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주일
The Ascension of Christ feast of Ascension Ascensione Solennita (celebrazione mobile)
No. 38 Scenes from the Life of Christ: 22. Ascension 1304-06. Fresco, 200 x 185 cm. Cappella Scrovegni (Arena Chapel), Padua
주님 승천 대축일은 부활 후 40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을 목요일에 지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대중 매체를 통한 교회의 여러 가지 사도직 수행을 더욱 효과적으로 강화하고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전 세계 교회가 홍보의 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를 바랐다(사회 매체에 관한 교령,18항 참조). 이에 따라 1967년에 '홍보의 날'이 제정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출판물 보급 주일과 통합하여(1980년) 주님 승천 대축일을 '홍보주일'로 지내고 있다. 올해 제35차 홍보 주일을 통하여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오늘전례>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스럽게 승천하시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으신 주님이 되시고, 교회와 인류의 으뜸으로써 하늘의 왕좌에 앉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대로 복음을 전파하며 세례를 베풀고 그분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 우리는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톨릭홈.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의 승천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마르 16:19, 루가14:51, 사도1:9) 전승에 의하면 올리브 산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대체로 사도행전(1:3)에 따라 부활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한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은 그리스도교 신자의 주된 축일 중에 하나인데 부활주일로부터 6번째 목요일, 즉 40일째 되는 날에 기념된다. 그러나 이 날이 의무적 축일이 아닌 나라에서는 다음 주일에 지내며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4세기 후반부터 널리 이 날을 기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너희는 왜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느냐? 그분께서는 너희가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 (사도 1:11)
(꼰벤뚜알프란치스코회홈에서)
Ascension of Christ-GAROFALO 1510-20. Oil on panel, 314 x 204,5. Galleria Nazionale d’Arte Antica, Rome
승천 대축일(昇天大祝日) 영어 feast of Ascension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하늘로 올라가시는 모습은 사도들에 의해 목격되었는데, 신약성서에서는 이 사실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예컨대 마르 16, 19; 루가 24, 51; 사도 1, 9 등).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오른편에 좌정(座定)하심'으로 표시되는 그분의 복권(復權)에서 모든 피조물에 대한 예수님의 절대 우위권이 드러난다(예컨대 요한 14, 2; 필립 3, 21).
승천 대축일(부활 대축일 다음 여섯 번째 목요일에 경축됨)은 그리스도교 전례력에서 중요한 대축일들 가운데 하나이며, 모든 가톨릭 신자들은 이날을 의무 대축일로 지내야 한다(교리서 660-667).
(현대가톨릭수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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