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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축일 & 성인

축일 8월30일 성 피아크리오(Fiacrius)

by 파스칼바이런 2012. 1. 20.

축일  8월30일 성 피아크리오(Fiacrius)

신분 / 은수자, 수도원장  

활동지역 / 아일랜드(Ireland)

활동연도 / +670년  

같은이름 / 피아끄리오, 피아끄리우스, 피아커, 피아크라, 피아크르, 피아크리우스

 

 

아일랜드의 성 피아크리오(Fiacrius)

 

성 피아크리우스(또는 피아크리오)는 7세기 학문의 보고였던 아일랜드 수도원에서 성장하였다.  그의 지식과 성덕은 그를 따르고자 하는 많은 이들로 인해 그가 찾은 거룩한 은둔의 삶을 깨뜨렸다.

그래서 프랑스로 피신한 그는 모(Meaux)의 주교 성 파로(Faro, 10월 28일)가 제공한 땅의 어느 샘물 근처 동굴에 은둔처를 세웠다.

성 피아크리우스는 주교에게 음식과 약초를 재배할 정원을 위한 땅을 요청했고, 성 파로 주교는 그가 원하는 만큼의 땅을 제공해주었다.

 

다음날 아침 성 피아크리우스는 자신이 원하는 땅의 둘레를 돌면서 가래질을 했다.

그의 가래가 닿는 곳마다 나무들이 쓰러지고 수풀이 뿌리 채 뽑히고 땅이 다져졌다.

그 지방의 한 여인이 이 이야기를 듣고 그가 마법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주교는 그것을 기적으로 보았다.

이렇게 성 피아크리우스의 정원은 기적적으로 만들어졌고, 수세기 동안 치유를 얻고자 하는 이들의 순례의 장소가 되었다.

그는 정원사들의 수호성인이며, 그의 유해는 유럽의 여러 성당에 나눠져 모셔졌다.

그는 피아커(Fiacre, Fiaker) 또는 피아크라(Fiachra)로도 불린다.

 


 

 

[금주의 성인] 성 피아크르(St. Fiacre, 9월 1일)

 

기도와 노동, 치유의 기적

가난하고 아픈 이들 돌봐 ... 선종후에도 기적 계속

 

 

7세기경. 아일랜드 출생. 정원사와 택시기사들의 수호성인.

 

아일랜드에서 수사로 살던 성 피아크르는 어느 날 문득 아무도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 온전히 하느님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성인은 즉시 바다를 건너 프랑스로 건너갔다.

프랑스 모(Meaux) 지방에 정착한 성인은 그곳 주교에게 작은 땅을 얻어 기도와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 지역에는 성인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당시 모지역의 주교는 성인에게 24시간을 주고 성인 혼자서 일군 만큼의 땅을 주기로 약속했다.

그 때 성인은 도저히 혼자서 이루어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땅을 일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인은 이 땅에 기도소를 지었다.

또 이 기도소에 들리는 모든 이들을 차별 없이 환대했는데 특히 가난한 이들과 아픈 이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돌보았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병이 나았기에 성인의 기도소는 치유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치유 기적은 성인이 죽고 난 뒤에도 계속됐다.

프랑스는 물론 성인의 고향인 아일랜드에서도 성인의 전구로 불치병이 낫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성인이 살던 곳은 수세기 동안 인기 있는 성지가 됐다.

프랑스 전역에는 성인을 기리는 성당과 기념관이 곳곳에 지어졌다.

마타의 성 요한, 프랑스 루이 13세 국왕 등은 성인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17세기 프랑스 파리에는 성 피아크르 호텔이 지어졌는데 당시 이 호텔 앞에 있는 택시들은 '피아크르 택시'라고 불렸다.

성인이 택시기사들의 수호성인이라 불린 것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