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관한 상식
길고양이는 "고양이 백혈병 [feline leukemia]", "고양이 전염성복막염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 [Feline Immunodeficiency Virus(FIV)]"라는 세 가지 병을 앓는 경우가 있으며, 셋 다 치사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이 고양이를 기를 때 집 밖으로 가출하지 않도록 세세한 관리가 필요하다 - 수컷은 암컷과 달리 특정한 발정기가 없음. - 수컷은 암컷에 비해 성숙도가 다소 늦어 생후 8-10 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성숙됨 - 수컷은 자신의 영역을 나타내기 위해 오줌을 곳곳에 뿌리는 스프레이 행위를 함. - 거세를 하려면 생후 7개월이 지나서 실시하는 것이 좋음
성묘용 사료는 adult
고양이의 특징을 세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완전히 백과사전분량으로 나오니까요. 대략적으로 추려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종류는 오만가지 입니다. 순혈의 개념은 거의 없고요.
터키쉬 앙고라, 페르시안, 아비시니안, 스핑크스 등등 이름 있는 몇몇 품종역시 순혈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양이로는 참고양이가 있습니다. 도둑고양이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잡종 애완견을 똥개라고 부르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새끼는 3-5마리정도가 평균적입니다만 7마리까지 낳는 기록적인 경우도 있으며 어미의 영양 상태에 따라 새끼들의 건강도가 결정됩니다. 물론 젖을 먹이는 포유류구요.
야행성동물입니다만, 길들이기에 따라서 주행성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호기심이 우리나라에 있는 그 어떤 동물보다 큽니다. 수명은 약 15년 정도이며 영양 상태에 따라 2-3년 내에 죽기도 합니다. - 길고양이들이 그렇지요.
고양이과 동물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발톱을 발속에 숨겼다가 자의로 꺼낼 수 있으며 주기적으로 발톱을 벽에다 대고 갈아내는 습성이 있습니다. 모성애가 뛰어난 동물로서, 수유 중에 스트레스나 아기들이 위협을 받으면 어미가 목숨 걸고 달려들기도 합니다. (개와는 다르죠. 개는 그런 경우 새끼들을 잡아먹어 버립니다.) 무리 짓고 사는 동물은 아닙니다만 드물게 가족단위로 무리를 짓기도 하며, 높은 곳에 올라가 아래를 관망하길 좋아합니다. 이때 무리라면 서열에 따라서 높은 고양이가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고양이의 눈은 동공이 세로로 갈라지며 빛에 대한 반응도가 엄청 민감해서 빛에 따라서 눈동자가 동그랗게 변했다가 세로로 얇게 바뀌며, 호기심이 동해 사물을 관찰해야 할 필요를 느끼면 역시 동공이 커집니다.
고양이는 집에 대한 개념이 없고 영역을 가지는 동물입니다. 때문에 가출(이라고 표현합니다)을 합니다만, 사람의 이기심 때문이며, 고양이는 영역 전체가 집인 셈이기 때문에 넓은 범위를 돌아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청결한 동물로써 자기 몸을 스스로 단장하는(사람의 개념으로) 몇 안 되는 동물입니다. 때문에 고양이 자체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지만 소변과 대변에서는 냄새가 심하게 나죠. 허나 본능적으로 자신의 소변과 대변은 땅에 묻어버리는 버릇이 있습니다.
주인의 개념이 없는 동물로서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 곁에 머물길 좋아하며, 그런 사람에게는 가끔 난감한 선물을 가져오기도 합니다.(반쯤 뜯어먹은 쥐라던가. 호기심에 가지고 놀던 각종 쓰레기조각들 입니다.)
굉장히 예민한 동물로 스트레스에 약해 심한경우 죽기도 합니다. 호기심도 많지만 조심성도 많은 동물로 웬만해서 싸우지 않으며, 자신보다 상대가 강할시 엔 무조건적으로 도망을, 자신이 강하면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동급이나, 무리에서 서열을 정해야할 필요가 있을 경우 싸우게 되지만 치명적으로 싸우는 경우는 드물지만 격렬하게 싸웁니다.
발정기에 습성은
-수컷 : 등을 땅에 대고 굴러다니며, 키우는 사람이 있는 경우 사람에게 애교를 심하게 부리며 영역표시 하듯 "스프레이"라는 것을 합니다. 스프레이란 소변을 벽에 묻히는 것입니다. 수컷의 경우, 따로 발정기가 없으며, 주변 암컷이 발정 났을 경우에 같이 발정을 일으키는 게 대부분입니다.
-암컷 : 수컷과 마찬가지로 굴러다니고 애교가 엄청 늘어나며 큰 소리로 울어제끼죠(애기울음소리라고 많이들 싫어하죠.) 또한 임신 중에 발정이오는 희귀한 동물이며, 임신 중에 중복 임신이 되는 특이한 동물입니다.
고양이가 기분이 좋을 때는 강아지가 으르렁 거리듯 골골골~ 하는 소리를 내며 정말 편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곳에서 기분이 좋은 경우에는 이른바 꾹꾹 이라는 행동을 합니다. 쥐어짜듯이 좌우 앞발을 꾹꾹 눌러댑니다. 이것은 보통 유아묘때 어미의 젖이 많이 나오게 하기위해 하던 버릇이 남아서 그런 거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반가운 사람이 오면 발톱을 땅에다 대고 긁는 버릇이 있습니다. 모 티비프로에서 사람에 대한 적개심이라고 했던 멍청한 피디가 생각나는군요. 이외에도 고양이를 설명할 말이 너무 많지만, 줄이겠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확실하게 구분할 줄 안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또 이런 말도 있죠. 고양이는 세상 모두가 자신을 사랑해 주길 바라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자신을 사랑해주기만을 바랄뿐이다.
고양이는 단지 옆에서 지켜봐주는 동물입니다. 개처럼 충성스럽진 않지만 말이죠. 충성이란 주인과 하인의 관계입니다. 고양이는 충성스럽지 못하지만 신뢰를 가지는 동물이죠. 최소한 개처럼 주인을 함부로 바꾸거나 하진 않습니다. 고양이는 한번 주인으로 들인 사람 외엔 다른 사람이 만지는 것조차 싫어하며, 심한경우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최고의 반려동물이 아닐까 싶네요. |
'<정보 및 지식> > ◈ 생활정보&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와 고구마 / 변비 치료는 기본, 고혈압과 암까지 예방 (0) | 2011.11.17 |
---|---|
이 정도의 생활의 지혜는 필수!!! (0) | 2011.11.17 |
문장부호의 종류는? (0) | 2011.09.24 |
숨어있는 다시마의 놀라운 效能 (0) | 2011.09.08 |
더덕의 효능 (0) | 201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