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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모음>/◇ 좋은글모음(3)

무뎌진 도끼날

by 파스칼바이런 2011. 8. 5.

무뎌진 도끼날

 

 

두 나무꾼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열심히 나무를 베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쉬엄쉬엄 일했습니다.

 

그런데 의외입니다.

일을 마치고 서로 벤 나무를 세어보니 끊임없이 일한 사람보다 쉬면서 일한 사람이 더 많은 나무를 베었습니다.

 

"이상하군, 자네는 나보다 훨씬 많이 쉬었는데 어떻게 더 많이 나무를 벨 수 있었지?"

"나는 쉬면서 무뎌진 도끼날을 갈았지."

 

- 최용현 (새벽편지 가족) -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고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쉬면서 노곤한 몸을 달래고 궤도 수정을 해야 세월을 아낄 수 있습니다.

- 한 박자 쉬어가면 오히려 목표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