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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감소

by 파스칼바이런 2016. 8. 30.

견과류 꾸준히 먹으면 체내 염증 감소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6.08.01 10:52

 

 

 

 

심혈관 질환이나 2형 당뇨병 등 만성적인 질환은 체내 염증에 의해 더 악화된다. 그런데 수시로 견과류를 섭취하면 이런 염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일주일에 몇 번씩 견과류를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발생해 만성질환 위험이나 영향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땅콩과 호두, 잣, 아몬드 등 나무 견과류에는 마그네슘섬유질, L-아르기닌, 각종 항산화제, 불포화 지방산 등이 풍부하다.

 

연구팀은 “이런 성분들이 염증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는 견과류를 먹는 것이 만성 질환 발병 위험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번에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미국의 '간호사 건강 연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5000여명의 식습관과 혈장 생체지표 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염증의 생체지표로 꼽히는 혈장 C-반응 단백질, 인터류킨 6,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2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한 사람들은 염증 표지자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바오 잉 박사는 “견과류가 체내 염증을 줄여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복합적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혈당과 체중 조절도...견과류의 놀라운 효능

코메디닷컴 l 권순일 기자 l 2014.09.15 08:15

 

 

 

 

두뇌, 심장, 눈 등에도 좋아

 

호두, 아몬드, 잣, 밤, 캐슈, 피스타치오 등 단단한 껍데기와 깍정이에 싸여 한 개의 씨만이 들어 있는 나무열매를 견과라 한다. 견과류는 한때는 칼로리가 너무 높아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런 견과류의 새로운 건강 효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에 나온 두 건의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는 혈당을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실린 첫 번째 연구에 의하면 매일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당뇨병 발병 직전에 있는 사람들이 혈당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PLoS one)’에 실린 두 번째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와 캐슈, 그리고 피칸 등의 견과류가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견과류를 적당히 섭취했을 때 건강상 좋은 효과들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의 의료·건강 사이트인 ‘웹 엠디(Web MD)’가 영양학자들의 조언을 토대로 견과류의 효능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최근에 밝혀진 견과류의 건강 효능은 무엇인가 =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 외에 견과류는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어떤 종류의 견과류를 먹어도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또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팀은 견과류의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체중 증가와는 상관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견과류의 좋은 성분들은 어떻게 작용하나 = 견과류에 들어있는 단백질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중 조절에 좋다. 견과류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견과류의 80%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 칼슘과 칼륨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과 두뇌 건강에 중요한 엽산, 심장과 혈관 건강을 유지시키는 비타민E 등이 들어있다.

 

견과류 종류별로 효능에 차이점이 있나 = 모든 견과류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지방이 비슷하게 들어있다. 단 몇 가지 영양소에서 차이가 있다. 예로써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더 들어있다. 또 캐슈에는 마그네슘이 피스타치오에는 눈 건강에 중요한 파이토뉴트리언트가 다른 견과류에 비해 더 많이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견과류를 종류별로 골고루 섭취하면 이 모든 영양소를 다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다. 체중을 줄일 때 견과류를 피해야 할까 = 영양학자인 로센브룸 박사는 예전에는 살을 빼려면 견과류를 피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로센브룸 박사는 “하루에 1온스(약 28g)에서 2온스 정도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살 빼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이 견과류의 건강상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감자 칩 같은 스낵 대신 견과류를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단 주의해야 할 것은 너무 자주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