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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

신장병, 암치료에 좋은 패랭이꽃

by 파스칼바이런 2010. 5. 29.

신장병, 암치료에 좋은 패랭이꽃

 

 

한자로는 석죽(石竹), 또는 구맥(瞿麥)이라 쓰며 꽃패랭이 또는 참대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나 자라며, 대개 나지막한 야산의 약간 건조한 땅이나 냇가의 모래밭, 산비탈이나 길가 바위틈 같은 데서 잘 자란다.

패랭이꽃의 씨앗을 한방에서는 구맥자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쓴다.

민간에서는 부종이나 신장결석,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신장염 등에 달여 먹는다.

하루 5∼8그램쯤을 물 1리터에 넣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패랭이꽃 씨는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목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패랭이꽃 씨를 달여 먹으면 곧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내려간다.

패랭이꽃은 성질이 차다. 그러므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하며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패랭이꽃의 잎·줄기·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대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등에 효험이 있고,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자궁염에도 효과가 있다.

 

치질에는 패랭이꽃잎과 줄기를 짓찧어 붙이고, 상처나 종기에는 패랭이꽃 달인 물로 씻는다.

결막염이나 갖가지 눈병에는 패랭이꽃 씨 달인 물로 눈을 씻거나 눈에 넣는다.

패랭이꽃잎과 줄기 달인 물로 늘 얼굴을 씻으면 주근깨나 기미가 없어지고 살결이 매우 고와진다고 한다. 패랭이꽃의 약성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혔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다. 방광경, 심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혈을 잘 돌게 하고 달거리를 통하게 한다.

달인 약이 이뇨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습열로 인한 임증, 소변을 보지 못하는 데, 붓는 데, 부스럼, 달거리가 없는 데, 결막염 등에 쓴다.

하루 12∼16그램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 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비기와 신기와 허한 데와 임산부한테는 쓰지 않는다.”

 

패랭이꽃은 민간에서 암 치료약으로도 쓴다. 방광염이나 신장암에 효과를 본 사람이 있다.

패랭이꽃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루 15∼30그램을 달여서 5∼6번 마신다. 패랭이꽃은 우리나라의 산과 들 어디에나 흔해 소박한 꽃을 피우는 까닭에 옛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아 신우신염에는 패랭이꽃 .마디풀 .범싱아를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 8g씩 물에달여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 암치료에 뿌리를 30~60g(건초 20~30g)을 물에 달여 매일 한번씩 마십니다.

인삼, 복령, 백출, 감초를 구맥과 함께 섞어서 쓰기도 합니다.

식도암, 직장암 등에 먹고 씻기도 한다.

패랭이꽃 달임약 : 소염성 이뇨제로 5~12g을 0.2리터로 달여서 하루 3회 나누어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