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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by 파스칼바이런 2011. 12. 10.

예수 성심 대축일 (사제 성화의 날)

Sacred Heart of Jesus

Sacro Cuore di Gesù

(celebrazione mobile) - Solennità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축일로, 성체성사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첫 금요일에 지낸다.

이 축일은 중세에 이르러 일반화되기 시작하여, 1856년 교황 비오 9세가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권장하면서 예수 성심 축일을 라틴 교회 전례력에 도입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195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사제들이 복음 선포의 직무를 되새기고 완전한 성덕으로 나아가게 하고자, 예수 성심 대축일을 "사제 성화의 날"로 정하였다.

오늘 우리는 사제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가톨릭굿뉴스 홈에서)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대축일이며 성체 성혈 대축일 주간의 금요일에 지켜집니다.

예수 성심께 대한 공경은 중세기에 와서 상당히 일반화되어 성 요한 에우데스는 예수 성심 신심과 그 축일 제정의 신학적이고 전례적인 기초를 확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1673년 12월 27일, 프랑스 방문회 수녀였던 성녀 마르가리따 마리아 알라코크에게 예수님께서 발현하시어 성심 공경과 성심 축일의 제정을 요청하시게 되어, 성심께 대한 신심이 공적으로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이후 1856년 교황 비오 9세는 전세계 교회에서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지시하고 예수 성심 대축일을 제정하였습니다.

1899년 교황 레오 13세는 이축일의 전례상의 등급을 높이고 온세계를 예수 성심께 봉헌하였습니다.

또한 1928년 교황 비오 11세는 이 축일을 8부 축일(이것은 1960년에 폐지됨)로 하고 회칙 '극히 자비로운 구원자'를 통하여 예수 성심 축일을 위한 기도문과 취지를 규정하고 세계를 예수성심께 봉헌하는 예절을 매년 그리스도 왕 축일에 경신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한편 축일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1956년 비오 12세는 예수 성심 공경에 관한 회칙을 발표하여 예수 성심 공경을 더욱 구체화하였습니다

 

1969년 이래로 대축일로 지켜지고 있는데 그 날짜가 성체 성혈 대축일 주간 금요일로 지정된 것은 예수 성심이 성체성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99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날을 사제성화의 날로 정하여 사제들이 완덕에로 나아가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중세와 고대 이래 신비가들에게 있어 예수의 상처 난 옆구리가 그들 묵상의 열렬한 대상이 되기는 하였지만 성심 축일이 생겨난 것은 17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노르망디 사제 요한 에우데스가 맨 처음 성심 축일 미사를 드린 것은 1672년 10월 20일이었다.

 

몇 년 후(1675) 빠레이-르-모니알(Paray-le-Monial)의 성모 방문회 수녀 마르가리타-마리 알라코크(Marguerite-Marie Alacoque)가 받은 주님의 계시가 이 신심을 널리 퍼지게 하는데 공헌하였다.

성심 축일이 퍼져나가면서 수많은 전례문도 함께 퍼져나갔다.

1672년부터 1840년 사이에 프랑스의 교구들과 수도회들이 사용하고 있던 전례문은 30가지가 넘었다.

1765년부터 1970년 사이에 로마는 이 가운데 네 개를 인정하였다.

이 네 개의 미사 전례문 가운데, 폴란드와 포르투칼에 넘겨준 "Miserebitur" 미사(1765), 비오 6세가 베네치아와 오스트리아 및 스페인에 넘겨준 "Egredimini" 미사(1778)가 있다.

 

비오 9세는 "Miserebitur"로써 성심 축일을 라틴 교회 전체에 퍼뜨렸으나, 일부 지방에 고유한 것으로 되어 있는 시간전례와 "Egredimini" 미사도 남겨 두었다.

1929년 비오 11세는 새 미사 경문(Cogitationess)과 시간전례 기도문을 만들었다.

마침내 1970년에 "Cogitationess" 미사를 고치고 여기에 삼 년 주기의 독서 9개를 붙였다.

 

교황청이 인정한 네 개의 미사 외에 "예수 성체 성심" 축일 미사도 있었는데, 이 축일은 이를 요구하였던 모든 교구를 위해 1921년 인정된 것으로서, 1960년에 폐지되었다.

전례문이 여러 가지가 있음으로 해서 이 축일의 주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잡아내기가 어렵다.

 

이러한 다양한 전례문들 안에는, 성 요한 에우데스와 성녀 마르가리타-마리 알라코크가 주도한 근대 성심 신심을 특징짓는 두 가지 흐름을 볼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함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에페 3,8)과, 관통된(상처 입은) 성심을 뉘우치는 마음으로 관조하는 것(요한 19,37)이다.

 

"Egredimini" 미사(성탄 감사송)는 첫 번째 흐름을, "Miserebitur" 미사(십자가 현양 감사송)는 두 번째 흐름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비오 11세의 명에 따라 만들어진 미사 경문과 시간전례 기도문에 뚜렷이 드러나는 것 역시 속죄의 정이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홈에서)

 


 

 

 

사제들을 위한 기도

 

      ○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이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주소서.

      ○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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