 뭘까. 60세 이상 고령이면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먼저 동맥경화를 의심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는 "동맥경화는 팔보다는 다리 쪽 혈관에 잘 생긴다"며 "팔은 혈관이 막히면 혈액이 측부 혈관으로 우회해 흐를 수 있지만, 다리 쪽은 측부 혈관이 팔보다 덜 발달해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시린 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는 발목 혈압을 재보면 알 수 있다. 발목 혈압.. 2021. 1. 24.
혈관 지킴이’ 양파, 더 건강하게 먹는 법 혈관 지킴이’ 양파, 더 건강하게 먹는 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3 08:30 양파에는 혈액 순환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의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의 혈중 농도를 낮춘다. 혈압 수치도 떨어트린다. 양파에서 톡 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리신은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킨다. 게다가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줘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 좋은 성분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적절한 조리법을 사용해야 한다. 양파는 썬 직후 조리하기보다 실온에 15~30분 정도 놔둔 후에 조리하는 게 좋다.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2021. 1. 24.
하면 할수록 심장 건강에 좋은 건? (연구) 하면 할수록 심장 건강에 좋은 건? (연구) 문세영 기자 l 2021년 1월 13일 17:50 운동도 과하면 탈이 난다. 하지만 심장 건강에 한해선, 운동을 많이 할수록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운동은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근육, 인대, 관절 등이 다칠 수 있고, 척추에 힘이 가는 운동을 과하게 했다면 디스크가 발생할 위험이 올라간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만 놓고 봤을 땐 운동을 부지런히 할수록 건강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국제의학저널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13일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격렬하게 신체활동을 할수록 심혈관계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 2021. 1. 24.
위염, 지방간은 흔한데... 무시하면 위험한 이유 위염, 지방간은 흔한데... 무시하면 위험한 이유 김용 기자 l 2021년 1월 13일 10:45 정기검진을 하면 위염, 지방간 판정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잦은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 과도한 동물성지방 섭취,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염, 지방간은 너무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겠지..”라며 증상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위험한 생각이다. 위염, 지방간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암 전 단계일 수도..” 국립암센터 자료를 보면 만성위염의 일종인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의 경우 위암이 생길 위험이 각각 최대 6배, 20배가량 높아진다. 위축성 위염은 위의 점막이 위축되어 얇아지고 혈.. 2021. 1. 23.
치매 전단계도 '유형' 있다? 치매 위험 더욱 높은 유형은… 치매 전단계도 '유형' 있다? 치매 위험 더욱 높은 유형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3 08:00 치매는 아니지만,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인 '경도인지장애'를 치매 전단계로 부르곤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장애 유형에 따라 '저장장애'와 '인출장애'로 분류한다. 최근 저장장애 유형의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알츠하이머치매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한수현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기억장애유형 중 저장장애(EF)와 인출장애(RF) 유형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인공지능 뇌파분석 전문기업인 아이메디신과 함께 87명의 저장장애 유형 환자와 78명의 인출장애 유형 환자를 뇌파 분석하고,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촬.. 2021. 1. 23.
가정 전파' 막으려면 공기청정기를 '이렇게'… 가정 전파' 막으려면 공기청정기를 '이렇게'…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3 06:00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정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국내 확진자 1만5111명의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분석한 결과, 24.2%가 ‘가족 간 전파’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가정 내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다. ◇하루 3번, 3분 환기 춥고 건조한 겨울엔 바이러스 생존 시간이 여름보다 5~10배 정도 길어진다. 독감이 대부분 겨울철에 유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러스 생존 시간보다 더 영향을 주는 것은 실내 생활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형식 교수는 “외부 공기를 .. 2021. 1. 23.
몸에 좋은 호두, 영양소 높이려면 '이렇게' 먹어야 몸에 좋은 호두, 영양소 높이려면 ‘이렇게’ 먹어야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2 16:03 호두는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들어있는데, 오메가3를 구성하는 EPA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아 혈관 기능을 돕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됐다. 호두를 포함한 견과류에는 아브시신산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다. 아브시신산은 식물체 안에서 식물의 생리·생화학적 과정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이로 인해 몸에 좋은 효소의 활성화를 둔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활성화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이 좋다. 아브시신산의 활동을 막기 위해서는 굽거나 물에 담그는 방법이 있다. 다만 호.. 2021. 1. 22.
'이것' 섭취량 늘리면 전립선암 위험 최대 16% ↓ '이것' 섭취량 늘리면 전립선암 위험 최대 16%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2 20:30 커피 섭취가 전립선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심양의과대학 연구팀 커피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지난해 9월까지 영국의학저널 BMJ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를 2~9잔 이상 마신 그룹은 2잔 미만으로 마신 그룹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9% 낮았고 진행성전립선암(전립선암이 전립선 밖으로 퍼져 뼈를 포함한 다른 부위로 전이된 전이성 암) 발병 위험은 12~16% 낮았다. 또한 하루에 마시는 커피 양을 1잔씩 늘리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씩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커피가 포도당 대사를 향상시키고 항염증과 항산화 .. 2021. 1. 22.
추우면 혈당 높아져… '겨울 당뇨' 관리법 따로 있다 추우면 혈당 높아져… ‘겨울 당뇨’ 관리법 따로 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2 18:00 당뇨병 환자는 겨울이 힘들다. 혈당 조절이 다른 계절보다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우면 야외 활동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포도당도 덜 소모된다. 당뇨병 환자라면 겨울철 혈당 관리법을 점검해야 한다. ◇감기 걸리면 혈당 더 자주 재기 혈당 검사는 자주 해야 한다. 적어도 하루 두 번은 재도록 한다.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횟수를 늘리도록 한다.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의 아침 식전 혈당, 아침·점심·저녁 식사 시작 두 시간 후, 취침 전에 재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허 교수는 “감기에 걸리면 혈중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서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진다”며 “혈당이 높으면 상대적인 인슐린 결핍을 유.. 2021. 1. 22.
수축기혈압 높을수록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 높아져 수축기혈압 높을수록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 높아져 이지원 기자 l 2021년 1월 12일 15:15 만성콩팥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같은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콩팥기능의 저하나 단백뇨와 같은 콩팥 기능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만성콩팥병은 투석이나 이식 치료를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하거나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고혈압은 만성콩팥병 뿐 아니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을 포함한 심혈관계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 목표혈압을 130/80 mmHg 이하로 유지하기를 권고하고 있지만 만성콩팥병 발생의 예방 측면에서도 이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가운데 수축기혈압이 높을수.. 2021. 1. 21.
혈압 높을수록 '이것' 위험도 높다" 혈압 높을수록 '이것' 위험도 높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2 10:41 수축기 혈압이 높을수록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 연구팀은 2009~2015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중 만성콩팥병이 없었던 1050만명을 평균 4.7년 추적 관찰하며 수축기혈압에 따른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정상(120~129 mmHg)​인 사람에 비해 130~139 mmHg에 해당하거나 140 mmHg 이상으로 높게 유지된 사람은 ​만성콩팥병 위험이 각각 1.6배, 2.5배로 증가했다. 반대로 수축기혈압이 110~119 mmHg이거나 110 mmHg 미만인 사람은 그 위험이 각각 21..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