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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건 강 관 련

레이노 증후군은 완치법이 없나요?

by 파스칼바이런 2017. 3. 18.

레이노 증후군은 완치법이 없나요?

 

 

 

 

Q. 손발이 차가워지는 레이노 증후군은 완치법이 없나요? 특별한 치료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레이노 증후군은 추운 환경에서 말초혈관의 과도한 수축으로 인해 손끝의 색깔 변화, 통증, 심한 경우 궤양 등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일차성으로 올 수도 있고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다른 질환의 동반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약물 요법들이 나와 있으므로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물 복용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손가락을 추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장갑 착용, 차가운 물 사용 금지등의 생활 요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수족냉증과 다른 ‘레이노증후군’ 증상과 치료법


             

 

 

레이노증후군이란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차가워지면서 푸른 색을 띠는 증상이다 색이 변하면서 저리고 쥐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며, 따뜻해지면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수족냉증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구분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레이노증후군은 왜 생길까?

 

레이노증후군은 일시적으로 손발 끝에 혈액이 가지 못해 발생한다.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기도 하며 피부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인해서도 생긴다.

 

또 대형 드릴, 건반악기 연주 등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나 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일부 약물이나 흡연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레이노증후군은 류마티스 질환과의 연관성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류마티스 질환과 연관된 경우는 손가락에 괴사 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수족냉증과 레이노증후군의 증상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손발이 찬 느낌을 받으며 손발과 함께 아랫배, 무릎에 한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손발이 파랗다가 붉게 변하는 증상은 레이노증후군의 특징이므로 색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

 

레이노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법은?

 

레이노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겨울에는 장갑, 특히 벙어리장갑을 착용하고 보온이 잘 되는 옷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혈관을 수축시키는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커피 등)이나 기름기가 많은 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우면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레이노 현상이 유발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스트레스 또한 주요 원인이므로, 스트레스가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심하지 않은 레이노증후군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약물 복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류마티스 질환으로 인한 레이노증후군인 경우는 원인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수족냉증과 습진, 기혈순환이 원활해지면 낫는 병

 

 

 

 

겨울이 되면 손발이 시린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보통 수족냉증이라 불리는 이 증세는 사시사철 나타나지만, 기온이 떨어질 때면 더 손발이 시리게 되며,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수족냉증이 있다. 정확히 말해서 수족냉증은 주변 온도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발이 시린 증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수족냉증이 발생한다.

 

기혈순환 장애가 심해지면 나타나는 레이노 증후군

 

한의학적으로 혈액 순환 장애는 기혈순환 장애로 볼 수 있다.

기혈순환에서 ‘氣’라는 것은 양적인 에너지에 해당하고 ‘血’이라는 것은 음적인 물질에 해당하게 된다. 기혈의 순환에 장애가 있게 되면 처음에는 에너지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여 신체 기능의 문제가 생긴다. 이후 기혈 순환의 문제가 심해지면 물질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신체의 직접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기혈순환 문제 중 하나인 수족냉증을 보면 초기에 외적인 변화 없이 냉기만을 느끼는 감각 이상은 기능적인 문제로 볼 수 있으며, 피부의 색이 하얗고 파랗게 되었다가 나중에 붉게 발적되는 레이노 증후군 같은 경우는 심한 기혈순환 문제로 인한 신체의 직접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기(氣)의 불통, 어떻게 치료하나

 

또 다른 기혈순환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은 습진이다. 습진 환자의 경우 초기에는 피부의 큰 변화 없이 오돌토돌 살짝 올라오거나 가려움증으로 시작했다가 심해지면서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반응 등이 생기게 된다. 기혈순환 문제가 오면서 피부에 영양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피부 보습 등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그러다가 심해지면 피부 자체에 변화가 야기되어 태선화, 진물 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혈순환 장애에 의한 질환들은 손끝, 발끝이나 피부처럼 신체의 말단 부위에 증상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순환 장애가 있으면 침 치료를 통해서 기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개인 체질에 맞춰진 한약으로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아서 오장육부의 기능을 원활히 한다. 이런 치료법은 순환되지 않는 부위를 강제적으로 뚫기보다는 신체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또한, 기혈순환 장애로 인한 질환의 경우에는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냉증 원인, 당신의 손발이 차가운 이유 4


             

 

 

겨울엔 손과 발이 병적으로 차가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족냉증이 심한 사람은 한여름에도 수면 양말을 찾는다. 수족냉증은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 것일까? 수족냉증은 원인에 따라 세부 질환으로 나뉠 수 있다.

 

◆ 수족냉증 원인, 당신의 손발이 찬 이유 4

 

1.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하라

 

겨울철에 증상이 가장 뚜렷한 레이노증후군은 찬바람을 쐬면 손끝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혈액 부족으로 손이 하얗게 변하거나 산소 부족으로 파랗게 변하기도 한다. 자가면역질환인 루프스나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서도 레이노 증후군이 많이 나타난다. 병과 상관없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체내에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을 차단하는 약이나 혈관 근육을 느슨하게 하는 약을 먹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2. 동맥경화로 인해 ‘말초 혈관’이 막혔다

 

말초 혈관이 막혀도 수족냉증이 나타난다. 손보다는 다리가 차고 저리며 발등과 무릎 안쪽 맥박이 만져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관 주변의 신경과 조직이 괴사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동맥경화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이 손과 발이 저리면서 차가워진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3.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고 있다

 

병이 아닌데도 손과 발이 차다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우리 몸은 흥분하거나 긴장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손과 발끝의 혈관이 수축한다. 손과 발은 혈류량이 줄면서 자연스레 차가워지고 축축해진다. 면접이나 시험을 앞뒀을 때 손이 차가워지는 것과 같은 이유다. 수족냉증은 신체의 병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 마음의 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의 종류는 다양하다. 긴장, 걱정과 불안, 짜증 등이 모두 스트레스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구진남 과장은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 중에는 평소 긴장을 잘하거나 잘 놀라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많다”며 “평소에 지금보다 긴장을 풀려는 노력과 함께 요가나 명상 등이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4. ‘말초신경병증’일 수 있다

 

신경 이상으로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말초신경병증’이다. 말초신경병증은 단독으 로 발생하지 않고 요독증이나 당뇨 등 내과적 질환과 함께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손발이 시리고 저리며 무딘 느낌이 드는 등 다양하다. 신경은 길이가 긴 곳부터 증상이 나타난다는 ‘길이 의존적 법칙’에 따라 발끝에서 시작돼 발목과 무릎까지 이어지고 손도 손끝에서 시작해 손목까지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혈류는 정상이기 때문에 막상 환자의 손과 발을 만져보면 따뜻한 경우가 많다. 다만 뇌에서 감각을 인지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실제 손과 발이 따뜻해도 뇌가 차갑다고 인지하는 탓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로 신경 상태를 확인하고 혈액검사를 통해 원인이 될 수 있는 병을 찾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뇌의 감각 오류는 척수에 문제가 발생해도 나타난다. 감각수용체는 척수를 통해 대뇌로 전달되는데 척수에 염증이나 종양이 있으면 감각인지에 이상이 생긴다. 증상은 신경병증과 마찬가지로 팔이나 다리가 시리고 저리는 것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잘 걷지 못하거나 배뇨 장애 등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