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관련>/◆ 성화 & 이콘1199 거짓 공경 - 정미연 [그림 묵상] 거짓 공경 - 정미연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고 꾸짖으십니다. 주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면서도, 두 마음 사이를 오가며 살고 있는 이중적인 우리 모습입니다. 천상의 계단을 통해 진정으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는 마음을 품.. 2015. 9. 3.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하느님의 계명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하느님의 계명 (마르 7,8) 평화신문 2015. 08. 30발행 [1329호] 무엇이 하느님의 계명입니까 우리 안에 심어진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 됩니다. 그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사람.. 2015. 8. 30. 옥좌에 앉은 그리스도와 복음사가들 옥좌에 앉은 그리스도와 복음사가들 성 에메람의 코덱스 아우레우스 표지 870년경, 42×33cm, 바이에른 국립도서관, 뮌헨 [말씀이 있는 그림] 거룩한 책 오래된 수도원과 대성당, 제의방에는 복음서, 성경, 미사경본 등이 보관되어 있다. 특히 예수님께서 직접 등장하시는 네 복음사가가 기.. 2015. 8. 29. 영은 생명을 준다 - 정미연 [그림 묵상] 영은 생명을 준다 - 정미연 주님은 돌아서 가려는 우리에게 오히려 다가오시는 분, 우리의 부족함을 위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요한 6,63)는 그 믿음 안에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바라봅니다. 그림은 우리를 만드신 분으로부터 오는 영이.. 2015. 8. 28.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요한 6,68) 평화신문 2015. 08. 23발행 [1328호] 당신 자신이 생명을 주는 빵이라는 그분의 말씀에 사람들은 거북해 합니다. 따르던 제자들조차 그 말씀을 두고 투덜거립니다. 바른 말, 진실한 말보다는 입에 발린 말 듣기에 달.. 2015. 8. 26. 그리스도의 피를 담고 있는 성 프란치스코 그리스도의 피를 담고 있는 성 프란치스코 패널에 금과 유채, 20x16,3cm, 1490-1500년경, 폴디 페촐리 박물관, 밀라노 [말씀이 있는 그림] 생명의 피 팔레스타인 지역은 물이 귀하고 석회석이 많았기 때문에 포도주는 필수적인 음료이며, 그것은 풍요와 축복의 상징이기도 했다. 성경에서 포도.. 2015. 8. 23. 나 자신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 - 정미연 [그림 묵상] 나 자신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 - 정미연 나 자신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주일입니다. 이 놀라운 성체성사의 신비는 인간의 머리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우리.. 2015. 8. 22.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요한 6,54) 그리스도인,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하느님께서 보내신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 그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임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 그분의 .. 2015. 8. 21. 성모영보 - 레오나르도 다빈치 성모영보 - 레오나르도 다빈치 패널에 템페라와 유채, 98x217cm, 피렌체, 우피치 [성화에 얽힌 이야기] 즉시 떠나라 성모님의 일곱 가지 기쁨을 담은 7락 묵주기도를 바치던 어느 날, 기도 중에 “떠나라.”의 의미가 마음에 와 닿았다. 제1락은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에 대한 묵상이.. 2015. 8. 20. 최후의 만찬 - 1080년경 최후의 만찬 - 1080년경 프레스코, 산탄 안젤로 인 포르미스 교회, 카푸아 [말씀이 있는 그림] 생명의 빵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직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면서 자신의 삶을 빵과 포도주의 표징으로 나타내셨다. 통상적인 만찬 관습에 따라서 예수님은 빵을 쪼개어 제자들에게.. 2015. 8. 15.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 (요한 6,51) 고정 관념은 편견을 낳기 쉽습니다. 편견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게 합니다. 편견에서 헤어나려면 고정 관념의 틀을 깨야 합니다. 내가 가진 세상 지식에 안주하지 말아야 합니.. 2015. 8. 13. 사랑의 빵, 생명의 빵 - 정미연 [그림 묵상] 사랑의 빵, 생명의 빵 - 정미연 예수님의 말씀에 냉담한 군중들뿐 아니라 가까운 제자들마저도 예수님의 신성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숱한 예수님의 기적을 직접 보면서도 자신들의 잣대로 예수님을 봅니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하느님의 지혜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 2015. 8. 1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