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5497 밥 먹을 때마다 ‘주르륵’ 콧물 흐른다면 '이것' 의심 밥 먹을 때마다 ‘주르륵’ 콧물 흐른다면 ‘이것’ 의심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2 07:30 40대 직장인 김 씨는 식사 때마다 자주 코를 훌쩍거린다. 흐르는 콧물을 닦기 위해 많은 휴지를 사용하고 코를 풀다보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식사하거나 다른 사람과 식사하는 것도 불편해졌다.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어온 김 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고 ‘혈관운동성 비염’ 진단을 받았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생기는 비(非)알레르기성 질환이다. 흔히 알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이 꽃가루나 털, 진드기 등이라면, 혈관운동성 비염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 ▲찬 공기 ▲높은 습도 ▲스트레스 ▲술·담배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자극에 의해 발생한다. 언급된 원인들은 콧속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 2021. 1. 21. 커피 1-2잔의 여유..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커피 1-2잔의 여유..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김용 기자 l 2021년 1월 11일 13:15 1∼2잔의 커피 섭취만으로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소장 흡수를 30%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필터를 이용해 추출한 여과 커피에도 클로로젠산ㆍ카페인 등 항산화 성분이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노상규 교수팀이 여과 커피가 실험동물(수컷 흰쥐)의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림프관 우회 수술을 한 뒤 연결된 주입관을 통해 각각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지질 유화액과 여과 커피를 시간당 3㎖씩 총 8시간 동안 연속 주입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흰쥐에서 여과 커피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의 소장 흡수 억제 작.. 2021. 1. 20. 햄과 ‘이것’ 함께 먹으면 치매 위험 커진다? 햄과 ‘이것’ 함께 먹으면 치매 위험 커진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1.11 17:52 가공육과 복합 탄수화물을 함께 먹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팀은 평균 78세의 치매 환자 209명과 치매가 없는 4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평소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3년마다 건강 검진을 하며 1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치매 환자들은 햄, 소시지 등과 같은 가공육을 먹을 때 감자, 곡류 등 복합 탄수화물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고기를 먹을 때 과일·채소·해산물·가금류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먹었다. 복합 탄수화물은 단순 탄수화물과 달리 인체 내에서 천천히 소화되.. 2021. 1. 20. 뇌 청소 위해서 '숙면'이 필요한 까닭 뇌 청소 위해서 '숙면'이 필요한 까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01.11 17:33 뇌에 쌓인 노폐물이 제대로 청소되기 위해서는 숙면이 필요하다. 뇌 노폐물 청소는 뇌가 잠들 때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보통의 장기에는 세포 사이에서 노폐물을 받아들이고 한곳에 모아 혈관에 버리는 림프계가 있다. 하지만 뇌에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림프계가 없다. 대신 뇌척수액이 노폐물을 청소해준다. 뇌척수액은 'CSF(Cerebrospinal Fluid)'라는 장소에 모여 있는데 뇌의 외부 공간을 채우고 있다. 뇌 내부의 노폐물은 외부의 뇌척수액으로 이동해 혈관에 버려진다. 뇌척수액은 뇌 밖에만 있지 않고 뇌 내부에 들어가 혈관 바깥을 따라서 세포 사이의 노폐물을 청소한다. 뇌가 잠드는 순간 뇌세포는 수축하고 세포 사이.. 2021. 1. 20. 하루 11분만 걸어도 더 오래 산다 하루 11분만 걸어도 더 오래 산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1.10 18:00 하루 11분만 힘차게 걸어도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르웨이 스포츠의대의 연구 결과를 지난 6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스포츠의대는 운동 시간과 수명과의 관계를 조사한 9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연구는 총 4만437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 대상자들을 4~14.5년 관찰했다. 그 결과, 하루 35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가장 효과적이었지만, 11분 힘차게 걷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수명 연장 효과가 있었다. 하루 중 얼마나 오래 앉아있었는지와는 상관없었다. 반면, 하루 2분 정도의 적은 시간을 운동에 소비하는 사람은 조기 사망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활동 .. 2021. 1. 19. 심장'과 '신장'은 왜 같이 아플까? 심장'과 '신장'은 왜 같이 아플까?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l 2021.01.09 14:00 심장병 환자 중 일부는 신장병을 함께 앓는다. 만성 심장병 환자뿐 아니라, 급성 심장병 환자도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신장이 손상된 환자에게서 심장 손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심장과 신장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심장 이상과 신장 이상이 동반된 경우 ‘심신(心腎)증후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심장은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수많은 혈관으로 구성된 신장은 심장에서 박출된 혈액의 25%를 공급받는다. 때문에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신장이 정상적으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서 신장 기능이 함께 저하되는 것이다. 심장 기능이 떨어져 신장에 흐르는 혈액이 제때 나가.. 2021. 1. 19. 심장 해치는 단백질을 치매 신약으로? 'TTR'의 신비 심장 해치는 단백질을 치매 신약으로? 'TTR'의 신비 치매 원인물질 '베타 아밀로이드' 억제 효과 확인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01.08 17:04 아직 치매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이다.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쌓이면서 신경독성을 유발하고, 이것이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학계에선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해 치매를 예방·치료하고자 하는 연구가 여럿 진행되고 있다. 최근엔 '트랜스티레틴(Transthyretin, TTR)' 이라는 단백질이 베타 아밀로이드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심장 공격하는 물질, 치매 해결 '열쇠' 될까 트랜스티레틴은 본래 갑상선 호르몬과 레티.. 2021. 1. 19. 코로나19 회복 후 ‘최소 8개월’ 방어면역 유지…첫 대규모 연구 코로나19 회복 후 ‘최소 8개월’ 방어면역 유지…첫 대규모 연구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1.08 10:06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하면 처음 감염 증상이 나타난 시점으로부터 최소 8개월간 방어면역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어면역은 체내에 생긴 획득 면역으로, 특정 바이러스·세균· 기생충 등에 재감염됐을 때 특이 항체나 T세포로 병원체를 퇴치해내는 작용을 말한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재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나와 방어면역 지속 기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후 회복하면 최소 8개월간 면역이 지속한다는 것이 증명됐다. 미국 라호야 면역학 연구소(LJI) 셰인 크로티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19 환자 188명의.. 2021. 1. 18. 생활 속 화학물질 공격 피하는 방법 3 생활 속 화학물질 공격 피하는 방법 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1.08 16:56 몸속 내분비계를 교란시키는 화학물질이 체내에 너무 많이 들어오면, 몸의 해독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지 못해 각종 대사질환, 불임, 심지어 암 발생 위험까지 높아진다. 체내에서 대사된 독성 물질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과정에서 콩팥, 방광, 요관 등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미 우리 주변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 화학물질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제품의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화학물질의 공격을 피하는 방법들을 알아본다. 청소할 때 실내에도 각종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 떠다닌다. 특히 실내를 청소하는 각종 표백제는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 2021. 1. 18. 운동 목표 너무 거창하면 외려 운동량 ↓ (연구) 운동 목표 너무 거창하면 외려 운동량 ↓ (연구) 이용재 기자 l 2021년 1월 8일 13:49 새해를 맞아 운동을 하고 싶다. 목표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까? 예컨대 걷기라면 평소보다 500보 정도 더 걷는 것이 지속 가능한 목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 등 연구진은 과체중이고 활동량이 적은 성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진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 참가자들에게 매일 걸음 수를 운동 목표로 제시한 뒤 활동량 측정기로 반응을 살폈다. 걸음 수는 참가자들의 평균치인 5,000보에서 최대 13,000보까지 무작위로 제시됐다. 실험은 80일간 진행됐다. 벅찬 걸음 수를 요구받았을 때 사람들은 아예 운동을 시도하지 않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평소.. 2021. 1. 18. 고기 탈 때 나오는 연기, 당뇨병 위험 높인다 고기 탈 때 나오는 연기, 당뇨병 위험 높인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l 2021.01.08 10:05 PAH(다환방향족탄화수소)에 다량 노출되면 당뇨병의 ‘씨앗’인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PAH는 고기 등을 태울 때 나오는 화학물질로, 대기의 미세먼지에도 다량 포함돼 있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이 2012∼2014년 국민 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 5,717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생체 시료 채취·분석 작업을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PAH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환경 오염 성분이면서 대기오염(미세먼지)의 주성분이다. .. 2021. 1. 17. 약만큼 중요하다… 혈압, 생활 속에서 낮추는 방법 5 약만큼 중요하다… 혈압, 생활 속에서 낮추는 방법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l 2021.01.08 08:30 겨울철 한파는 혈관을 수축시켜 평소보다 혈압을 높인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다른 달에 비해 10~25% 높다. 고혈압은 증상 없이 혈관을 손상하는 무서운 병이라, 평소 혈압 관리가 필수다. 고혈압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질환이므로, 생활 속 관리법을 실천해야 한다. 생활 관리는 약만큼 중요하다.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일주일에 3번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운동이 혈압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이 운동 프로그램의 혈압 강하 효과를 조사한 391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 혈압은 평균 .. 2021. 1. 17.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