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기도하신다.
외적 침묵이 안내한 내적 침묵이란 우리 안에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도록 마음을 여는 것이다. 휴스 신부는 내적 침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기도하는 데 우리가 겪는 가장 큰 장애물은 자기 힘으로 기도하려고 너무 많이 애쓴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려고 마음을 쓰다 보니 하느님을 우리 안에 모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에 힘입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교부들도 기도에 관해 '우리 안에서 하느님이 기도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내면이 고요할수록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기도하실 가능성이 커집니다."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에서
진정한 기도란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하는 그 무엇이 아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서 하시는 그 무엇이다. 그렇다면 기도가 오로지 우리의 손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기도하시도록 마음의 고요함을 추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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