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톨릭 관련>/◆ 가톨릭기도문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by 파스칼바이런 2011. 8. 5.

성 토마스의 성체 찬미가

 

 

    ○ 엎디어 절하나이다. 눈으로 보아 알 수 없는 하느님, 두 가지 형상 안에 분명히 계시오나,

    우러러 뵈올수록 전혀 알 길 없삽기에, 제 마음은 오직 믿을 뿐이옵니다.

     

    ●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고, 다만 들음으로써 믿음 든든해지오니, 믿나이다.

    천주 성자 말씀하신 모든 것을. 주님의 말씀보다 더 참된 진리 없나이다.

     

    ○ 십자가 위에서는 신성을 감추시고, 여기서는 인성마저 아니 보이시나,

    저는 신성, 인성을 둘 다 믿어 고백하며, 뉘우치던 저 강도의 기도 올리나이다.

     

    ● 토마스처럼 그 상처를 보지는 못하여도, 저의 하느님이심을 믿어 의심 않사오니,

    언제나 주님을 더욱더 믿고 바라고 사랑하게 하소서.

     

    ○ 주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여, 사람에게 생명주는 살아 있는 빵이여,

    제 영혼 당신으로 살아가고, 언제나 그 단맛을 느끼게 하소서.

     

    ● 사랑 깊은 펠리칸, 주 예수님, 더러운 저, 당신 피로 씻어 주소서.

    그 한 방울만으로도 온 세상을 모든 죄악에서 구해 내시리이다.

     

    ○ 예수님, 지금은 가려져 계시오나 이렇듯 애타게 간구하오니,

    언젠가 드러내실 주님 얼굴 마주 뵙고, 주님 영광 바라보며 기뻐하게 하소서.

     

    ◎ 아멘.

'<가톨릭 관련> > ◆ 가톨릭기도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기도문 해설 - 01 성호경  (0) 2012.08.27
군인을 위한 기도  (0) 2011.10.12
농민을 위한 기도  (0) 2011.08.05
가정을 위한 기도 3  (0) 2010.12.29
성경을 읽기 전에 드리는 기도  (0) 201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