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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있으면 다양한 피부병 생긴다

by 파스칼바이런 2017. 6. 5.

당뇨 있으면 다양한 피부병 생긴다

코메디닷컴 | 문세영 기자 | 입력 2017.05.16 11:12

 

 

 

 

당뇨병이 있을 때 혈당 수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피부병이다.

 

당뇨 환자 3명 중 1명에게서 피부질환이 나타난다. 다행인 것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 전 치료를 시작하면 성공적으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피부 이상이 감지될 땐 재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당뇨와 연관된 흔한 피부질환으로는 우선 가려움증이 있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혈류 상태가 나빠 생긴 가려움증은 주로 다리 아래쪽이나 발에서 나타난다. 이럴 땐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주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당뇨 환자에게 나타나는 좀 더 흔하면서도 심각한 피부질환은 '포도상구균 감염증'이다. 이 박테리아는 모낭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눈꺼풀에 감염되면 다래끼가 생기고 손톱 감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 피부병은 항생제를 이용해 치료해나간다.

 

당뇨병에서 기인하는 또 다른 피부질환으로는 곰팡이 감염이 있다. 여러 피부 부위 중에서도 특히 살이 접히고 습하며 따뜻한 곳에 곰팡이가 잘 번식한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곰팡이 감염증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완선으로, 해당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간지럽다. 발가락에 생기는 무좀, 두피ㆍ가슴ㆍ배ㆍ사타구니ㆍ손톱ㆍ발 등이 가렵고 수포가 일어나는 백선도 있다.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피부병도 당뇨병 환자에게 잘 생긴다. 질염의 일종인 이 질환은 여성의 질이나 외음부에 생긴다. 이 피부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입술의 가장자리에 영향을 미치면 구순염이 발생한다.

 

곰팡이에 감염되면 손발톱 곰팡이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피부병에 걸리면 손톱과 발톱의 색깔이 변하고 두꺼워지며 부서지기 쉬워질 정도로 약해진다. 이럴 땐 항진균성 약물로 곰팡이를 박멸시키는 치료를 받는다.

 

흑색극세포증은 제2형 당뇨 환자에게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다.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주로 겨드랑이, 목뒤, 가슴 아래,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생기며 피부가 검게 변하고 두꺼워지며 사마귀 모양의 병변이 생긴다. 이 피부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지만 비만이나 과체중일 때 체중을 조절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제1형 당뇨 환자에게는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이 잘 나타난다. 주로 가슴과 복부에 많이 생기지만 입술, 코, 눈 등 얼굴 부위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자외선 차단에 적극적으로 신경 써야 한다.

 

 


 

 

당뇨병 환자, 심장 갑자기 뛰면 '이것' 먹어야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은 저혈당으로 인해 쇼크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보다 낮은 상태로, 혈액 내 포도당이 부족해 뇌와 신경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지만,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저혈당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을 겪는 이유는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당뇨병약을 오래 복용해 혈당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 관리에만 신경 쓰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혈당 위험에 대해 간과하기 쉽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식은땀이 나며 기운이 빠진다. 불안하고 초조한 느낌이 들거나 손끝·발끝이 저리기도 한다. 바로 당을 채우지 못하면 저혈당 쇼크로 이어질 수 있다. 저혈당 쇼크는 뇌로 가야 할 포도당이 부족해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실신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혼수에 빠지거나 사망할 위험도 있다.

 

가벼운 정도의 저혈당이더라도 자주 반복되면 고혈당과 마찬가지로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저혈당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혈당을 올리는 교감 신경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과정에서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긴장해 동맥을 좁게 만들어 혈류 부전이 일어날 수 있다. 경희대병원의 연구 결과, 저혈당을 경험한 당뇨병 환자는 경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따라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5분 이내로 사탕이나 과일주스 등을 먹어 당을 채워야 한다. 과일주스는 액체 상태라 몸 안에서 당 흡수가 빠르게 이뤄진다. 다만 초콜릿은 당분이 있긴 하지만 지질 성분이 많아 혈당을 올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비교적 효과가 작다.

 

저혈당을 예방하려면 당뇨병 환자는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면 안 된다. 평소보다 신체활동이 많거나 당뇨병약 용량을 늘릴 때 갑작스러운 저혈당이 오기 쉽다. 항상 과일주스나 사탕 등을 챙겨 혈당을 올릴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의사들이 권하는 집에서 혈당 낮추고 살빼는 법

코메디닷컴 | 김 용 기자 | 입력 2017.05.18 19:06

 

 

 

 

요즘 주변을 돌아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을 자주 먹는 반면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은 가중되면서 제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혈당 조절, 체중 관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최대 심박수의 50-70%인 중간 강도로 주당 150분 이상, 최소 주당 3회 이상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을 권고하고 있다.

 

1. 운동이 중요한 이유

 

제2형 당뇨병의 특징은 인슐린 저항성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이 운동을 하면 혈당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다. 운동으로 인해 근육 활동량이 늘어 근육에 의한 혈당섭취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도 운동을 반복하면 칼로리를 소모시키고 근육으로의 혈액 순환을 높이게 된다. 인슐린의 작용에 도움을 줘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2. 살 빼면 혈당도 감소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체지방과 함께 인슐린 저항성이 줄어들어 혈당이 감소한다. 체중을 약 5%만 줄여도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당뇨인의 경우 유산소운동은 1주일에 3-5회 이상, 식후에 30-40분 정도가 좋다.

 

3. 근력운동도 필요

 

조깅, 구기 운동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한다. 근육량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아령, 스쿼트 등 근력운동은 주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4. 운동 강도는?

 

운동도 너무 과도하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등에 약간 땀이 나면서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 강도를 권한다. 물론 당뇨인 개개인의 연령과 합병증에 따라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

 

5. 일상에서 운동하는 법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는 가급적 걷는 것이 좋다. 하루에 최소한 오천보 이상은 걸어야 한다. 만보계로 활동량을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다리 근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6. TV 시청 때 몸 움직이기

 

운동을 해도 귀가해 잠들 때 까지 앉아서 TV만 보면 효과가 줄어든다. 특히 저녁 식사 후에는 몸을 움직여줘야 한다. 집에서 TV 볼 때 제자리 걷기나 아령하기, 고정식 자전거타기를 해보자.

 

7. 활동적인 취미생활

 

취미생활은 활동적인 것이 좋다. 에어로빅이나 등산, 수영 등의 모임에 참여하면 운동 효과 뿐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령의 당뇨병 환자, 충분한 단백질 섭취해야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치료에서는 단백질의 섭취가 제한되지만, 고령자의 경우 근육량이 떨어지고 보행이나 일어서는 능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일본 노년의학회와 일본 당뇨병학회는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심각한 신장 기능 장애가 없는 경우 충분한 단백질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새로운 진료 지침을 발표했다.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이 되기 쉽고, 우울증이나 삶의 질 저하, 낙상 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 이번 지침은 젊은 당뇨병 환자의 목표치보다 약간 느슨한 혈당 관리 기준치를 제시하고 있다.

 

일상 생활 활동 정도(ADL)와 인지 기능, 약물 복용 상황 등에 따라 7그룹으로 분류하고, 최근 1~2개월 간의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헤모글로빈(Hb)A1c의 상한선을 기존의 ‘6~8% 미만’에서 ‘7~8.5 % 미만’으로 변경했다.

 

또한 인지 기능과 신체 기능의 평가, 혈당관리 목표값 등 15개 항목에 대해서도 제안 및 설명했다. 종말기 케어에 대해서는 환자가 존엄한 삶을 완수할 수 있도록 약물을 감량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지를 두었다.

 

 


 

 

혈당 낮추려면 무조건 소식(小食)해야 할까?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헬스조선 | 헬스조선 편집팀 | 2017.05.26 09:08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서구화된 식생활이 흔해지면서 국내 비만 인구가 늘고 있다. 동시에 혈당 수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도 늘고 있어, 비만과 당뇨병의 관계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높을까? 그렇다면 마른 사람은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한 것일까? 국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현 상황에서, 당뇨병 관련 궁금증을 풀어봤다.

 

체중과 당뇨병, 관련 있을까?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장이선 교수는 "비만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며 "2015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처음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 중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의 비율이 77.3%였고, 인슐린 저항성을 보인 환자는 59.5%나 됐다"고 말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당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혈당 수치를 높일 뿐 아니라 비만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이다.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마른 당뇨병 환자가 많을까?

 

당뇨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인슐린 호르몬이 제 기능을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한국인은 서양인보다 체구가 작고, 이 때문에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부피도 작아 인슐린 분비가 더 적다고 알려져 있다. 서양인의 당뇨병은 비만으로 인해 생긴 인슐린 저항성이 주요 원인이지만, 한국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의 주요 원인은 인슐리 분비의 감소 자체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로 인해 '마른 당뇨병'이라는 말도 나왔다.

 

체중에 따라 당뇨병 관리법이 다를까?

 

당뇨병은 약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적절한 체중 관리, 금연과 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장이선 교수는 "비만의 경우 당뇨병뿐만 아니라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 다른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 좀 더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운동이나 식이 조절만으로 체중 감량이 잘 안된다면 약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운동은 식사 후에 하는 것이 좋을까?

 

운동은 혈당과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고 혈액 순환을 개선시킨다. 공복 상태로 운동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식후에 해야 하며 보통 식후 1시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전 혈당을 쟀을 때 100 이하로 나오면 미리 약간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혈당이 250 이상으로 높게 나오면 운동이 혈당 조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운동을 피하고 어느 정도 혈당을 조절한 후 시작해야 한다.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중간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혹은 높은 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75분 이상 해야 한다. 65세 이상인 경우 동반된 질환에 따라 적절하게 운동량을 조절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일은 운동하고, 이틀 연속 운동을 쉬지 않는 게 좋다. 높은 강도의 운동으로는 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등이 있고 중간 강도의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배드민턴, 볼링 등이 있다. 운동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책으로 사탕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운동 시간은 1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혈당 관리, 무조건 소식해야 한다?

 

혈당이 올라갈 것을 걱정해 적게 먹는 경우가 있다. 장이선 교수는 "조금 먹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활동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열량에 맞춰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되도록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싱겁게 먹는 것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며 당질이 많이 포함된 음료수나 요구르트, 설탕 등은 피해야 한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영양사 상담을 통해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장이선 교수는 “혈당은 보통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다보면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이나 고혈당성 고삼투압 상태가 올 수 있고, 심하면 의식 혼수를 겪을 수 있다”며 “심한 갈증으로 물을 많이 먹게 되거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잘 먹는데도 오히려 체중이 빠지는 증상이 있으면 당뇨병을 의심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