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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저혈당'..어떻게 예방하나?

by 파스칼바이런 2017. 12. 15.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저혈당'..어떻게 예방하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2017.11.26. 08:00

 

 

 

 

혈중 당 수치가 70㎎/㎗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쇼크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들은 어떻게 해야 저혈당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자기 전에 우유나 요구르트 섭취

야간저혈당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전에 음식을 적당량 섭취한다. 이때 음식 종류는 우유나 요구르트, 스낵 정도가 좋다. 잠자기 전에 혈당을 측정해 보고 100~140 mg/dL로 유지될 수 있게 하자.

 

◇ 당뇨병 치료약 점검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이라고 무작정 복용하지 말고 약물 종류와 복용량 등에 관심을 가지자.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약 용량과 종류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치료제 중 설포닐우레아 계열과 같은 인슐린 분비 촉진제가 저혈당을 발생시키기 쉽다. 인슐린 용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과도하게 복용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치의와 상의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바꿔 보자. 이 약은 혈당을 무조건 낮추는 것이 아니라 혈당 수치가 증가했을 때만 작용해 저혈당 위험이 적다. 또 혈당이 낮을 때는 더 이상 수치 강하가 이뤄지지 않아 저혈당에 안전한 당뇨병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설포닐우레아보다 저혈당 발생 위험이 10배 정도 낮았다.

 

◇ 3시간에 한 번 알람 설정

장시간 운전이나 업무 등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이 저혈당에 빠지는 것조차 모르는 일이 생긴다. 그러므로 3시간에 한 번씩 알람이 울리도록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해 보자. 알람이 울렸을 때만이라도 한 번씩 잠시 숨을 돌리면서 자신의 증상을 체크해 보자. 혹시 배고픈 것은 아닌지, 어지럽지 않은지 점검해 보는 것이다.

 

◇ 하루 7회 이상 자가혈당 측정

자가혈당측정기를 구입해 스스로 혈당을 관리하자. 세끼 식사 전후 2시간과 잠들기 전 등 하루 총 7회 혈당을 자가 체크한다.

 

 


 

 

고혈당보다 무서운 저혈당…새벽에 당신을 덮친다

헬스조선 김현정 기자 / 입력 : 2013.08.01 09:00

 

 

 

 

한두 끼 식사를 걸러도 끄떡없다면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건강한 사람이라면, 더군다나 체중조절 중이라면 좋은 일이겠지만, 당뇨 환자는 그렇지 않다. 저혈당 상태에 몸이 익숙해졌다는 적신호이기 때문이다. 혹시 저혈당 증상을 ‘사탕 한두 개 먹으면 회복되는 간단한 증상’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저혈당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자.

 

당뇨 환자들은 야간저혈당, 저혈당무감지증 등 저혈당 증상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Part 1 저혈당, 제대로 알아두자

 

혈당 조절 시스템 고장나 늘 조심해야

식사를 거르거나 열량을 과도하게 소비해 몸속에 당(포도당)이 부족해지면, 건강한 신체는 스스로 혈당 조절 시스템을 가동시켜 혈당을 정상으로 올려놓는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이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다. 그러다 보니 혈당이 한 번 낮아지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 채 어지럽고 손발이 떨리는 등 저혈당 증상이 나타난다. 저혈당은 혈당이 50~70mg/dL 아래까지 떨어진 상태다. 혈당은 보통 이른 아침 공복 시에 가장 낮은데, 이때도 70mg/dL 이상 선에서 유지돼야 정상이다. 당뇨병 환자는 자체적으로 당을 조절하거나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저혈당 상태가 되면 반드시 단것을 먹는 등 당 성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신, 혼수 등에 빠져 뇌손상이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당뇨병 환자 70%가 저혈당 몰라

당뇨병 환자 15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절반 가량이 저혈당을 경험한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평균 혈당치가 68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을 경험했다. 이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식은땀(50%), 공복감(39%), 심한 피로감(29%) 등이다. 이외에 실신, 경련, 말이 둔해짐, 언어장애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 저혈당증을 겪은 환자는 14%나 됐다. 4회 이상 저혈당 증상을 겪은 환자도 18%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큰 문제는 당뇨 환자 74%가 저혈당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점이다. 저혈당 증상에 대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논의한다고 답한 경우도 33%에 불과했다. 저혈당 증상이 와도 환자 대부분이 무방비 상태인 셈이다.

 

Part 2 3단계로 찾아오는 저혈당 증상

저혈당은 증상을 느꼈을 때의 의식 상태 등에 따라 보통 세 단계로 나뉜다.

 

STEP 1 스스로 단 음식 보충

지나친 배고픔과 함께 두통이나 신경과민 증상을 느끼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저혈당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당질을 15~20g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정상 범위로 올라오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사탕 또는 젤리(3~4개), 콜라 또는 사이다(1잔), 요구르트(1병), 설탕(1큰술), 우유(1잔) 중 하나만 골라 먹으면 된다. 10~15분 뒤에 혈당을 측정해 여전히 60mg/dL 이하면 15g 정도의 당질을 한 번 더 먹는다.

 

STEP 2 도움 요청으로 위기 탈출

1단계 단음식 섭취 시기를 놓치면 심장박동이 거세지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서 걷기 힘든 상태에 이른다. 피부가 차가워지고, 입 주위와 손가락이 떨리면서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 이때는 환자 스스로 단 음식을 찾아 먹기는 힘들지만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다. 주변 사람이 단 음식을 먹여 주면 곧 회복된다.

 

STEP 3 실신 혼수 등 응급 상황

마지막 3단계에 이르면 상태가 심각하다. 의식이 없어지면서 도움조차 요청하지 못하게 된다.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져 심한 저혈당에 빠지고,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증상은 의식저하, 경련, 혼수, 사망 등이다. 보통 1년 동안 심한 저혈당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는 전체 응급실 이용 환자의 3~5%다. 당뇨병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는 단 음식을 먹이면 안된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포도당(글루코오스) 주사를 맞으면 10~15분 안에 회복된다.

 

 


 

 

저녁식사 일찍 하는 편이라면 '저혈당' 주의해야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입력 : 2014.03.17 07:00

 

 

 

 

혼수상태, 급사, 경련 유발

 

저혈당 상태를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배고픔, 두통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혈당을 방치하면 경련, 혼수상태, 급사 등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혈당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경우와 해결책을 알아본다.

 

◇ 당뇨병환자일수록 저혈당 신경써야

식사를 거르거나 열량을 많이 소비해 몸속에 당이 부족해지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스스로 혈당 조절 시스템을 가동해 혈당을 정상으로 돌려놓는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한 번 낮아지면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한다. 자체적으로 당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혈당 고위험군인데도 불구하고 당뇨병 환자들은 저혈당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 15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74%가 저혈당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며 주치의와 저혈당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한다고 답한 경우도 33% 불과했다.

 

◇ 저녁 공복 긴 사람, 저혈당 주의해야

저혈당은 과격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도 잘 발생한다. 과격한 운동이 열량을 많이 소비해 혈당을 급속도로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인슐린이나 혈당강하제의 용량이 과도할 때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온 경우도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이 신장을 통해 잘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집중하는 일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장시간 에너지를 쏟는 일에 몰두해 저혈당 증상이 생겨도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야간저혈당도 조심해야 한다. 야간저혈당은 잠을 자는 동안 혈당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야간활동이 많은 사람이나 저녁 공복이 긴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잠자는 동안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잠에서 깨어난 후 심한 두통을 느끼는 사람은 야간 저혈당일 가능성이 높다.

 

◇ 저혈당으로 의식 잃었을 땐, 단 음식 먹이지 말아야

저혈당은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한다. 초기에는 배고픔과 두통, 신경과민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당질은 15~20g 섭취하면 혈당을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 사탕 또는 젤리 3~4개, 콜라·사이다 1잔, 요구르트 1병, 우유 1잔 중 골라서 섭취해보자. 섭취한 뒤 10~15분 뒤에 혈당을 측정해보고 여전히 저혈당 상태(60mg/dL 이하)면 15g 정도의 당질을 한 번 더 섭취한다. 단 음식 섭취 시기를 놓치면 심장이 빨리 뛰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면서 걷기 힘들어진다. 피부가 차가워지고 입과 손가락이 떨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이때는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 단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는 의식이 없어지는 상탠데, 이때는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져 심한 저혈당 상태에 빠지며 경련,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단 음식을 먹이는 것은 금물이다.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을 잃은 경우 병원에서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 10~15분 안에 의식을 차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