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결과
심리학자 맥퍼슨은 악기를 연습중인 어린이 157명을 추적해보았다. 9개월쯤 후부터 아이들의 실력이 크게 벌어졌다.
"거참 이상하네, 연습량도 똑같고 다른 조건도 다 비슷한데 도대체 왜 차이가 벌어지는 걸까?"
그는 문득 연습을 시작하기 전 아이들에게 던졌던 질문을 떠올렸다. "넌 음악을 얼마나 오래 할 거지?" 아이들의 대답은 크게 세 가지였다.
"전 1년만 하다가 그만둘 거예요." "전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할 거예요." "전 평생 하며 살 거예요"
아이들의 실력을 비교해보고 깜짝 놀랐다. 평생 연주 할 거라는 아이들의 수준이 1년만하고 그만둘 것이라는 아이들보다 무려 4배나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똑같은 기간 동안 똑같은 시간 연습을 했는데도 말이다.
결론은 자명하다. 1년만하고 그만둘 아이는 자신을 음악가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반면 평생할거라는 아이는 자신을 음악가라고 생각을 했다. 누가 연습을 많이 하고 성공을 할까?
- 김상운의 '왓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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