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달걀을....
아침식사로 밥이나 빵 대신 달걀을 먹으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덜 느껴 음식을 덜 먹게 돼 살이 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 마리아 루즈 페르난데즈 교수 팀은 20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09 실험생물학 학술대회(Experimental Biology conference)’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팀은 아침 식사로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먹은 그룹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베이글을 먹은 그룹 사이의 차이를 관찰했다. 그 결과, 달걀을 먹은 남성은 베이글을 먹은 남성에 비해 식후 3시간 뒤 배고픔을 덜 느꼈으며, 24시간 동안 섭취한 전체 칼로리가 적었다. 앞서 ‘국제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아침에 달걀을 먹은 그룹은 베이글을 먹은 그룹보다 체중이 65% 더 감량됐고 하루 종일 활력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달걀에 대해 갖는 ‘콜레스테롤 상승’ 효과는 달걀을 먹은 그룹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단백질 위주의 아침은 10대의 식욕과 칼로리 섭취에도 영향을 미쳤? ? 미국 캔자스대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10대에게 똑 같이 500kcal이되 한쪽은 단백질, 다른 쪽은 탄수화물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그 결과, 단백질을 먹은 10대는 하루 종일 음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가 적었으며 공복감도 덜했다. 같은 단백질 음식이라도 고체로 먹었을 때 음료로 마셨을 때보다 배고픔을 덜 느꼈다.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증가로 심장병에 걸릴 것이란 우려도 있지만 실제로 이런 위험은 거의 없었다.
‘달걀 때문에 콜레스테롤 증가’ 근거 없어
플로리다주립대 연구진은 달걀, 지방, 섬유질, 비타민C를 먹었을 때 심장병 위험 요소가 얼마나 증가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달걀, 섬유질, 비타민C 섭취는 콜레스테롤 증가와 전혀 연관이 없었다. 그러나 트랜스 지방을 섭취했을 때는 심장병 위험이 증가했다. 이번 실험생물학 학술대회에서는 오히려 일주일에 달걀을 1~6개 먹는 남성이 1개 이하를 먹는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적고, 일주! 일에 1~6개 먹는 여성은 1개 이하를 먹는 여성보다 뇌중풍 위험이 적다는 실험 결과도 발표됐다. 달걀은 13개 필수 비타민과 다양한 미네랄, 양질의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는 70kcal의 완전 식품이다. 달걀은 어린이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콜린도 공급하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과학전문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등이 21일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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