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글 모음>/◇ 노년의 지혜

행복한 노후의 시작

by 파스칼바이런 2010. 12. 29.

행복한 노후의 시작

 

 

행복한 노후는 자식으로 부터 독립함으로 시작합니다.

늙을수록 자식에 연연하지 마시라.

성장하여 가정을 이룬 자식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의지심의 표현일 뿐입니다.

 

자식이 잘 성장하여 독립 하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시라.

더 이상의 기대는 금물입니다.

자식 농사가 부모의 노후를 보장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다면, 냉정 하게 덧정을 끊으시라.

 

관심의 모든 것은 잔소리로 비칠 뿐입니다.

형제간 갈등은 부모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형제는 남이 되는 시초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자식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 하지 못하면 자식들 사이에도 누가 부모를 어떻게 모시느냐 등 갈등의 씨를 남겨 주는 꼴입니다.

부모 에게는 열 자식도 짐이 아니지만 자식들에게 부모는 짐이 된다는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부모의 노후를 자식 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옛날의 가족 개념이나 효도 사상이 지금의 현실이 아님을 이 시대의 노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노후를 스스로 준비할 시간을 잃어 버렸습니다.

 

급변 하는 사회와 이에 따르는 가치관의 변화가 전통적 가족 제도의 붕괴를 몰아왔고 이 시대의 노인은 준비 없이 가족 밖으로 몰려났습니다.

지금의 노인은 그 가족만의 힘으로 부양하기엔 역부족이며, 부모도 자식도 원치 않습니다.

 

효도는 이제 변화하는 시대를 따르지 못하는 낡은 전통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효도를 받던 부모세대 에게도, 효도를 하던 자식세대 에게도, 이제 효도는 멍에요 부담일 뿐입니다.

이들의 노후는 가족이 아니라 이 사회가 책임 져야 하는 시대로 변화 하고 있습니다.

 

우리 노인네들이여!

당신은 아들네 가족도 딸네 가족도 아닙니다.

자녀들로부터 독립하시라.

 

더구나 아들 딸 며느리를 보고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 하다가는 간 큰 노인네 란 소리 밖에 받을 대접이 없습니다.  요즘 효자는 "돈" 과 "119" 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