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시인 / 말모이
오늘도 숲을 뒤적이며
풀벌레들의 말 다람쥐들의 말 나무들의 말 받아쓰는 옆집 시인 아줌만
숲이 말모이래 천연 말모이래
김미영 시인 / 메밀꽃
바위섬 가슴에 닿자
꽃이 되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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