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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신 앙 관 련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기도하신다.

by 파스칼바이런 2011. 5. 6.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기도하신다.

 

 

 

외적 침묵이 안내한 내적 침묵이란 우리 안에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도록 마음을 여는 것이다.

휴스 신부는 내적 침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기도하는 데 우리가 겪는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힘으로 기도하려고 너무 많이 애쓴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려고 마음을 쓰다 보니 하느님을 우리 안에 모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에 힘입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교부들도 기도에 관해 '우리 안에서 하느님이 기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면이 고요할수록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기도하실 가능성이 커집니다."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에서

 

 

진정한 기도란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하는 그 무엇이 아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서 하시는 그 무엇이다.

그렇다면 기도가 오로지 우리의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도록 마음의 고요함을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