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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명약, 물 "제대로 알고 마시자"

by 파스칼바이런 2009. 10. 21.

건강의 명약, 물 "제대로 알고 마시자"

물,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드는 기본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물은 약 80%에 이른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물은 생명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물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최근 생수시장도 해양심층수, 미네랄워터, 알칼리이온수 등 특정 지역 혹은 일부 성분을 첨가한 다양한 생수들이 시판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물들은 시중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지만 수분은 수분의 역할만 하면 될 뿐 미네랄 등은 다름 음식에서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해양심층수, 알칼리이온수 등 다른 기능이 있어 좋은물이라고 광고하는 고가의 물에 현혹되지 말것을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이렇게 중요한 물은 1~2%만 부족해도 인체는 탈수, 변비, 비만, 피로, 노화 등 많은 이상을 일으킨다. 이렇게 중요한 먹는 물과 관련해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위해 유엔이 정한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을 알아본다.

◇ 물은 건강이다


흔히 장수하기 위한 기본은 잘 마시고 잘 먹는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은 음식으로 좋은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먹는 반면 마시는 데는 소홀한 부분이 있다. 물에 대해서는 단순히 많이 마셔야 좋다 정도다.
하지만 물을 과다하게 마시는 것은 너무 적게 마시는 것만큼이나 해롭다. 물이 건강의 핵심이라면 수분섭취의 핵심은 바로 수분균형이다.

수분균형은 하루에 마시고 배설하는 양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몸 안의 세포 안팎에서 일어나는 수분균형이 더 중요하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거나 물이 부족하면 수분균형이 무너지고 결과적으로 신체에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영양분이 빠져나가면서 몸에 이상이 생긴다.

실제로 미국 국립건강연구소 호이트 박사에 따르면 현대 질병 가운데 적어도 1/3은 잘못된 수분섭취에 따른 수분 불균형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즉 체내 수분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기본이라는 의미다.

◇ 물 마시는 습관은 건강해지는 습관이다
하루 어느 정도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인가에 대한 질문은 건강한 물 마시기의 시작이고 성인의 경우 하루 1~2리터의 수분 섭취를 권장하며 200cc 7~8잔 정도가 적당하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2005년) 결과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수분 섭취량은 1061㎖, 여성은 하루 평균 868.5㎖의 물을 마시고 있다고 한다. 이는 전문가가 추천한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에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수분 섭취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그 원인은 일반적으로 김치, 젖갈 등 염장 식품이 많은데다 비교적 다른 나라 음식에 비해 맵고 짠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짜개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더 문제다. 나트륨은 수분을 붙잡는 성질이 있어 염분에 의해 쓸데없는 물이 몸에 너무 축적돼 살찌면서 부종이 생긴다. 물을 잘 마시는 방법과 관련해 물은 차게 먹는게 좋고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은 과민성 대장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 미지근한 물을 변비가 있는 사람은 찬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물을 빨리 마시면 체할 수도 있는데다 몸의 신진대사가 늦을 경우는 체내에 필요량 이상의 수분이 남게 돼 비만이 발생할 수도 있어 천천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 교수는 “수면 직전에 물을 마시는 것은 삼가 하도록 해야 한다”며 “저녁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물을 마시는 것만큼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변은 하루 최소한 4~6번 보는 것이 적당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길현 교수는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수분섭취와 방광암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탈수가 발생하거나 방광암, 대장암의 발생이 높아지고 피부 노화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하루 최소 1.5리터 이상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방광암이 줄어들고 대장암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물은 천천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매일 꾸준히 공복에 물을 마시는 습관 또한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주는 물
수분 섭취는 비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대 목동병원 가정의학과에 따르면 물은 칼로리도 없어서 비만 걱정 없이 마실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수분 섭취와 비만이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수분을 잘 섭취하면 변비개선 및 포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만 개선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또 물은 칼로리도 없고 신진대사도 활발하게 해주며 배고픈 느낌을 덜어 주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 꼭 필요하다.

반면 물 섭취가 부족하면 대변이 굳어져 변비의 원인이 되기 쉽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량도 줄였는데 물까지 마시지 않아서 생기는 변비는 약으로도 해결하기가 어렵고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람 중에도 물 섭취가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있다.

특히 피로를 회복하려면 우리 몸의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설돼야 하는데 소변, 땀, 대변의 주원료인 물이 부족해 배설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은 노화와도 관련이 깊다. 노화가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은 피부이고 피부 노화란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말한다.

피부노화를 막겠다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져야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분섭취는 피부건강에도 중대한 관계가 있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알레르기·아토피전문 양한방협진 아토미 김사희 원장은 “수분 섭취가 원활하지 못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아토피 환장의 경우는 더욱 증세가 악화된다”며 "피부건강을 위해서는 땀이나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수분 만큼 같은 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수분이 부족할 경우 주름, 노화가 더욱 일찍 오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인의 경우 하루 1~2리터, 200cc 7~8잔 정도가 적당하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 특히 충분한 수분공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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