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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지식>/◈ 음 악 관 련

피아노 코드를 쉽게 외우는 방법

by 파스칼바이런 2011. 7. 15.

피아노 코드를 쉽게 외우는 방법

 

 

편하고 릴렉스하게 칠 수 있는게 운지법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처음 기초를 배울 때 이렇게 배웁니다. 왼손으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친다고 하면, 도~솔까지 새끼, 약지, 중지, 검지, 엄지 치고. '라'는 중지, '시'는 '도'는 엄지. 오른손은 도~미까지, 엄지 검지... 중지 '파~도'까지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새끼, 내려올 때는 대칭 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손가락을 건반에 적응 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딱 보기에 편하고 균형 잡히고 보기 좋은 각도 있죠. 악기란 손끝의 예술이니까요.

  

 

피아노 코드를 쉽게 외우는 방법

 

코드를 일일이 다 외우려면 힘듭니다. 피아노 코드도 공식이 있습니다. 수학 문제에서 공식을 터득 하면 그런 똑같은 문제나 유사한 문제는 응용만 한다면 금방 풀리잖아요. 코드도 그런 방법으로 외우면 어렵지 않게 터득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기본 적인 코드부터 C, Db, D, Eb, E, F, Gb, G, Ab, A, Bb, B, 이렇게 12가지가 있습니다. 이 코드 화음을 완전히 터득 후 Cm (마이너) 코드를 익히신 다음 다른 코드에도 적용 하세요.

 

마이너 코드는 3음을 반음 내린 코드입니다.

C 코드는 “도, 미, 솔” 로 연주 하지만 Cm 코드는 “도 미b 솔” 로 화음으로 3음 반음 낮추어서 연주 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다른 코드에 적용 하면 E 코드는 “미, 솔#, 시” 로 연주 하지만 Eb 코드에서는 “미, 솔, 시” 로 3음 반음 낮추어서 3음에 흰건반을 누르게 됩니다.

 

두 번째로 C6 코드가 있다면 C 음인 도 음에서 장 6도 위의 음인 “라” 음이 추가로 되어서, 연주를 한다면 “도, 미, 솔, 라” 로 연주 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다른 코드에 적용 하면 G6 코드라면 G 음인 “솔” 음에서 장 6도 위인 “미” 음이 추가 되어서, “솔, 시, 레, 미” 로 연주 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로 C6b 코드는 도 음에서 장 6도 위인 “라” 음에서 b이 붙었으므로 6음을 반음 내리라는 뜻입니다. 연주를 하면 “도, 미, 솔, 라b" 으로 연주 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다른 코드에 적용 하면 F6b 이면 원음인 “파” 음에서 장 6도 음인 “레” 음에서 반음 내린 “레b" 으로 연주 하여 ”파, 라, 도, 레b" 으로 연주 하시면 됩니다.

 

Cm5b 코드는 디미니쉬 코드와 같습니다. 5음에서 반음 내리면 코드 배열이 “도, 미b, 솔b"로 되니까요. 코드 에 붙어 있는 숫자는 원음에서 그 숫자만큼 ?도가 떨어진 음을 누르라는 뜻입니다.

 

Cdim7 코드는 일반적으로 C7 에서와 같이 원음에서 한음 내려간 “시b" 가 아니라 반음이 3번 내려간 ”라“ 음을 누릅니다. 배열로는 ”도, 미b, 솔b, 라“로 연주 합니다. 다른 코드도 마찬 가지입니다. 코드가 왜 그렇게 배열되었는지를 방법을 터득해서 다른 코드에도 적용 하세요. 한꺼번에 다 알기는 힘드니까 하나씩 단계적으로 알고 나아가면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에 하나씩만 완전히 터득 하면서 다른 코드에도 적용 하면서, 보름이나 3주쯤 꾸준히 한다면, 100가지가 넘는 코드를, 웬만한 코드는 다 터득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완전히 터득 하라는 뜻은 기초가 잘 되어 있어야 다음 단계로 가는데 어려움이 없다는 뜻입니다. 어설프게 가면 나중에 많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피아노 코드 사전을 서점에서 구입 하셔서 꼼꼼 하게 읽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코드(Chord)란 화음이라고 볼 수 있는데, 화성학에 기초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반주나 그런 때 사용하는 코드는 재즈화성이라고 한다는거 같아요. 피아노 멜로디 악보가 잇고 그 위에 알파벳으로 써져 있는게 코드를 나타내는건데, 우선 음이름을 알아야 합니다.

 

도 - C

레 - D

미 - E

파 - F

솔 - G

라 - A

시 - B

 

이것이 음이름인데, 이걸 토대로 만들어 집니다. 학교 다닐 때 음악시간에 3화음 배운 으뜸화음, 딸림화음, 버금딸림화음 그 개념이랑 비슷한 것입니다.

 

대문자로 써진 알파벳 위에 으뜸화음을 쌓으신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C 라고 써져있다면 C 장조의 으뜸화음 -> 도,미,솔,이며, E 라고 써져있다면 E 장조의 으뜸화음 -> 미,솔#,시. 이런식입니다. 다른 화음은 C 음을 으뜸음으로 했을 때 기준으로 설명해 봅니다.

 

먼저 C 이건 그냥 그대로 으뜸화음, 도,미,솔 이구요. Cm 가 있는데 이것은 C단조의 의뜸화음이에요 -> 도,미b,솔. 그리고, CM7, Cm7, C7 이 있는데, 이건 세븐코드라고 합니다. 먼저 그냥 숫자7이 들어가면, 그 음에서 7번째 음도 누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C7이면 도,미,솔+시(일곱번째음) 이렇게 되는데, 먼저 CM7은 C장조의 으뜸화음+7번째음 이걸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미솔+시 그대로 누르시면 됩니다.

 

Cm7은 C단조의 으뜸화음+7번째음이니까, 도,레,미b,파,솔,라b,시b,도가 C단조의 음계입니다. 여기서 1,3,5,7음을 누르니까 -> 도, 미b, 솔, 시b 이렇게 되는거구요, C7은 약간 개념이 다른데, 좀 깊어지니까 그냥 CM7에서 일곱번째 음만 반음 내려주면 됩니다.

 

그럼 도,미,솔,시 에서 반음 내리면 -> 도, 미, 솔, 시b, 이렇게 되구요, 메이져, 마이너, 세븐코드 이 정도만 알아도 어느 정도 반주는 가능하구요, 옆에 써져 있는 숫자는 무조건 그 음도 눌러주란 얘기입니다.

 

C2 이렇게 써져있다면 -> 도,미,솔 + 레(도에서두번째음) -> 도,레,미,솔 이렇게 되는거구요, C6 이경우엔 도,미,솔 + 라(도에서여섯번째음) -> 도,미,솔,라 이런식입니다.

 

그런데, Csus4 이런코드가 있는데, sus는 계류란뜻이거든요, 잠시 머물러간다 이런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는데, 저 경우에는 저 코드가 나오기 전에 C에서부터 4번째 음에 해당하는 파가 잠깐 머물러준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도,파,솔->원래코드인 도,미,솔 이런 식으로 됩니다.

 

dim 이랑 aug는 각각 감화음, 증화음 인데, 학교에서 완전,장,단,증,감 배우셨죠? 그 개념인데, Cdim 이라면 C에서 시작한 감3화음인데, 단에서 반음 낮아지면 감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도, 미b, 솔 에서 '솔'도 반음 낮춰서 -> 도, 미b, 솔b, 이렇게 되는거구요, Caug 라면 C에서 시작한 증3화음이니까, 장에서 반음 높아져서 증이 되죠, 그러니까 도, 미, 솔, 에서 솔만 반음 높여서 -> 도, 미, 솔#,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7이 붙으면 7번째 음을 추가해주면 되는데요, Cdim에서 7음을 넣고 반음 내려주면 Cdim7 -> 도, 미b, 솔b, 시bb, (여기서 더블플렛은 반음 두번 내려가란거니까 라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Caug7은 C7에서 5번째음, 즉 '솔'이 반음 올라간거구요,Caug7 -> 도, 미, 솔#, 시b,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다른 알파벳이 써져있을 경우도 만드는 법은 같습니다.

 

그리고 분수코드가 잇는데요, 위 내용만 이해하셨으면 간단합니다. 분수코드란 C7/E 이런 식으로 코드/음 이렇게 나타나진걸 말하는데, 이건 코드를 누르는데, 가장 아래음이 분모에 오는 음을 누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C7/F 이렇게 나와 있다면, 도,미,솔,시b, 인데 가장 아래음이 F, 즉 '파'니까 파,도미,솔,시b,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코드의 확장은 음악적 확장과 정비례한다. 코드의 이해는 화성의 이해와도 직결된다. 종적 구조가 서양음악의 기본골격이기 때문에 코드를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많은, 더 다양한 음악적 영역을 확대가능하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저 주어진 코드에서 한가지 포지션으로만 연주를 하지만 내 생각에서는 이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해서는 안될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C코드도 내가 알고 있는 것 만도 50가지가 넘는다. 이것을 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Guitar-Pro에서 코드검색을 해보는 것이다. 아마 80가지가 넘게 나올 것이다. 각각의 코드마다 그 느낌이나 분위기가 틀리고 같은 C코드라고 해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청취자가 느끼는 뉘앙스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많이 알고 있고 또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은좁게 본다고 해도 연주자의 능력을 판가름하기에 충분하다. 연주자는 이 코드들을 일일히 연주해 보고 코드진행상에 삽입해 보면서 그 뉘앙스를 기록하고 분류해서 실 연주에 실험을 해보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능력을 배양해야 할것이다.

 

기타에서 표현할 수 있는 코드는 7500가지 이상이다. 기본적을 나와 있는 코드가 이렇다는 말이지만 사실상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코드는 이 보다 훨씬 상회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코드들을 아르페지오로서 표현한다던가 오른손을 이용해서 건반과 거의 같은 수준의 코드프레이징을 하는것을 봐왔다.

 

나 또한 그림으로 또는 여섯줄로 표현이 어려운 코드들을 계속해서 고안하고 써먹으려 한다. 물론 그게 쉬운 것은 아니었다. 기본적인 코드를 이해하고 텐션을 사용하는 법을 터득해야만 그 응용이 시작되는 것 같다. 스케일 또한 재즈에서는 화성의 연장으로 보고 있다. 재즈에서는 각각의 스케일 노트들을 코드톤과 텐션으로 분류한다. 멜로디의 연속을 고려하면서 기본코드에 응용하면 손쉽게 텐션이 섞인 코드나 코드진행과 더불어 연주되는 솔로잉을 만들 수 있다. 세세하게 따진다면 그 솔로잉들은 순간순간 새로운 코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구성음을 이해하라.

 

처음에는 물론 모양을 보고 외우는 방법 밖에는 도리가 없다. 어느 누가 코드외우기도 바빠 죽는데 코드의 구성음까지 이해하라고 시키겠는가. 이것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일단 코드사전을 펼치고 그 안에 있는 코드에 일일이 그 구성음의 음가를 적어보는 것이다. 물론 기타를 직접 연주해서 몸으로 익히는건 빼서는 안 된다. 이것은 기타지판의 구조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나는 웬만큼 기타 치는데 머 이런게 필요하겠어"

 

내가 보기에는 크로매틱만큼이나 오랜 기간 연습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사람들 모두 초심자들에게 크로매틱을 입에 침이 마르게 강조하지만 나는 연주할 때 그 코드나 스케일의 구성음을 순간순간 인지하고 연주하는 연습을 강조하고 싶다. 도대체 이렇게 다 생각하면서 어떻게 연주할 수 있는가 하며 의아해 할 사람도 있지만 내가 볼 때에는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하며 연주해야 한다고 느낀다.

 

코드의 정복은 바로 눈앞에 있다.

 

3성부를 가지고 있는 것들은 각 현에 루트를 가지고 있는 것들로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한가지씩 나온다. 4성부를 가지고 있는 코드들은 각현마다 루트를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연습한다. 코드를 한 가지 배우면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12/1로 줄어든다. 기타의 특성으로 인해 반칸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이더라도 다른 같은 구성음을 가진 다른 코드로 바뀌기 때문이다.

 

(추신) 부디 개념만 알고 있다고 그것으로 만족하거나 그치지 말고 부단히 연습해서 몸에 배도록 하길 바란다. 기타는 말빨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 행위예술이다.

  

반주법.. 하면 쉽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 수준차이가 각양각색입니다. 다른 곳에서 반주법 배우고 오신 분들 보면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화음이나 리듬스타일이나... 한 가지를 배우면 어떤 키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도록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대부분 음악학원에서는 한 교재를 선택해서 그 교재를 의지 삼아 설명해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코드마다 하나씩 가르쳐주고, 각 키마다 연습곡을 정해서 하는 반주법은 분명 시간과 에너지 낭비입니다. 반주법을 제대로 배우고 나면 건반의 역할에 따라서.. (어쿠스틱피아노, 일렉피아노, 신디, ...) 또, 예배의 형식이나 (주일 낮 예배, 학생 얘배, 찬양예배,  백뮤직.. )악기 구성 (독주, 밴드, 듀엣, 트리오..) 보컬의 음역 (남성, 여성) 에 따른  12 Key 전조까지도..그 때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반주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똑같은곡이 그 순간의 상황과 악기 편성, 느낌에 따라 수십가지 다른 색깔을 지니는 반주와 12키 전조까지 가능 한 반주자가 진정한 반주자라고 할 수 있겠죠. 열심히 하시면 일반 앨범에서 연주곡으로 나오는 정도까지도 수준이 높아지실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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