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도움으로 삼는 이”
[성경 이야기] “행복하여라, 야곱의 하느님을 도움으로 삼는 이” 이승엽 미카엘 신부(선교사목국 신앙교육부) 시편에서 행복하다고 선언되는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희망을 두며 그분을 신뢰하는 이들’입니다(시편 34,9; 40,5; 84,13 참조). 시편 2,12을 봅시다. “행복하여라, 그분께 피신하는 이들 모두!” 자신을 지켜준다고 확신하며 위험을 피하고자 찾는 피난처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대상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주님께 피신한다.’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닌, 오직 하느님께 자신을 내어 맡긴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지켜주는 대상이 재산이나 건강, 명예나 권력이 아니라 하느님인 사람들은 그분께 충실한 이들이며, 바로 그들이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시편은 노래합니다. 행복한 세 번째 부류..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