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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Windows 10, ‘제대로’ 사용하려면? AhnLab / 2015-07-29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지난 7월 29일, 새로운 운영체제 Windows 10을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출시 전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깜짝 카드를 내세운 것은 MS의 OS 점유율 회복을 노린 공격적인 마케팅일까, 아니면 Windows 10에 대한 자신감일까.
개인용 Windows 10을 중심으로, 새로운 OS를 제대로, 즉 새로운 기능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알아야 잘 쓴다
■ 2개의 인터넷 브라우저 – Edge & IE
Windows 10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2개다. 별도의 설치 작업 없이 Windows 10에서 기존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 11과 함께 새로운 브라우저인 엣지(Edge)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엣지(Edge)는 Windows 10 개발 단계에서 ‘스파르탄(Project Spartan)’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던 인터넷 브라우저로, 웹 표준과 상호 운용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어 가볍고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MS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엣지를 통해 웹 페이지에서 직접 메모를 쓰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관심 있는 기사를 저장했다가 나중에 다시 읽을 수도 있다.
▲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Edge)’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 ‘시작’ 메뉴의 귀환
일각에서는 MS가 컴퓨터 운영체제 점유율 시장에서 고비를 맞은 결정적인 이유로 Windows 8에서 적용된 이른바 '모던UI'를 꼽는다. 태블릿 PC와 달리 터치스크린이 아닌 마우스와 키보드로 조작해야 하는 일반 데스크톱PC 및 노트북 환경에는 MS의 미래지향적(?) UI가 오히려 사용자들의 불만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특히 ‘시작’ 버튼이 사라진 것에 대해 사용자들의 혼란과 불만이 커졌다.
▲ Windows 10 시작 메뉴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이전 운영체제에 대한 반성’이라고 평가 받는 Windows 10은 ‘시작’ 버튼과 메뉴를 그리워하는 사용자와 모던UI를 원하는 사용자 모두를 위한 운영체제로 거듭났다. '사용자 환경 분리'를 통해 데스크톱PC와 노트북 사용자는 시작 메뉴가 제공되는 ‘데스크톱UI’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사용자는 ‘모던UI’로 Windows 10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Windows 10의 시작 메뉴는 애플리케이션, 재생 목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 지정으로 고정할 수 있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쇼케이스 타이틀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열지 않고 바로 콘텐츠로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MS는 생체인식 보안 기술이 적용된 ‘Windows Hello’, 음성기반 디지털 개인 비서 ‘코타나(Cortana3)’ 등 다양한 기능을 내세워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기억하기 어려운 복잡한 암호 대신 ‘Windows Hello’ 기능을 이용해 PC에 접속할 수 있으나, 사용하는 기기에 안면 인식이나 홍채 감지, 또는 윈도우 바이오매트릭 프레임워크(Window Biometric Framework)를 지원하는 지문 판독기용의 특수한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사용자의 관심사와 친분 관계 등을 파악하여 주도적으로 사용자를 돕는다는 컨셉으로 애플의 시리(Siri)와 차별화를 꾀한 ‘코타나(Cortana3)’를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이용자들은 당분간 코타나를 만날 수 없을 전망이다. 2015년 7월 29일 현재, Windows 10 한글 버전에는 코타나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서 사용되는 Windows 10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제대로’다
■ Windows 10에서도 V3!
MS는 홈페이지를 통해 Windows 10 업그레이드 시 특정 응용 프로그램의 경우 호환성을 검사하게 되며 일부 응용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를 방해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즉, 백신을 포함해 사용 중인 응용 프로그램의 Windows 10 환경 지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안랩은 이미 사용자들의 안전한 PC 사용을 위해 개인 및 기업용 V3 제품군을 비롯해 자사 주요 제품의 Windows 10 지원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개인 사용자들은 V3 Lite나 V3 365 Clinic 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Windows 10에서도 V3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용 V3 Internet Security 9.0 또는 V3 Endpoint Security 9.0 사용자들 역시 Windows 10 환경에서도 기존과 같이 사용 할 수 있다. V3 제품군 외에 안랩 패치 매니지먼트, 안랩 내PC지키미 등 안랩 제품의 Windows 10 지원 내용은 안랩 홈페이지(http://www.ahnlab.com/kr/site/download/info/windows.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
Windows 10 출시에 앞서 MS는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 사용자에게 Windows 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는 파격적인 전략을 펼쳤다. 평가판이 아닌 정품 Windows 10을 출시된 날로부터 1년간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니, 게다가 정품 윈도우 사용자가 아니라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니 그야 말로 ‘파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정확히는 ‘누구나’는 아니며, ‘해적판’ 사용자라면 새로운 운영체제에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 Windows 10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자
우선 ‘정품’ Windows 7 서비스 팩 1(SP1) 또는 Windows 8.1(업데이트)을 사용 중인 PC라면 모두 Windows 10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자이다. 단, 사용 중인 PC의 하드디스크 공간이 16GB(32비트) OS 또는 20GB(64비트)이어야 하는 등 기기의 물리적인 제한이 있다. Windows 7 SP1 및 Windows 8.1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트레이 메뉴의 ‘Windows 10 시작 앱’에 있는 “내 PC 확인”에서 시스템 요구 사항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S는 Windows 10 무료 업그레이드 전에 사용 중인 응용 프로그램의 목록을 확인해둘 것을 조언하고 있다.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 파일 및 설정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같이 이동되지만 일부 응용 프로그램이나 설정은 이동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OEM에서 제공하는 일부 응용 프로그램은 업그레이드 전에 삭제될 수 있다.
▲ Windows 10 시작 앱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이 밖에 Windows 10 무료 업그레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및 시스템 사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http://www.microsoft.com/ko-kr/windows/featur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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