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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유머

by 파스칼바이런 2011. 8. 5.

행복한 유머

 

술 취하지 않은 취객

 

파출소 앞 게시판에 국회의원 입후보자의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이를 본 술 취한 사람이 경찰에게 비틀거리며 다가가 물었다.

"경찰아저씨! 여기 붙어있는 이놈들은 도대체 무슨 나쁜 짓을 한 놈들입니까?"

"여보세요, 이건 현상수배 사진이 아니라 선거용 포스터예요!"

그러자 술 취한 사람이 말했다.

"아하~! 앞으로 나쁜 짓을 골라서 할 놈들이군!"  

 

미혼모 대책

 

한 남자가 친구와 함께 크리스마스 날 미혼모 문제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하고 있었다.

친구가 먼저 물었다.

"여보게, 자넨 미혼모를 없애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남자는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단호하게 말했다.

"크리스마스를 없애고 산타클로스를 구속시켜야 하네!"

친구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왜?"

그러자 남자는 더욱 단호하게 말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젯밤 내 딸 방에서 빨간 팬티만 입은 채 허둥지둥 도망가던 놈이 산타클로스 같거든!"

 

소년의 깊은 뜻

 

평소에 대통령을 미워하고 신부님을 존경하는 소년이 있었다.

그런데 그 소년이 몹쓸 전염병에 걸려 죽을 입장에 놓이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아들아, 너에게 기도해 줄 분을 모셔야겠는데 누굴 부를까?"

"대통령을 모셔와 주세요."

"아니? 네가 존경하는 신부님은?"

그러자 소년이 말했다.

"존경하는 신부님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는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