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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저혈당, 이럴 때 특히 주의하세요!

by 파스칼바이런 2021. 6. 14.

무서운 저혈당, 이럴 때 특히 주의하세요!

이지형 헬스조선 기자 ㅣ 2021.06.02 09:38

 

 

전 국민 당뇨 솔루션 '밀당365' 다시 보기

저혈당이 무서운 이유가 있습니다. 때론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운동, 식습관, 약 복용 모두 철저하게 관리하는데도 갑작스레 돌출해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전 국민 당뇨솔루션 '밀당365'가 최근 뉴스레터에서 저혈당을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밀당365가 소개한 저혈당 관리 요령, 요약합니다.

 

저혈당인데 몸은 말짱하다?

 

혈당이 70㎎/㎗ 밑으로 떨어지면 당분을 바로 보충해야 한다. 방심하면 실신한다.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다행히 우리 몸은 '혈당이 낮다'는 신호를 보내준다. 두근거리고, 떨리고…. 그런데 '신호'가 누락된다면? 증상이 없으니 건강해진 건가?

 

저혈당 상태가 반복되면 '무감지증'이 오기도 한다.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수주~수개월간 일시적으로 혈당을 약간 높일 것을 권한다. 약제를 바꾸거나 복용량을 조절한다. 당화혈색소 목표를 6.5%로 잡던 사람이 7%로 올리는 식이다. 그러면 저혈당을 감지해 위험 신호를 알려주는 일련의 과정이 다시 정상화된다. 중요한 것은 '증세'가 아니라, '수치'다. (5월 19일 편지)

 

 

신장 기능을 점검해야 하는 이유

 

약도, 밥도 정량으로 잘 챙겨 먹었는데 갑자기 저혈당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신장 기능을 살펴야 한다. '당뇨병성 신증'의 징후일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당뇨병성 신증이 생기면 신장이 혈당강하제를 대사·배설하지 못해 몸속에서 약효가 증폭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당뇨 환자에게 주로 쓰는 메트포르민이나 설폰요소제는 신장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1㎎의 약이 2~3㎎의 효과를 내기도 한다. 저혈당을 피할 수 없다. (5월 26일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