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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면 병(病)되는 화.. '이렇게' 다스리세요 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2017.09.28 15:31
현대인들은 업무·학업·인간관계 등 많은 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비롯한 짜증·분노 등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건강에 독(毒)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인이 잘 걸리는 화병(火病)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분노증후군으로, 1995년 미국정신학회에 정식으로 소개됐다.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병은 '참는 게 미덕'이라는 유교적 문화로 인한 사회 분위기 때문에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는 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된다. 우울증·분노조절장애 등 정신질환과 헷갈릴 수 있지만, 화병은 이와 달리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목과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이 들어 답답함을 호소하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소화 장애나 식욕부진 등을 겪기도 하고, 심하면 만성적인 분노장애를 겪기도 한다. 이 경우 고혈압·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조건 참기보다는 적절히 표현하는 게 좋다. 표현이 서툴다면 슬픈 영화 등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도 감정표현에 도움이 돼 스트레스를줄여준다. 감정을 글로 쓰는 '감정 일기'를 쓰는 것도 효과적이다. 문자는 감정을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산책이나 운동 등도 화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체활동을 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완화해 안정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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