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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과 영신수련의 수호성인 성 이냐시오
예수회 설립자인 로욜라의 이냐시오(Ignatius) 성인은 1491년 스페인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군인으로서 명성과 행복을 누리고 있을 때인 1521년 전투에서 포탄에 맞아 다리를 다쳤다. 회복기에 그리스도의 생애와 성인전을 읽으면서 큰 감명을 받고 자신을 그리스도께 봉헌하기로 결심하였다.
베네딕토 수도원을 순례하고, 기적이 일어났다는 성모 마리아의 상본 앞에 무릎을 꿇고 하룻밤을 기도로 지새운 다음 만레사 시에 가까운 동굴에서 고행의 복장으로 10개월 동안 기도와 명상, 극기의 생활을 하였다. 이 시기에 ‘영신 수련’을 저술하였다.
로마와 예루살렘을 탁발 여행하고 학문의 필요성을 절감한 그는 30대 중반에 어린 학생들에게 문법을 배우고 유럽의 여러 대학을 다니며 공부하였다. 1540년 9월에 설립한 예수회가 정식으로 인가된 뒤 교황의 명으로 15년 동안 총장직에 이다가 1556년 7월 31일 로마에서 덕행으로 장식된 영혼을 하느님께 바쳤다.
예수회는 교육사업과 성사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과 이교지역의 복음화를 통해 종교개혁으로 타격받은 가톨릭교회를 안으로부터 개혁하고 회복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영성생활은 예수회의 좌우명인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해”로 집약된다.
1622년에 시성되었고, 피정과 영성수련의 수호자인 동시에 군인과 만학도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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