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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시 모음

<디카시>김왕노 시인 / 그 다리 아래의 전시2

by 파스칼바이런 2022. 5. 17.

 

김왕노 시인 / 그 다리 아래의 전시2

 

 

사람이 최대의 걸작이다.

예술품 중에 예술품이다.

인걸은 간데 없다했는데

그 다리 아래의 시람들

최대의 전시회일 수밖에

 

웹진 『시인광장』 2022년 5월호 발표

 

 


 

김왕노 시인

1957년 경북 포항 동해 출생. 공주교대 졸업. 아주대학원 졸업.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꿈의 체인점〉으로 당선. 시집으로 『황금을 만드는 임금과 새를 만드는 시인』, 『슬픔도 진화한다』, 『사랑, 그 백년에 대하여』,,『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등이 있음. 2003년 제8회 한국해양문학대상, 2006년 제7회 박인환 문학상, 2008년 제3회 지리산 문학상, 2016년 제2회 디카시 작품상 2016년 수원문학대상 등 수상. 현재 웹진 『시인광장』 편집주간, 시인축구단 글발 단장, 한국 디카시 상임이사, 한국시인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