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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염 통증, 췌장낭종(물혹) 해결 방안은?

by 파스칼바이런 2017. 7. 20.

췌장염 통증, 췌장낭종(물혹) 해결 방안은?

"인슐린 분비 담당하는 췌장, 치료 늦추지 말아야"

베이비뉴스 | 윤정원 기자 | 입력 2017.07.13 17:11

 

 

 

 

췌장은 소화와 관련된 외분비기능과 혈액의 질과 관련한 내분비기능을 함께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이다. 췌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이자액의 감소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소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특히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져 당뇨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병증에 노출됐을 때 췌장의 기능이 위협받게 되는 것일까? 소화기클리닉 조윤제 원장(윤제한의원)은 "본원에 내원하는 췌장질환 환자의 경우 약 5:1의 비율로 췌장염과 췌장낭종 환자가 분포하고 있고, 최근에는 췌장낭종 환자의 내원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췌장염의 발병과정에서는 특별한 점이 있었는데, 알코올로 인한 급성췌장염을 겪은 후 만성화되는 환자가 매우 많다는 것이었다. 알코올로 인해 췌장수치가 급격하게 상승되면, 환자는 엄청난 통증을 겪어 바로 입원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때는 금식+수액치료를 받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통증과 췌장수치가 가라앉는다.

 

문제는 한번 급성췌장염을 겪었던 환자의 대다수가 위 현상을 반복적으로 겪는다는 것이다. 물론, 알코올의 영향으로 재발되는 사례도 많지만, 알코올섭취 없이 재발되는 사례가 매우 많았다. 최초 급성췌장염 발병시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췌장의 염증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조윤제 원장은 "한번 알코올성 급성췌장염을 겪은 환자라면, 췌장염의 관리에 있어 알코올 섭취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주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또, "이미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된 이후에는 췌장수치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염증을 유발하는 자율신경 실조 및 내분비기관의 원활한 조절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발병이 더 잦아지고 있는 췌장낭종의 경우, 가성낭종은 체액이 섬유세포 사이에 스며들어 물혹의 형태를 띄는 특징이 있고 암으로의 발전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물혹의 크기가 클 경우 통증을 유발하거나, 췌장기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조윤제 원장은 "췌장낭종 중 가성낭종 및 장액성 낭종은 치료를 통해 사이즈 감소가 잘 나타나는 편"이라고 말했다. "우리 몸의 체액이 한 곳에 울체되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체액의 분산을 유도하고 췌장기능을 높여주는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기능을 담당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특히 인슐린의 분비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장기이기도 하다. 인슐린 분비는 췌장의 유일무이한 역할이므로 혈당의 안정을 위해서는 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된다. 췌장의 염증 및 낭종을 개선해주면 통증이 줄어들 뿐 아니라, 췌장수치의 안정, 만성적인 피로, 소화불량 개선 등 컨디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