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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준비, 이렇게 하세요~!

by 파스칼바이런 2009. 11. 9.

건강한 겨울준비, 이렇게 하세요~!

 

 

감기이제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우리에게 몰려올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만 기다리고 있다.

바로 지금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겨우 내내 감기 같은 겨울 질병들을 달고 살지 모르는 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는 계절, 초겨울 건강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1. 독감은 예방이 중요!

겨울이 되면 감가 한 번 앓고 넘어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겨울에 걸리게 되는 독감을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독감을 그저 심한 감기라고 오해할 수 있는데 독감과 감기는 서로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환이다. 독감은 열이 39도 이상으로 오르고 인두통, 기침, 근육통의 증상이 더 심하며 오래 지속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늦어도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끝내야 추운 겨울동안 독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2. 초겨울 건강, 습도 조절로 지킬 수 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고 실내 난방을 지나치게 하면 공기가 건조해져 목이 칼칼하거나 코마 마르는 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높아진다. 또 피부 가려움증도 유발될 가능성이 있어 습도 조절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40~60%지만 초겨울에는 실내 온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습도 조절을 위해서 흔히 사용하는 것이 가습기. 습도를 조절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청결’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늘 깨끗하게 청소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실내에 화분이나 수족관을 두어 천연 가습기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


3. 따끈한 차 한 잔으로 건강을 지켜라!

모과차, 유자차 등은 차가운 계절이 돌아오면 흔히 마시는 차. 하지만 그 효능을 알고 보면 겨울에 이만한 차 재료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월에서 10월이 제철인 모과는 가을에 차로 만들어 두었다가 겨울에 즐기면 좋다. 모과를 껍질째 썰어 잘 말린 다음 물과 설탕을 넣고 끓여 졸이면 모과차 완성. 유자는 껍질째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어놓았다가 한 스푼씩 덜어 뜨거운 물을 붓고 마시면 된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추위로 움추러든 몸을 풀어준다. 감잎차는 차 중에서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잎의 비타민 함유량은 레몬의 약 20배에 달하는 데다 열에 잘 파괴되지 않아 차로 마시면감기 예방과 피부미용에 특히 효과가 있다. 감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 후 가늘게 설어 쪄내고 다시 말린다.

그늘에 보관하면서 드거운 물에 우려마시면 된다. 생강은 몸을 따듯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땀을 내고 기침을 삭이는데 효과가 있어 천연 감기약으로도 불린다. 껍질을 벗긴 후 끓여 마시거나 얇게 저며 꿀에 재어 놓았다가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