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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관련>/◆ 축일 & 성인

축일 8월30일 성녀 쟌 쥬강(요안나 유간 / Jane Jugan)

by 파스칼바이런 2012. 1. 20.

축일  8월30일 성녀 쟌 쥬강(요안나 유간 / Jane Jugan)

신분 / 설립자

활동연도 / 1792-1879년

같은이름 / 요한나, 잔, 잔느, 쟌 쥬강, 제인, 조안, 조안나, 쥬강

 

 

성녀 요안나 유간(Joanna Jugan)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의 브티트 크로와에서 1792년 10월 25일 태어난 성녀 요안나 유간(Joanna Jugan, 잔 주강)은 어린 나이에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난 아버지가 실종된 후 다른 세 명의 형제들과 함께 일찍 가난과 고된 노동을 알게 되었다.

집 근처에 위치한 저택의 부엌일을 돕는 하녀로 시작하여 생-세르방의 로제 병원에서 간호사로, 가정부로 때로는 간병인으로 일을 하였다.

한 젊은 어부의 구혼을 받았을 때 그녀는 "하느님께서 저를 원하십니다. 아직 시작되지 않은 어떤 사업, 알려지지 않은 그 사업을 위해 저를 쓰시고자 하십니다." 하며 그 청혼을 거절하였다.

그 후 그녀는 오직 하느님과 이웃, 특히 가장 불쌍하고 헐벗은 이들을 섬기고자 결심하였다.

그래서 25세에 탄복하올 어머니 3회에 입회하였다.

 

1839년 겨울 어느 날 갑자기 혼자가 된 수족을 못 쓰는 반신불수의 장님 할머니를 집에 모셔와 보살핀 것이 계기가 되어, 1843년 그녀를 중심으로 세 명의 젊은 동반자와 합세하여 40여명의 노인들을 보살피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세 젊은이들은 수도회의 기틀이 잡혀가는 이 작은 모임의 원장으로 잔 주강을 추대하였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그녀는 부당하게 원장 자리에서 밀러났지만, 오로지 침묵과 온순함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신뢰로써 이 모든 일들을 받아들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차차 그녀는 잊혀졌고, 그녀가 세상을 떠날 무렵 그녀가 수도회의 창립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수녀는 거의 없었다.

1879년 8월 29일 그녀가 사망한 후, 1902년에 이르러 그 동안 잊혀졌던 잔 주강 십자가의 마리아 수녀가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경로 수녀회)의 창립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1982년 10월 2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하여 시복되었고, 2009년 10월 11일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베네딕투스 16세(Benedictus XV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 프랑스에 있는 가난한 이들의 자매회 본원.

  

가난한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이 유일한 사도직인 수도회는 현재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210여 개의 분원(양로원)을 운영하며, 1만4000여 명의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본원은 프랑스에 있으며, 수도회원은 3000여 명이다.

 

쟌 쥬강의 영성을 따르는 평신도들의 모임 '쟌쥬강회'도 있다.

1998년 교회 인준을 받은 쟌쥬강회는 남녀 평신도들이 쟌 쥬강에게서 물려받은 영적 유산을 함께 나누고,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수도회 사도직에 협력하며, 각자 삶의 현장에서 창립자의 정신을 빛내는 것이 설립 취지이다.

18살 이상 남녀 신자로서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사도직 사명에 협력하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입회할 수 있다. 쟌쥬강회 회원은 전 세계적으로 2000여 명에 이른다.

 

1971년 한국에 진출한 수도회는 극동아시아관구 소속으로, 현재 평화의 모후원(수원)ㆍ쟌쥬강의집(서울)ㆍ성요셉동산(전주)ㆍ예수마음의집(전남 담양) 등 4개 분원(양로원)을 중심으로 사도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 수도회원은 50여 명이다.

 

쟌쥬강의집 조은숙 원장수녀는 "하느님은 쟌 쥬강 어머니를 시성하심으로써 당신이 원하셨던 사업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또 계속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수도회와 함께하고 도와준 모든 은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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