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인, 서구인보다 혈액 '묽다'… 뇌출혈에 영향
동아시아인, 서구인보다 혈액 '묽다'… 뇌출혈에 영향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 2021.02.18 11:02 한국·일본 같은 동아시아 사람들은 서구인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낮은 대신,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 그런데 이 차이가 '혈액의 끈적함'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국내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시됐다. 창원경상대병원 심혈관센터 정영훈 교수와 조선대병원 김현국 교수가 주도, 미국·유럽의 혈전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한 최근 연구에서 '혈전성향(thrombogenicity) '이 인종간 관상동맥질환의 유병률과 예후 차이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종설이 나왔다. 혈전성향은 콜레스테롤, 혈소판, 염증인자, 응고인자, 항응고작용, 비만 등의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2021.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