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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제어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 등장 AhnLab ASEC 분석팀 l 2018-08-14
사용자 몰래 PC의 리소스를 이용해 가상화폐(암호화폐, Cryptocurrency)를 채굴하는, 채굴하는, 이른바 마이너(Miner)류의 악성코드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원격제어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채굴 악성코드가 나타났다. 개인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업 및 기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월 1일부터 유포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된 이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는 주로 국내에서 PC에 원격으로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터미널 연결 프로그램으로 위장했다. [그림 1]과 같이 프로그램의 ‘등록정보’ 내용을 기존 터미널 연결 프로그램인것처럼 위장해 사용자들이 알아채기 어렵다.
[그림 1] 정상 프로그램(오른쪽)처럼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왼쪽)
이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는 알려진 OLE취약점이나 매크로 등을 이용해 감염을 시도하며, 윈도우 운영체제의 기본 프로그램인 wscript.exe를 이용해 다운로드된다. 또한, 정상 프로그램의 설치 파일(Installer)을 실행할 때 생성되는 PE 프로그램 일부를 리소스 섹션에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백신 등 보안 제품에 탐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악성코드 내부에 가상화폐 채굴을 위한 감염 시스템들의 리소스를 집합시키는 마이닝 풀 (mining pool) 주소와 가상화폐 채굴에 사용할 알고리즘(초기값: cryptonight)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림 2] 악성코드 내부에 포함된 마이닝 풀 주소(왼쪽)과 특징적인 문자열(오른쪽)
V3 제품군에서는 해당 가상화폐 채굴 악성코드를 행위 기반 분석 기술로 탐지했으며, 현재 아래와 같은 진단명으로 탐지하고 있다.
<V3 제품군 진단명> Trojan/Win64.CoinMiner
이번 악성코드는 컴퓨터 장애 해결이나 특정 장소에 있는 PC를 외부에서 연결하여 사용해야 할 때 주로 이용되는 원격제어 프로그램으로 위장하고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알려진 취약점을 이용해 유포되고 있는 만큼 사용 중인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꼼꼼히 적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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