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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듬뿍 짜서 양치해야 치아 잘 닦인다? 헬스조선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6.07.16 08:08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듬뿍 짜는 사람이 많다. 상쾌한 향과 함께 다량의 거품이 나야 치아가 잘 닦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로 양치 후 입을 대충 헹구는 경우도 많다. 치약이 입에 오래 남아서 상쾌한 향과 깨끗한 느낌이 계속 나는 것을 선호하기 탓이다.
치과 전문의들은 치약 속에 연마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일정량 사용하는 것이 치아를 깨끗이 닦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많이 사용함으로써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는 근거는 없다고 말한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성분이다.
양치할 때 치약을 많이 써야 더 깨끗이 닦인다는 것에 대한 근거는 없다. 양치 후 입 안에 치약이 남아 있으면 오히려 입냄새가 유발될 수 있다
양치 후 입을 대충 헹구는 습관은 오히려 심각한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치약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입 안에 남아있으면, 입속 점막을 건조시키는 역할을 해 입냄새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양치질 후에는 물로 입을 충분히 헹궈서 치약 성분을 없애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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