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 에세이 길] 나무의 아이 가톨릭평화신문 2021.05.02 발행 [1611호]
한 마을의 역사와 품격은 아름드리 숲이다. 크나큰 고난을 뚫고 온 장엄한 세월의 나무, 그 나무와 함께 사람은 깊어진다. 그 나무에 기대어 아이들은 자란다. 나는 나무의 아이, 나무는 나의 성전. 내 등 뒤에서 또 다른 아이들이 걸어오고 나무들은 무언가 비밀스런 삶의 이야기를 바람의 속삭임으로 전해주리라.
박노해 가스파르(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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